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 인사말

2023-2024 봄학기

2024년 갑진년 용띠해가 밝았습니다. 2024년은 "푸른 용의 해"로 육십간지 중에선 41번째입니다. 푸른색의 "갑"과 용을 의미하는 "진"이 만나 갑진년이라고 합니다. 푸른용이 하늘을 마구 날으는 해로 벌써 부터 좋은 기운이 느껴집니다. 푸른 용의 기운으로 가득 찬 새로운 시작이 모든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에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두가 꿈을 향해 달려가며 행복과 성취을 만끽할 수 있는 해가 되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3-2024 가을학기

"가을은 계절의 왕이라는 말이 있어요. 가을의 날씨는 여름만큼 덥지도 않고, 겨울만큼 춥지도 않죠. 곡식이 익어가고 나뭇잎에 색깔이 형형색색으로 옷을 갈아입죠. 가을학기를 시작하기 딱 좋은 계절이기도 하죠. 가을학기는 이 계절처럼 변화하는 학교 공동체, 성 김 안드레아 한국학교가 될 수 있도록 다같이 화이팅 합시다!!"

"In Korean, there's a saying that autumn is the king of seasons. The weather in autumn isn't as hot as summer or as cold as winter. The crops are ripening, and the leaves on the trees change into various colors as if changing their clothes. Autumn is also a perfect season to start the fall semester. Let's give our best to make Saint Andrea Kim Korean School, a school community that changes like this season, become even better in the fall semester! Fighting!"


신임교장

안녕하십니까?

2023년 봄학기를 시작으로 신임 교장으로 임명된 정윤희 이레네입니다. 말조차 낯선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것이 바뀌었습니다. 최근 2년의 비대면수업에서 다시 대면수업의 전환이 여전히 많은 부모님과 학생들에게 불편할 수도 있지만 한글교육의 기본은 같다고 봅니다. 

공립학교 교사로 19년째 재직 중에 있지만 한 단체를 이끌어 가야되는 지도자의 입장은 처음이라 여러분들의 많은 도움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처음은 부족하고 미숙 하더라도 함께 열심히 같은 길을 걸어가 주신다면 목적지는 분명 아이들이 미래사회에 이바지 하는 곳에 다다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한글교육은 흔히 뿌리 교육이라고들 합니다. 뿌리 없는 나무가 없듯이 아이들의 정체성은 한글교육, 문화, 역사를 통해서 이루어 진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탄탄한 뿌리 교육을 실천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신임교장

정윤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