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나라에 온 선인장

선인장인 '누와'가 토마토만 사는 나라에 유학을 갑니다. 낯선 분위기와 사람들 속에서 외로움과 왠지 모를 불안을 느끼며 생활을 이어가는 누와. 너무나 다른 토마토들의 세계에서 예기치 못한 시행착오를 겪게 되지만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으로 토마토 친구도, 누와도 함께 성장해 나갑니다.

이민 혹은 유학을 가느라 낯선 곳에서 적응해야 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꼭 이민이나 유학이 아니더라도 우리 사회 안에는 언제나 선인장 누와처럼 낯섦과 외로움에 맞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또, 조직 내에서 누구나 소수자의 위치에 처할 가능성도 늘 지요. 이 책을 읽으며 비슷한 감정을 느낀 경험을 학생들이 서로 나누어 보면 어떨까요? 여러 사람이 함께 잘 지낼 수 있는 사회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어 보면서 사회적 상상력을 기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함께 나눌 수 있는 질문

이 책 속의 선인장 누와와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나요?

● 뾰족뾰족한 가시를 가진 누와와 토마토 나라의 사람들이 더 친하게 지내기 위한 아이디어를 내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