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학교 동영상지능 연구실은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연구를 통하여 우리 삶에 밀접하게 연관된 동영상 스트리밍, 보관, 공유, 서비스 품질을 증진시키고 이를 위하여 최신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는 연구를 개척합니다.
사람의 오감 중 중요한 감각인 시각, 이는 비단 사람에게 뿐 아니라 이제는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들에게도 중요한 인식 요소가 되었으며, 정확하고 효율적인 정보를 판별하기 위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열린 분야입니다. 이에 따라, 본 연구실은 동영상의 특성을 이해하고 분석하며, 사람이 중요하게 느끼는 인지요소와 기계가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필요로하는 요소를 연구합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과학적/공학적 접근을 통한 효율적인 핵심 기술을 연구하고 개발하여 공유하며, 국제 표준화에 이바지합니다.
동영상의 크기는 사진에 비해 훨씬 방대하기 때문에, 방송/스트리밍/스마트폰/인터넷을 통해 전송하고 재생하기 위해서는 첨단 기술이 필요합니다. 게다가 동영상을 촬영하는 사람과 재생하는 사람 간의 동일한 포맷으로 규격을 정해놓아야 자유롭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ISO/IEC 산하 MPEG이라는 국제 표준화 그룹과 ITU-T 산하 VCEG이라는 국제 표준화 그룹에서는 매 회의마다 현존하는 동영상표준을 개선하고, 차세대 동영상 표준을 개발하고 표준화하기 위해 힘씁니다. 옆의 그림은 미국 San Diego에서 열린 122차 MPEG회의(link: MPEG 122)의 전체회의 장면입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LG전자 등 126명이 참석하였습니다. 또한, 해외에서도 미디어/스마트폰/반도체 관련 주요 기관인 Qualcomm (US), Intel (US), Netflix (US), Sony Electronics (US), Ericsson (Sweden) 등을 합하여 각 국가의 대표단으로 구성된 500~600명이 참석하는 산업계 영향력이 매우 큰 국제 표준화회의입니다.
본 동영상지능 연구실은 이러한 국제 표준화회의에 정기적으로 참석하여 산업계/학계의 최신 트렌드를 분석하고 나아가 우리의 핵심 기술을 국제 표준에 채택시키고 표준화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따라서, 연구와 개발에 힘쓸 뿐 아니라 표준화회의에서의 Communication skill을 개발하고 적용하며, 다양한 국가에서의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며 더 나은 기술을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합니다.
교수연구실 : 경북대학교 공대9호관 524-1호 박상효 연구실
동영상지능연구실 : 경북대학교 공대9호관 522호
Tel.: 053-950-6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