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실외 마스크 해제'

정책과 함께

1. 계절학기부터 전면 대면... 신규 지침 마련

이전에 비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완만히 감소함에 따라 정부는 4월18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본교 지침도 변화했다.

2022학년도 여름 계절학기는 전면 대면으로 수업 방식이 변화했고 2022학년도 2학기 수업 또한 전면 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확진자가 발생한 공간에 특별 방역을 실시하지 않는 대신 매주 토요일 공용 공간 및 강의실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정기 방역은 유지되는 식으로 방역 조치 방식 또한 달라졌다. 중앙도서관 생협 및 휴게실, 학문관 체력단련실의 운영이 재개됐고 열람실, 실습실을 비롯한 학습 공간도 거리두기나 인원 제한이 없어졌다. 학과 내 MT 및 답사, 해외 인솔 프로그램 등 숙박형 교육 프로그램은 단위 부서의 장 또는 학과장에게 신고 후 교직원 동행하에 진행 가능해진 것으로 행사 개최 방침도 수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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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기자

2. 본격적인 '위드코로나' 국면으로

다시 캠퍼스는 재학생들로 붐비고 있다. 셔틀 버스엔 발 디딜 틈 없이 사람으로 꽉 차며 시험 기간 열람실엔 빈자리가 없다. 4월30일엔 팬데믹 이후 첫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디올(Dior)쇼가 본교에서 개최되기도 했다.

팬데믹에서 벗어나 일상 회복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지만 완전히 코로나19 이전과 같아지려면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중앙동아리의 경우 대면 경험이 있는 부원들은 대부분 졸업한 상황으로, 비대면 활동 경험만 있는 부원이 대면 상황에서 동아리를 이끌어야 한다. 더불어 학교에 남아있는 재학생은 신입생부터 비대면 수업을 들어온 ‘코로나 학번’이 대다수인상황이다.

캠퍼스가 아직 익숙하지 않은 ‘코로나 학번’ 재학생들을 위해 공강 투어 ‘이화 블로섬 투어’(Ewha Blossom Tour)를 신설하는 등 본교와 재학생들은 코로나19의 그림자에서 벗어나고자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