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에서 차량을 타고 국도를 달려 도착한 '호짬'과 '판티엣' 그리고 '무이네'는 아직 해외 여행객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아직 깨끗한 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보물 같은 베트남 해변 휴양지 입니다.

패키지 여행으로 호치민에 오셨던 여행객 여러분들께서 '짝퉁' 예수상 하나 보시고, 거무죽죽한 색의 바다를 보고 실망 하셨던 분들이 한결 같이 저희 여행 친구의 추천 여행지인 이곳 해변을 보시곤 탄성을 내지르시곤 하십니다.

사실 '호짬'은 많은 한국인 여행객들이 다녀가신 '붕따우' 만큼이나 호치민과 가까운 휴양지 입니다. 하지만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겨진 보석과 같은 여행지 입니다. 남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깨긋한 해변에 들어선 그림 같은 리조트.. 거기에 시원한 맥주 한 잔!

마치 천국에 온 기분!

호짬을 지나서 두어 시간을 더 가면 도착하는 도시가 '판티엣'과 '무이네' 입니다. 최근 떠오르는 베트남 해변 휴양지로써 수많은 대기업들이 앞 다투어 리조트를 건설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곳 판티엣과 무이네가 휴양지로서 여행객들에게 강력히 추천 되는 이유는 바로 깨끗한 해변과 더불어 끝없이 펼쳐진 '붉은 사막' 때문 입니다.

내 핸드폰을 지프차 기사 손에 들려 줬을 뿐인데 어째서 지프차 기사가 그림 같은 내 인생샷을 찍어줄 수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잊기도 전에 도착한 '붉은 사막'에서 본 저녁 노을은 마음속 깊이 잊혀지지 않을 풍경이 될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