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소를 택시기사에 보여주면 됩니다.
(영문주소) Quarter (104), Bandhula Rd, South Dagon, Yangon, Myanmar
(미얀마어주소) (၁၀၄)ရပ္ကြက္ ၊ ဗနၶဳ လလမ္း၊ ဒဂံုၿမိဳ႕သစ္(ေတာင္ပိုင္း)ၿမိဳ႕နယ္၊ ရန္ကုန္တိုင္းေဒသႀကီး။
구글맵 검색창에서는 다음을 복사해 붙이시면 됩니다. shwe war win monastery
찾으셨다면 택시기사에게 길을 안내하실 수도 있을거예요. 아래에서 view larger map을 클릭하시고 이용하세요.
사야도(주지스님) : 095041471 / 9785041471
우 코비다(한국스님) : 9960895294
먼저 사야도께 e-mail 을 보내셔서 수행기간 머물 것을 허락 받으시고 초청서를 요청하세요. 그 초청서로 미얀마 대사관에서 수행비자를 발급 받으실 수 있습니다.
미얀마에 도착하시면 스마트폰 기본언어를 영어로 바꾸신 후 공항에서 ooredoo 나 MPT 취급점을 찾으세요. 영어가 기본언어인 휴대폰을 주고 칩(1500짯)에 5000짯만 충전해 달라고 하세요. 인터넷 되는지 시험도 하시고요. 그러면 바로 전화, 인터넷이 가능합니다.
5000짯 충전해 달라면 5000짯 어치 전화나 인터넷이 가능합니다. 이때부터는 전화를 어떻게 쓰던 한국 전화요금과는 관련없게 됩니다. 한국에서 전화 정지 시키고 오셔도 되요. 칩 끼우고 설정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분 정도입니다. 이후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혹은 전화 사용이 가능합니다. 카톡을 이용해서 한국과 음성통화도 가능해요. 단 마하시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원에서는 인터넷이 터지지 않을거예요. 방안에서 전화조차 안 될 겁니다. 쉐와윈 사원에서는 양곤 시내 중심가 보다 전화나 인터넷이 더 잘 터집니다. 이유는 이 주변이 전화 중계탑으로 도배되어 있어요.
기타... 미얀마 국가번호는 +95 이지만 미얀마에서는 써도 그만 안 써도 그만.
기본적으로 미얀마 택시는 10분에 1000원입니다. 그런데 이 원칙이 외국인에겐 잘 지켜지지 않아요. 미얀마는 호텔 요금도 내국인 외국인 요금이 다르고 교통요금도 마찬가지 입니다. 파고다를 구경가도 외국인은 입장료가 1만짯, 내국인은 무료예요. 법이 그러니까 어쩔 수 없는 것이고요... 거기다 택시 운전기사들이 속된말로 비지니스에 눈 떴다고 할까요? 미얀마에서 유일하게 (그나마) 약싹빠른 사람들이 이 사람들입니다.
택시비는 기본적으로 시간에 달렸습니다. 그래서 새벽에 차 없을 땐 3000 짯 하는게 차가 몰리는 한낮에 6000짯 할 수도 있습니다. 거기에 지역별로 택시가 있어요. 남부 다간 지역에 있는 택시는 남부 다간 지역만 가려고 합니다. 다른 지역으로 가려할 때 승차 거부는 없는데 대신 가격을 비싸게 부르지요.
모곡 쉐와윈에서 택시 잡아 공항까지 왕복으로 현재 1만2천짯을 부르는데 공항에서 모곡 쉐와윈까지 오려면 택시비를 그 이상 줘야 할 지도 모릅니다. 아무튼 여러분들은 미얀마 처음 오는 외국인이니까 이때 바가지 씌우는거죠. 1만짯 이하로는 오시기 좀 어려울 겁니다. 물론 이것은 다른 사원도 마찬가지. 한가지 팁이 있다면 공항 입국장 바로 앞에서 택시 잡지 마시고 조금 걸어나와서 택시를 잡으세요. 조금 더 싼 가격으로 오실 수 있을 겁니다. 이것도 자신없으시면 아예 전화 주세요. 택시 타고 나가서 기다리겠습니다. 대신 왕복 택시비 1만 2천짯은 본인 부담입니다. (제가 돈이 없어서...)
양곤 중앙부에 해당하는 술레 파고다에서는 7번 에어컨 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약 2시간 걸립니다. 시간이 문제가 아니라 콩나물 버스라는게 문제입니다. 새벽 시간대 빼놓고 버스 타고 오가시긴 좀 힘들 듯. 버스비는 200 짯 입니다. 택시로는 45분 걸립니다. 7천짯 ~ 1만짯 정도입니다.
