24년 7월부터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결식 예방을 위한 식료품을 후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는 주식회사 이너피스를 소개합니다.Q.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안녕하세요. 저는 이너피스 운영실장 김자선입니다. 저희 이너피스 대표님과 형제 사이로, 소년소녀가장으로 행신동에서 자라 많은 도움을 받고 현재는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Q. 복지관과 어떻게 인연을 맺으셨나요?어릴 때 주변에서 이너피스 대표님과 도움을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저희가 식자재 업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에 분명히 우리가 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이 들어 기부할 업체를 찾는 도중 푸드뱅크를 알게 되었고 푸드뱅크를 통해 복지관과 인연이 되었습니다.Q. 나눔을 지속할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저희 형제는 어릴 때 먹고 싶은 것도 참 많았고 그걸 참는 것이 너무 어려웠는데, 주변에서 도와주시는 분들의 좋은 영향을 받아 어려움을 극복하며 성인이 된 이후 지금에도 그 감사함을 가지고 살고 있습니다. 이제는 저희가 도와줄 수 있는 능력이 되어 어릴 때 저희처럼 힘들었던 가정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어 행복하면 좋겠다는 마음을 평생 가지고 갈 것 같습니다.Q. 복지관에 바라는 점이 있나요?저희가 식품을 기부하고 있지만 따로 소년소녀가장 가정을 소개해 주시면 따로 소정의 후원금을 성인이 될 때까지 지원하고자 합니다. 그렇게 성인이 되면 우리 회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복지관이 중간에서 연계해 주신다면 좋겠습니다.Q. 나눔을 하고 싶지만 망설이시는 분들에게 한마디 전해주세요!나눔이라는 것은 꼭 크고 작은 물질적인 것들이 아니어도 마음으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에는 생각보다 도움이 필요하신 분들이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희도 어렸을 때 남들은 사소한 것이라며 도움을 주었지만 저희에게는 정말 큰 것들이었고 사랑이라는 것을 느꼈거든요. 사소하다는 생각이 들거나, 나눔에 대해 조금이라도 부담을 가지고 망설이시는 분들은 작은 것부터 시작해 보세요. 누군가의 행복이 전해져 기부하는 당신도 행복해지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