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없는세상은 시민과 사회의 건강한 변화로 안전한 지구를 향해갑니다 

1. 후쿠시마방사능오염수방류반대범국민대회참여

부산-서울  

2. 집회 일지

8/12 집회일지 (한문순)

고래고래 합창단이 문어의 꿈을 개사해서 노래를 부르며 집회 시작을 알린다. 어린이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합창단이다. 스피커를 통해 아이들의 또랑또랑하고 귀여운 목소리가 광화문에 울려퍼진다. 앉아 있는 시위대 중간중간에도 어린이들이 종종 보인다. 최근에 국민의 힘 대변인은 아이들이 선동되어 집회장에 나온다고 망언을 했다. 아이들대로 느낌과 생각이 있어 그것을 존중하며 듣는 일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해 가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모르는 이들이 정치를 한다는 게 개탄스럽다. 더 보기 

8/24 집회일지 (한제선)

1919년 3월 1일에 만세운동을 했을 때, 독립이 될줄 알았지만 그로부터 30년의 세월이 더 필요했다. 그 사이 많은 사람들이 실망했고 지쳤다. 그러나 그 꿈을 놓지 않은 사람들이 우리말, 우리글을 지켰고 베겟잇에 무궁화와 태극기를 수놓은 어머니들이 독립운동가들의 밥을 지어먹이고 숨겨주고 도왔다. 저 멀리 간도와 사할린까지 간절했던 독립염원의 마음을 다시 생각해본다. 더 보기 

8/25 집회일지 (김지은)

나는 옆자리에 앉아서야 대학생들이 일본대사관 건물에 기습시위하는 영상을 볼 수 있었다. 영상이 돌아가자 이내 어린여학생들의 모습과 소리치는 경찰, 격렬해지는 몸놀림과 그보다 더한 외침들. 거기까지밖에 볼 수 없었다. (한숨)

나중에 발언자의 말을 들으니 건물8층까지는 누구나 올라갈 수 있는 장소라던데 8층에서 현수막을 펼치고, 바램을 외쳤다고 연행까지 되다니...! 중대범죄로 취급되지 않기만을 바란다. 아직 어린학생들, 애기 같은 얼굴이다. 더보기 

8/26 집회일지 (한제선)

이번 집회에 여러 이유로 오지 못하는 분들이 마음으로 함께 하고 있다는 걸 전화로 알트루사 카톡방과 핵없는세상 카톡방에서 느낄 수 있었다. 문자로 소식을 알리니 박영신 선생님께서 격려해주셔서 그 또한 감사했다. 그리고 부산의 김영희 선생님이 우리를 대신해서 부산 집회에 나가셔서 환경운동가들과 함께 핵없세 깃발을 들어주신 사진을 보내주시고 경찰들이 막아서 거칠었던 상황을 전해주셨다. 마음 졸이며, 응원하며 들었다. 더 보기 


3. 핵없는세상 시민행동(1) - 편지와 노래

부산 일본대사관에 전합니다 (김영희)

안녕하십니까? 부산의 일본대사관에 전합니다~ 대사관에 부탁이 있어서 이 편지를 씁니다. 저는 부산 사하구에 살고 있고, 일본을 좋아하고 일본 애니매이션을 많이 보고 또 좋아합니다. 특히 미와자키 하야오 감독의 애니는 거의 다 보았습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인간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라고 하는 메시지가 너무 좋아서 미와자키 하야 오 감독님을 정말 존경 했었습니다. 그래서 일본사람들도 거의가 감독님 같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 거라고 저는 생각했었습니 다. 하지만 이번 후쿠시마 핵 오염수를 방류하는 것을 보고 저의 착각이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더 보기 

우리는 꿈꿉니다(핵없세와 고등학생들이 함께 만든 노래)

핵없는세상이 곧 음원으로 제작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핵없세 회원들이 쓴 가사에 김영희 선생님 아들과 친구들이 곡을 붙였습니다. 기다려주셔요~! 그리고 함께 불러요~

우리는 꿈꿉니다(가제)


우리는 파란 하늘을 우리는 꿈꿉니다

우리는 푸른 바다를 우리는 꿈꿉니다

함께 사는 지구를 

우리 모두의 바다를 

모두 함께 지켜냅시다

우리가 무관심하면 행동하지 않으면

우리의 미래가 더 이상 바뀌지 않아

함께 사는 지구를 

우리 모두의 바다를 

모두 함께 지켜냅시다 

더 보기 

3. 핵없는세상 시민행동(2) - 스티커 제작운동

글 양재경

글 김지은

글 김영희

글 정은선

19세기 일본 화가 후쿠사이의 그림을 패러디해서 

청년 김민지 님이 만들었습니다

스티커 운동

-만들고 붙이기!-

현관, 자동차 유리창, 벽, 냉장고, 책...일상 곳곳에서 이웃과 함께 후쿠시마방사능오염수의 문제를 기억하게 합니다. 고민하게 합니다. 재미있게 만들고 보람되게 나눕니다. 어린이 청소년 청년 어른 모두다 참여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첫 참여자는 청년 김민지 님입니다. 향후 스티커로 제작에 들어갑니다.

알트루사핵없는세상에서는 네 가지 스티커를 소식지에 넣어 회원들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함께 재미있게 만들고 보람되게 붙입시다!

보낼 곳 :  wwnp.adm@daum.net 

4. 더 읽을 거리, 볼 거리

5. 다음 행동

9/9(토) 11시 핵없는세상 시민모임 

온라인 (zoom)모입.  향후 주소 공지. 

서로의 근황과  시민으로 자기다운 삶을 나눕니다. 핵없는세상을 위해 필요한 이해를 서로 도모합니다. 혼자하면 불가능한 시민과 사회의 건강한 변화와 안전한 지구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변화하고 행동합니다. 

매주 토요일, 방류중단 범국민대회

매년 9월 전 세계 기후정의 행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