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덥던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시원한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하늘이 맑게 갠 10월 24일(목), 행신동에 거주하는 어르신 및 중장년 1인 가구 주민들이 가을 날씨를 만끽하기 위해 경인아라뱃길 수향원과 아라김포여객터미널의 유람선 체험을 다녀왔습니다! 먼저 주민들은 경인아라뱃길 한편에 위치한 수향원에서 산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침 수향원에서는 가을 꽃 전시회가 한창 진행 중이었습니다. 주민들은 이웃들과 함께 아름다운 꽃을 감상하기도 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벤치에 앉아 사진도 찍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한 주민은 “여기서 한강도 보고 꽃도 예쁘게 전시되어 있어서 기분이 좋아요. 같은 행신동에 사는 이웃들과 함께 오니까 더 좋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다음으로 아라김포여객터미널로 가서 유람선 체험을 했습니다. 김포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한강을 따라 다녀오는 코스였는데요. 주민들은 유람선 안에서 맛있는 점심 식사도 하고, 한강 풍경을 구경하며 갈매기에게 새우깡을 주기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유람선 안에서 진행된 트로트, 마술, 댄스 공연에 볼거리 가득한 나들이를 즐겼습니다. 나들이 일정이 끝날 때에는 처음 만났던 주민들도 서로 친한 이웃이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주민들은 “가을에 맞춰 선선한 날씨 속에서 꽃 구경도 하고 유람선 체험도 하면서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를 정도로 재밌었습니다. 다음 나들이에도 꼭 오고 싶어요.”라는 소감을 남겼고, “오랜만에 동네가 아닌 곳으로 와서 바람도 쐬고 다양한 구경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특히, 같은 동네에 사는 이웃들과 새롭게 친해질 수 있어서 즐거운 하루였습니다.”라고 말씀하시기도 했습니다. 이번 행신동 가을 나들이는 이웃들이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