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 재학생들 미국 연수 오다
서울대 간호대생들이 시카고를 연수차 방문했다.
현재 2학년 및 3학년에 재학 중인 4명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이용, 6월 27일부터 7월19일 까지 시카고 UIC에서 하기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서울대-UIC간 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12년 이래 간호대 재학생들을 선발, UIC 수업과 대학병원 실습과정을 병행하는 과정이다. 미국 간호대학의 교육 및 병원 시스템을 동시에 배우면서 신지식을 습득하고 견문을 넓히는 기회로 자리매김해온 바 있다.
이와 관련, 시카고 현지 간호대 동창회(회장 :유기정 72입)는 7월13일 환영회를 개최하고 후배들을 격려했다. Buffalo Grove 소재 한식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들은 모처럼 접한 소갈비를 만끽하는 한편 수십년 세대 차이를 뛰어넘어 격의없는 대화가 오고갔다고 알려왔다. 식사 후에는 자리를 옮겨 디저트 및 커피와 함께 동창회에서 준비한 선물을 건네며 동문의 정을 나누기도 했다.
재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시카고의 여름 날씨와 경관이 너무도 좋았다며 훗날 재방문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 간호대 선배들 역시 내일의 한국 간호계를 이끌 후배들에게 축복과 기대를 전하며 이별을 아쉬워했다.
기사 제공: 윤봉수 동문 (간호 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