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 Pro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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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Bechdel Talk 1
토크 1. 벡델리안과의 만남
위기의 산업, 양성평등 콘텐츠가 돌파한 것들
벡델데이는 매년 차별과 소외를 벗어난 양성평등한 콘텐츠를 발굴해 왔다. 바른 시각의 콘텐츠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 벡델데이는 양성평등한 가치를 실현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데 일조한 ‘벡델리안’과의 만남을 통해, 창작자가 콘텐츠의 다양성에 불러온 긍정적 변화를 살펴 보고자 한다. 영화 부문 감독상 <비밀의 언덕>의 이지은 감독, 작가상 <교토에서 온 편지>의 김민주 감독과 시리즈 부문 감독상 <LTNS>의 전고운·임대형 감독, 작가상 <졸업>의 박경화 작가, 제작자상 <힘쎈여자 강남순>의 백미경 제작자와 한자리에서 만난다. 최근 콘텐츠의 규모와 성과에 치중하는 산업의 분위기에서도 이들이 놓치지 않고 지킨 성평등의 가치를 살펴보고 콘텐츠의 변화를 함께 논의하는 귀중한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일시 9월 7일(토) 15:00~16:30 | 장소 인디스페이스
진행 봉태규 배우, 이화정 벡델데이 2024 프로그래머
패널 <비밀의 언덕> 이지은 감독, <교토에서 온 편지> 김민주 감독, <LTNS> 전고운·임대형 감독, <졸업> 박경화 작가, <힘쎈여자 강남순> 백미경 제작자
2024 Bechdel Talk 2
토크 2.
임순례 28년, 여성감독 뉴웨이브
1996년. ‘여성감독’ 임순례가 <세 친구>로 데뷔했다. 지금으로 부터 28년 전의 일이다. 데뷔의 그 순간, 충무로에서 영화를 하는 여성에게는 그 어떤 것도 ‘당연한 것’이 없었다. 여성이 연출자의 자리에 앉는 일도, 충무로의 도제 시스템을 거치지 않고 감독이 되는 일도, 여성이 남성의 전유물이라 여기는 남성 캐릭터를 그리는 일도, 규모 있는 장르영화를 연출하는 일도 흔치 않은 시대였다. 임순례 감독은 ‘여성감독’이라는 수식어를 부여 받고도 거침 없는 행보로 그 틀을 확장해 온 독보적인 감독이다.
벡델데이는 데뷔작 <세 친구> 이후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2008),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2010) <제보자>(2014), <리틀 포레스트>(2018), 그리고 최근작 <교섭>(2023)에 이르기까지 규모와 장르를 아우르는 작품 연출로 단 한 번도 자신을 속박하지 않고 종횡무진 하며 영화계에 새로운 길을 만들어 온 임순례 감독의 창작 세계를 평가하고 그 의미를 되짚어 보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주어진 길을 벗어나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가는 가장 적극적인 ‘순례’. 임순례 감독의 시도가 곧 한국 여성 감독의 새로운 물결이 되어 다음 창작자들에게 열어 준 가능성이야 말로 벡델데이가 지향하는 성평등한 콘텐츠의 발전 속도와 방향을 알려 주는 바로미터다.
일시 9월 7일(토) 18:00~19:30 | 장소 인디스페이스
진행 주성철 씨네플레이 편집장, 이화정 벡델데이 2024 프로그래머
패널 임순례 감독, 남동협 감독
참여 신청 | 구글폼 작성 (선착순 마감)
사전 신청 기간 | ~ 9월 6일(금) 오후 5시
📌 본 행사는 무료이며, 각 회차 별 한정된 좌석수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 사전 신청 잔여 좌석에 한하여 현장 신청도 가능합니다.
📌 신청은 선착순으로, 입력한 휴대폰 번호로 예약 확정 문자를 받으셔야 예약이 완료됩니다.
📌 예매 취소 : 행사 전날인 9월 6일까지 DGK 사무국(dgk@dgk.or.kr)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벡델데이 2024 2024. 09. 07. (토) @인디스페이스
주최·주관 DGK(한국영화감독조합) 후원 문화체육관광부 영화진흥위원회
벡델데이 2024 사무국 DGK(한국영화감독조합) | 02-6080-4422 | dgk@dgk.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