참고로 해 주세요. 처음에 택시비 바가지 쓰는 것은 미얀마 처음 오신 분으로선 피할 수 없으니 맘 편하게 생각하세요. 우리나라 택시도 외국인에겐 바가지 씌웁니다. 이 나라는 바가지라고 해 봐야 대개 2000짯 수준이니 바가지도 아니죠.
택시비외 숙박료가 또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보다 비싼 편입니다. 양곤 부동산 거품 때문입니다. 최하 2만원에서 10만원까지 있는데 될 수 있는 대로 싼 가격의 게스트 하우스를 가세요. 2만원이나 10만원이나 사실 그게 그거. 좋은 2만원짜리 게스트 하우스가 더 편리할 수도 있습니다.
사마타 수행을 하건 위빠사나 수행을 하건 결국은 저 간단한 수행법을 엄청난 시간을 들여 실제로 해보는 수 뿐입니다. 어느 절에 간다고 갑자기 도 터지는 일 따위는 없습니다. 그러다 보면 결국 시설이라든지 그 절의 수행 분위기, 기타 있을 수 있는 스트레스 요인 등이 중시 됩니다. 그래서 결국 각자 자신에게 맞는 절이 있어요. 파욱이 맞는 사람도 있고, 마하시가 맞는 사람도 있고.
모곡 쉐와윈은 첫째 사야도가 영어를 잘 하셔서 상담이 됩니다. 더구나 불교학 박사 학위 소지자입니다. 박사논문 주제가 meditation 명상입니다. 외국을 많이 가셔서 현대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계세요. 실은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일테면 다른 절에서는 출입이 불가능한 곳이 많습니다. 명상에만 힘쓰라는건데 그게 일견 좋아 보이지만 어떤 분에겐 견디기 힘든 일이 되기도 합니다. 사실 명상은 윤회에서든 어디에서든 자유로워지기 위함이 아닙니까? 그런데 자유를 그리 제약받아가며 명상이 되느냐는... 글쎄요...
둘째, 인터넷이 방안에서도 팡팡 터져요. 양곤 시내보다 인터넷이 더 잘 터집니다. 그리고 시설은 마하시, 파욱과 비할 바가 아닙니다. 개인방에 에어컨이 있어요. 혹시 더 필요한게 있으시면 사야도께 말씀드리면 구해주실 겁니다.
세째, 코 앞에 시장이 있고 15분 거리에 대형 마트가 있습니다. 교통도 마하시를 제외하면 가장 좋죠. 그런데 마하시는 출입 자체가 통제됩니다. 시장에 있다고 시끄러우냐 하면 전혀 그렇지 않아요. 제가 가봤던 곳중에서 가장 조용합니다.
네째, 시설 좋다고 해서 보시에 대한 압박감을 주느냐 하면 없습니다.
단점은 보시에 대한 압박감이 없는 만큼 밥이 시워찮습니다. 스님이 탁발해 온 것을 먹습니다. 매일은 아니고 2, 3일마다 보시가 들어올 때면 반찬이 좀 괜찮게 나옵니다. 정 밥 먹는게 힘들면 가까운 시티마켓(15분거리)에서 고추장 사다가 상추쌈 사먹으면 됩니다. 시티마켓에서는 라면... 불닭볶음면도 있어요...이랑 김치, 빵... 기타 얼마든지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비자연장이라든지 이런 서비스는 하지 않습니다. 방법은 알려드릴 수 있으나 직접 하셔야 합니다. 저는 변호사 아가씨한테 부탁했었죠. 절에 있으면 수행자들 중에 별의 별 직업이 다 있어서 어떻게 해서든 해결이 되요.
아무튼 명상할 마음만 제대로 되어 있다면 가장 편리한 절입니다.
쉐와윈에서는 4월, 8월, 12월 많은 미얀마 수행자들이 와서 한달간 집중수행합니다. 이 기간에 오시면 많은 수행자들과 함께 수행을 할 수 있으므로 큰 진전을 봅니다.
이 세달을 제외하면 2달, 3달 마다 수행자들은 오지만 1, 2주 정도만 수행합니다. 나머지 기간은 외국인 수행자들 뿐입니다.
4월은 권해드리지 않습니다. 매우 덥기도 하고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서 방이 부족합니다. 8월 12월 함께 수행하기를 권해드리는데 7월이나 11월에 오셔서 미리 방을 잡고 한달 정도 미얀마 구경도 하고 미얀마에 적응도 하신 후 미얀마 수행자들과 함께 수행하시길 권합니다.
수행뿐만 아니라 미얀마 사람들이 얼마나 아름다운 사람들인지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겁니다.
