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최대의 수상 시장이며 베트남 정부가 지정한 국가 무형 문화제인 껀터 까이랑 수상 시장 여행은 새벽 4시-5시 출발이라는 여행 특성상 한국 여행객에게는 선호 되지 않던 여행 입니다. 드넓은 강가 선착장에서 기다리는 보트에 몸을 실으면 뱃사공은 이내 배를 몰아 여행객들에게 수상시장 곳곳을 안내 합니다. 그리고 배가 출출하다 싶으면 어느새 바로 옆에 작은 보트에서 음식을 파는 상인들이 몰려들어 국수며, 밥이며 손에 손에 들려 줍니다.

이런 '생각지도 못한 수상 식당이라니!' 하며 국수 한 그릇을 뚝딱 비우니 어느새 보트는 선착장으로 돌아오고, 치열한 베트남 남부 사람들의 삶과 문화를 엿봤다는 성취감에 들뜬 가슴으로 다음 여행지로 발 길을 돌리시게 될 겁니다.

호치민의 서쪽이며 까이랑 수상 시장이 있는 껀터의 바로 옆 '미토' 지역에서 시작되는 미토 보트 여행 입니다. 숙소를 호치민으로 잡으신 여행객들은 보통 호치민 숙소에서 아침 일찍 출발 하시게 됩니다.

베트남 인구의 30%가량이 모여 사는 메콩델타 지역을 보트를 타고 돌아보는 투어 중 하나로 베트남 사람들의 일상과 문화를 가까이서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메콩강 삼각주에 자리한 3 개의 섬을 돌아보는 여행으로 베트남 다양한 남부 특산물로 차려진 식사가 일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