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그 자체로 머무를 수 없다.
사랑은 행동으로 이어져야 하고 그 행동이 바로 봉사이다.
- 마더 테레사 -
평생을 이웃을 위해 헌신하며 희생한 테레사 수녀님의 명언입니다. 여러분들은 '자원봉사'하면 어떤 단어나 말이 떠오르시나요? 사랑, 기쁨, 도움, 마음, 헌신 등 아마 좋은 단어만 머릿속에 가득 생각나실 겁니다. 지역을 위해, 또 어려운 모두를 위해 본인의 시간을 아낌없이 내어주시는 자원봉사자분들이 함께한 송년행사를 소개합니다.
이번 송년행사는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진행되었습니다. 장소는 복지관 근처 영화관입니다.
행사가 오랜 만에 진행되어서 일까요? 저희 직원들도, 오시는 봉사자 분들도 떨림 가득한 얼굴로 서로 웃으며 인사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는 특별히 포토존이 설치되었는데요, 겨울과 크리스마스가 떠오른 예쁜 배경에 삼삼오오 모여 사진을 찍기도 하고, 멋있는 독사진을 혼자 찍기도 합니다.
“집에 갈 때 찍어도 되죠? 저 이따가 찍어주세요~” 입장이 늦어 사진을 찍지 못하신 분들은 귀가 길에 찍기로 약속합니다.
그리고 영화 상영에서 가장 중요한 티켓팅. “언니 여기서 보는 게 제일 좋겠어요.”, “남은 자리 중에서 제일 좋다고 생각하시는 자리로 하나만 주세요.” 원하는 자리에 앉은 분도, 그렇지 못한 분도 계시지만 한 가지 똑같은 건 웃음 꽃이 만개하였다는 것입니다.
입장하시는 두 손에 영화 보시면서 드실 맛있는 샌드위치와, 집에 가서도 복지관을 기억할 수 있도록 기념품을 함께 전달해드렸습니다.
모두가 착석한 가운데 드디어 행사가 시작됩니다. 이번 행사의 시작은 표창장 수여입니다. 모두다 표창장 받아 마땅하나 좀 더 시간을 내어주신 분들 세 분과 단체 두 곳을 선정하여 표창장을 전달했습니다. 이름이 호명될 때 마다 제 일처럼 박수쳐주시는 봉사자분들 덕분에 시간이 더욱 더 풍요롭습니다.
다음은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모두 '내가 어디에 나왔나' '옆 사람은 어디에 있나' 찾아보기도 하고, 단체 사진 촬영할 땐 방긋 웃으며 행사를 있는 그대로 즐겨주시는 봉사자 분들을 모습을 보니 이런 자리를 더 자주 마련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봉사자분들의 헌신에 감사한 마음으로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저희 직원 뿐 아니라 봉사자 분들에게도 이 날 하루 잊지 못할 3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쁨을 드릴 수 있는 복지관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