여기 사야도는 미얀마의 교육과 의료에 관심이 많습니다. 뜻있는 미얀마 의사들과 연계해서 일요일마다 무료 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어요.
사진은 무료로 봉사하는 의사분들중 한 분이죠.
수행 중 혹시 몸이 불편하시면 일요일에 무료로 진료 받으실 수 있습니다.
보다 많은 사진은 구글맵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우 아사바 사야도 십니다. (앞에 우는 미얀마에서 존칭에 해당합니다.)
불교학 박사학위를 가지고 계시죠.
거기에 다른 미얀마 승려에 비하면 훨씬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계십니다.
권위나 이런 것을 전혀 내세우지 않으시죠.
사야도가 아니라 마음 넓은 친구 같으신 분.
처음과 끝이 같은 분이세요.
사야도 명함입니다.
미얀마어로 된 두번째 줄이 사원명칭이고요
세번째 줄이 주소입니다.
네번째 줄이 전화 번호고.
밖에 나가셨다 돌아오실 때 유용하죠.
택시 기사에 보일 수 있습니다.
사원 정문입니다.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쉐와윈 사원의 시작이었다고 합니다.
20년 전 저 건물 한채에서 시작해서
지금의 쉐와윈 사원이 이루어졌다고 해요.
1층엔 승려나 미얀마 요기들이 묶고
2층엔 법당이 있습니다.
더 더눼잉윙 입니다. (앞에 더는 여자에 붙이는 존칭입니다.)
위의 첫번째 건물을 보시한 분인데 20년간 꾸준히 이 사원을 후원하고 계시죠.
한국으로 따져도 부유한 축에 속하는데
차림새로는 알아보기 쉽지 않아요.
그저 하루 걸러 오셔서 반찬해 주고 그런 분으로 보이죠.
사치하지도 않고...
정문 바로 앞에 사야도가 계시는 건물입니다.
1층은 사야도가 접견하는 곳이고
2층은 승려들의 방이 있습니다.
3층이 사야도 방이죠.
맨 위에는 작은 법당이 있는데
승려들만의 의식은 그 법당에서 다 합니다.
사야도 건물 옆에 보면 요기들이 있는 건물이 나옵니다.
4층 건물로 보이나 실은 5층입니다.
G층이 식당, 1층이 대법당.
(영국식이라 미국식 1층이 G층이고 2층이 1층입니다.)
2층 3층은 요기들 방이고 4층에는 작은 파고다가 있는데
거기서 보는 경치가 괜찮습니다.
G층의 식당입니다.
조리실도 현대식이고 다 좋은데 쉐와윈 사원이 있는 지역이 가난한 지역이라 보시가 많질 않아요.
그래서 외국인에게 유명한 다른 사원보다 음식이 못 합니다.
그래도 돼지고기, 닭고기는 늘상 나오는 편이고
15분 거리에 있는 씨티마켓에서 고추장 사시면
상추쌈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1층 대법당인데 에어컨, 선풍기를 다 틀면 춥습니다.
깨끗합니다. 모기도 많지 않고.
700짯 짜리 미얀마 모기 스프레이를 몸에 뿌리면 모기가 안 달려듭니다. 모기장 따위 필요없죠.
사실 모기장 안에서 명상해 보면 덥죠.
사진은 지난 07년 12월 Dhamma Celemony 때의 사진입니다.
3층의 외국인에게 주는 방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독립적인 욕실/화장실이 있고 에어컨이 있습니다.
침대가 있고 이불/베게도 제공합니다.
개인적으로는 환풍이 좀 안 되는게 불만이지만
그 어떤 다른 명상센터보다 깨끗합니다.
4층에 있는 작은 파고다죠.
탁 트여서 사방에서 바람이 불어 시원합니다.
아침 저녁때 여기서 walking meditation 하면 좋겠죠.
파고다 안에서 명상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파고다 안은 사방이 창문이라 에어컨이 필요없습니다.
파고다가 있는 옥상에서 찍은 것인데
이 건물은 실은 "ㄱ" 자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보이는 문은 아까의 정문이 아니라 정문 옆쪽의 또 다른 문입니다.
꺽여져 있는 건물엔 엘레베이터가 있어서
무릎이 좋지 않은 분들도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습니다.
한쪽엔 지금도 짓고 있어서 결국 "T" 자 형 건물이 될 듯 합니다.
기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진들입니다.
쉐와윈 사원은 2월에 아이들을 받아 들이죠. 교육이 좀 낙후해서 그땐 사야도가 직접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치시기도 합니다. 아이들과 부모들이 한 200명이 와서 명상하고 하는데 저는 그때 정말 행복했습니다. 그때 사진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