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과 장소는 사람과 함께 역학의 3요소이지만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아왔습니다.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주요 역학 저널 7종에 실린 논문 중 공간 요소를 제대로 분석한 논문은 약 1%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최근 지리정보시스템(GIS)의 발전과 소지역 건강정보 제공에 따라 관련 역학 연구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연구실에서는 QGIS 및 R과 같은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건강행동과 질병의 분포를 시각화하고, 시공간상관을 고려한 군집분석과 회귀분석을 수행하며, 지역사회개입의 효과를 평가하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시공간역학 연구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DB와 같은 청구 자료, 중앙응급의료전산망 자료, 병원기반 손상감시체계 자료를 주로 다루고, 국민건강영양조사와 지역사회건강조사와 같은 조사 자료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새로 만들어진 연구실이라 열려 있는 사고로 다양한 분야와 교류 협력하는 연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