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서사 해석을 위해 각 팀의 합류 스토리를 요약하여 적어두었습니다
화살표가 가리키는 선 위의 공간을 누르면 내용이 나타납니다
▶ 요츠바 아야 합류 이전의 이야기
타카나시 프로덕션에서는 아이돌 산업을 시작하면서, 남자 아이돌 그룹과 여자 아이돌 그룹을 함께 데뷔 시키기를 기획하고 있었다.
아이돌이 되고자 하는 꿈이 있었던 후유이즈미 시즈쿠는 이전 여러 다른 기획사들에서 오디션을 보았지만, 매번 떨어지는 날들이 반복되어 점점 '이것이 내 길이 맞을까?' 고민을 하고 있었다.
그렇게 낙심하고 고민을 하는 날들이 반복되던 중, 별다른 정보도 없는 소형 기획사인 타카나시 프로덕션의 공고를 보게 되었다.
타카나시 프로덕션이 정말 아무런 정보가 없는 소형 기획사이었던 터라 불안한 마음이 들기도 했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고 싶었던 시즈쿠는 다시 한 번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게 되기를 고대하며 오디션을 보았다.
얼마 뒤 나온 결과는 합격이었고, 시즈쿠는 멤버가 점점 모일 꿈을 펼칠 수 있다는 생각에 끊임없이 노력했다.
하지만 타카나시 프로덕션의 사정으로 인해 연습생들을 위한 지원이 좋지 않았던 탓에 시즈쿠 외의 합격자들은 연습생 생활을 얼마 버티지 못하고 나가버리기 일쑤였다.
계속 그렇게 고정적인 멤버가 모이지 않으니 여자 아이돌 그룹을 만드는 것이 잠정적으로 연기되던 중이었다.
이러한 상황이 이어지자 점점 '나는 아이돌을 할 운명이 아닌가보다'라는 생각이 들어 시즈쿠의 희망이 사라져갈 때 쯤, 집을 나와 사무원으로 지원했던 하즈키 유리가 타카나시 사장의 요구로 연습생으로 들어오게 되었다.
유리는 그다지 아이돌이 되는 것에 흥미가 있지 않았지만 시즈쿠의 꿈을 향한 노력과 열정에 반해 '나도 시즈쿠와 함께 데뷔하고 싶다'는 꿈을 가지게 되어갔다.
그렇지만 데뷔를 향한 시즈쿠와 유리의 노력과는 다르게 타카나시 프로덕션 내부의 상황은 좋지 않게 흘러가고 있었다.
타카나시 프로덕션에서는 이미 팀이 결성돼 지하돌 생활을 하고 있던 IDOLiSH7을 정식으로 데뷔시키기 위해 많은 공을 들이는 중이었다.
IDOLiSH7의 정식 데뷔를 위한 여러가지 활동들에 많은 예산과 인력 등이 사용되었는데,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여자 아이돌 그룹을 키우기 위한 예산은 마련을 하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그래서 타카나시 프로덕션 내부에서는 여자 아이돌 그룹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잠정적으로 중단을 하는 것이 옳지 않은가 하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중이었다.
이러한 이야기가 오가던 때, 이 프로젝트를 중단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던 직원 중 한 명이 입을 열었다.
"사실 제 사촌 동생에게 이 이야기를 했었는데요, 돈은 자신이 맡은 아이돌의 성과로 받아도 좋으니 매니저로 들어와도 좋다고 한 적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희망을 발견한 타카나시 프로덕션에서는 바로 그 사람을 채용했다.
그렇게 사토우 아메는 장차 생길 여자 아이돌의 실질적 매니저가 되어 시즈쿠, 유리와 인사를 나누게 되었다.
그렇지만 여전히 그들의 상황이 좋아진 것은 아니었다.
시즈쿠와 유리만 있는 이 팀에는 퍼포먼스를 위한 춤을 만들어줄 사람도 없었고, 무엇보다 곡을 만들어줄 작곡가가 없었다.
둘 다 퍼포먼스 부분에서 기술적인 면도 꽤나 부족했으니 어디 행사를 뛰기도 정말 어려웠고, 예산이 거의 없으니 각자 일을 따로 해야 했으므로 시간도 별로 없었다.
아메쨩은 지원을 해 주고 싶었으나, 물질적으로 그들이 알바를 조금 덜 하고 연습을 더 하게 해 주거나 적은 시간을 더 쪼개어 작은 행사에라도 나가 댄서 등으로 무대에 설 수 있게 해 주는 것 외에는 무언가 해줄 수 있는 방도가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IDOLiSH7의 데뷔 전 무대를 보고 감명을 받은 아스타 마야 녹스가 아메쨩을 만나 타카나시 프로덕션에 견학 비슷한 것을 오게 되었다.
아스타는 새로 생길 여자 아이돌 그룹에 프로듀스를 할 여력이 없는 것을 보고는 자신이 작곡을 하니 프로듀서로 들어가면 좋겠다고 권하였고, 그러한 아스타의 제안에 타카나시 사장님은 기왕이면 같이 데뷔하는게 어떻겠냐고 제안하였다.
그런 제안에 아스타는 조금 당황하였지만 얼레벌레 타카나시 프로덕션의 페이스에 말려들어 승낙하게 되었고, 아스타까지 총 3인조로 프로젝트 데뷔를 하게 되었다.
팀에 관한 것을 정하던 와중에 아스타 마야 녹스는 자신이 개인으로 '마야'로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이름 중 중간 이름인 '마야'는 제외하고 아스타 녹스로 활동하기를 원해 그렇게 하게 되었고, 나머지 멤버들은 그냥 원래 이름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그렇게 후유이즈미 시즈쿠, 하즈키 유리, 아스타 녹스 세 사람은 이후 요츠바 아야가 합류하기 전까지 프로젝트 다카포(プロジェクト·ダカーポ)로 꽤 긴 시간동안 활동했었다.
-------------------------------------------------
▶Da. Capo.의 시작
요츠바 아야가 합류하기 전까지 프로젝트 다카포(プロジェクト·ダカーポ)로 활동하던 하즈키 유리, 아스타 마야 녹스, 후유이즈미 시즈쿠 세 명은 요츠바 아야가 합류하며 정식 데뷔를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다카포의 멤버들은 각자 나름의 고충을 겪게 되는데...
▶ 신보름의 보석함(?)
▶ 아이돌이 되고 싶었던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