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lcomm Innovation Award 2016" 석사과정 정지훈 군 입상

게시일: 2016. 7. 29 오전 5:06:30

미국 첨단 디지털 무선통신 연구개발 기업인 퀄컴사가 경북대학교의 IT 우수 인재 발굴·육성을 위해 나섰다.퀄컴사와 경북대학교 IT대학은 17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퀄컴사는 전 세계 대학을 대상으로 우수 이공계 석·박사 학생들을 보유한 대학원을 선정, 미화 10만 달러(한화 약 1억원 내외)를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대학교는 국내 대학 중에서는 카이스트, 서울대, 포항공대, 고려대에 이어 5번째로, 지방 국립대로서는 최초로 선정됐다.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워크샵에서는 경북대학교 IT대학 소속 대학원생들이 제출한 논문 110편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논문 63편에 대한 포스터 및 구두 발표가 진행됐다. 심사는 경북대 IT대학 교수와 외부 초청 심사위원들에 의해 심도있는 평가가 이뤄졌다.

심사 결과는 6월 말께 발표되며, 최종 선발될 대학원생 30명에게는 총 10만달러의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장학금 수여식은 퀄컴 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초에 진행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장학금 이외에도 퀄컴사 엔지니어와 관련 산업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기술 워크숍에 참가, 자신의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전문가 조언을 얻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 어워드에서 석사과정 정지훈군우수한 성적으로 입상에 성공하며 부상으로 장학금 약 300만원을 수상하였다.

최현철 경북대 IT대학장은 “굴지의 글로벌 기업인 퀄컴에서 지방 국립대 최초로 경북대를 지원하는 것은 경북대 IT분야 연구·교육 경쟁력을 대내외로 인정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 ‘퀄컴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통해 경북대학교도 학생들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