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석바? 일본인 거리(레탄톤)와 파스퇴르 거리. 밤문화 착석바 직접 가서 놀아 본 썰
1980년대를 전후로 일본에서 성매매를 금지하는 법, 단속 등이 생겨나면서 생겨난 유흥업소로, 캬바레 + 클럽이라는 어원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저는 일본 도쿄에서 생활하는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두어번 일본 현지 오리지널 캬바쿠라에 가봤는데요.
기본적으로 일본의 캬바쿠라는 소녀에 대한 터치가 안됩니다. 한다고 해도 감시하는 남자 직원들이 못하게 제지 하는 경우가 많고 경우에 따라 퇴장 당하기도 합니다.
보통 입장료는 없고, 들어가서 본인이 마실 술을 시키고 옆에 앉은 소녀의 LD도 시켜주며 노가리를 까는 형태의 서비스 입니다. 소녀와 손님 사이에 애프터가 있는지 없는지는 전적으로 손님의 노가리 실력에 달렸습니다. 초창기 캬바쿠라에서는 손님과의 2차를 금기시 하는 일도 많았는데 최근에는 그런 부분은 많이 나아졌다고 합니다.
호치민에서 캬바쿠라(착석바)는 흔히 일본인 거리라고 부르는 레탄톤 거리에서 먼저 발달 했습니다. 사진 처럼 바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술을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일본인 거리라고 불리는 것 처럼 골목을 들어서면 여기가 일본인지 베트남인지 헷갈릴 정도로 일본식 점포가 줄지어 늘어서 있고, 곳곳에서 소녀들의 '이랏샤이마세!' 소리가 들립니다.
소녀들 수질은 상당히 좋은편이며 가게 마다 보물들이 두어명 있습니다.
주대는 일본인들의 돈ㅈㄹ 때문에 상당히 높습니다.
세트 메뉴는 없는 경우가 많고, 술 한 잔 또는 한 병 단위로 주대가 나오고 아가씨들이 마시는 LD, 매니져 팁 등이 나오는데 여기에 부가세를 붙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눈탱이 치겠다는 말이죠.)
저 개인적으로는 솔직히 레탄톤 거리의 가게들은 추천 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가끔 여행객 분들 중에 호기심이 왕성한 분들이 한 번 가보자고 하십니다. 주대가 비싸고, LD로 빨아 먹는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잠시 한 두 시간 즐기고 나오시는 것을 추천 합니다.
오늘 얘를 꼬셔서 나가보겠다는 생각으로 부어라 마셔라 드시는 것은 절대 비추! 얘들 선수 입니다.
호시민시 중심부 1군에 위치한 파스퇴르 거리를 중심으로도 착석바가 많이 있습니다. 일본인이 주 고객이었던 레탄톤에 비해 서양인 비율이 높습니다. 소녀들의 연령대는 레탄톤에 비해서는 높지만 최근 들어서는 수질이 레탄톤이나 파스퇴르나 큰 차이는 없어 보입니다.
아무래도 젊잖빼는 일본인 보다 서양인 + 한국인 손님 비율이 높은 덕분에 터치는 레탄톤 보다 쉽습니다. 가라오케 룸이 있는 경우도 있으며 2차도 나갑니다.
주대는 레탄톤 일본인 거리의 가게들 보다는 싼 편 입니다. 한국인 실장이 있는 경우도 있고요. 밤문화 탐방을 위해 착석바에 가보고 싶으시다면 파스퇴르 거리의 가게들을 추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