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ruiting

Lab culture

올바른 멘탈과 긍정적 사고

저희 단국대학교 수공학연구실은 국내 산-학-연-관의 생태계안에서 나름 의미있는 성과를 도출해내며 착실하게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이는 건강한 연구실문화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비합리적이고 수직적인 연구실 특유의 도제문화를 과감히 버리고, 학생 스스로의 탐구심을 독려하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팀문화를 만들어가려고 노력중입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스스로에게 내재된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적은 인원으로 성과를 극대화 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는 팀의 발전이 개인의 발전과 선순환한다는 믿음이 전제되어야 할 것입니다. 저희 연구실은 자아실현의 욕구가 강하고, 새로운 '지식'과 '발견'에 대한 호기심이 많은 학생을 선호합니다.

습관이 성격이 되고, 성격이 운명이 된다

저는 규칙적인 생활태도와 좋은 습관이 운명을 만들어낸다고 믿습니다. 영국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철의 여인 마가렛 대처 수상은 "생각을 조심해라 말이 된다. 말을 조심해라 행동이 된다. 행동을 조심해라 습관이 된다. 습관을 조심해라 성격이 된다. 성격을 조심해라 운명이 된다. 결국 우리의 생각이 운명이 된다."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규칙을 무시하는게 자유가 아니고, 자유로워지기 위해서 규칙을 지키는 것입니다. 인간에게 '자유'란 참으로 소중한 것입니다. 아프리카 초원의 야생동물에게도 자유가 있지만 그들에게는 규칙이 없습니다. 그저 본능이 명령하는 '약육강식'이 유일한 규칙이지요. 그들의 자유를 인간의 자유에 비하겠습니까?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의 자유는 누구에게나 공평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연구도 다른 특별한게 아니지요. '생각하는 규칙'을 배우는 과정입니다. 규칙을 모르면 난폭해지니까요.

"대학원에서는 뭘 배우나요? 대학원 나오면 어디가나요?"

그간 공학멘토링을 하면서 수없이 들었던 질문입니다. 모든 사람에게는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본능적으로 지적호기심이란게 있습니다. 잘못된 교육과 지나친 경쟁으로 지쳐있다보면 이러한 본능이 싹을 틔우기도 전에 소실되어버리고 말게되죠. 그들에게는 '무엇이 되는건지?' '어디가는건지?'의 결과만이 중요할뿐 그 과정에 대해서는 알려들지 않는 것입니다. 안타깝게도 대학원과정에서 '결과'는 생각보다 중요하지 않습니다.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이 중요하고, 나타난 결과에 대한 토의(discussion)가 더욱 중요하지요.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대학원과정의 이러한 속성에 적응하는데 어려움을 겪습니다. '결과지상주의'적 마인드는 인간의 행복을 방해하는 결정적 장애요소중 하나입니다. 우리사회 대다수가 이러한 '결과지상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때문에 역사적으로 최고의 풍요로운 시기를 살면서도 만족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저희 수공학연구실은 새로운 이론과 기술을 습득하여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노력과 투자를 게을리하지 않지만, 단순히 고급지식의 습득만을 목표로 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끊임없는 토론, 발표, 세미나, 교류 등을 통하여 학술커뮤니티 안에서 소통하는 법을 배우고, 이를 통하여 '과정'과 '토의'에 강한 인재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Announcement

수공학(Hydro-Intelligence) 연구실에서는 매 학기 학부-대학원 연계과정과 대학원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꿈과 열정이 넘치며 학위 취득 후 수자원 및 하천분야에서 보람있는 연구를 하며 의미있는 삶을 개척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진 학생들의 많은 관심 바라며, 다음 사항을 참고하기 바랍니다.

1. 지원자들은 일차적으로 대학원 수업과 연구를 소화할 수 있는 기본능력과 의지를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이중에서 지원자의 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인 근거는 사실상 성적 밖에 없기 때문에 성적이 일차 기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지원자의 다른 특기 사항 (예: 외국어능력, 회사경력, 연구경력)과 함께 동기부여, 인성, 팀웍능력을 평가합니다. 또한 자기의 미래를 소중히 여기고 스스로 전문성을 갖추어 경쟁력있는 삶을 살아가겠다는 의지와 열정이 있는 젊은이들을 선호합니다. 결론적으로 성적 이외에도 많은 요인들이 작용합니다.

2. 본 연구실의 구성원이 될 경우, 기본적으로 학교와 학과에서 정하는 규정에 맞게 장학금 지급받게 됩니다(대부분의 경우 학교에서 절반정도가 지원되고, 연구실지원을 매칭하여 결과적으로 모든 학생에게 매학기 등록금 전액이 지원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보통은 별도로 프로젝트에 따른 추가적인 수당을 지원받게 되며, 연구실에 출근한 시간동안에는 식사가 지원됩니다. 개인용 컴퓨터(PC)와 각종 사무용품 등이 지원되며, 여건이 허락될 경우 연구성과에 따라 노트북이나 태블릿 등이 지급되기도 합니다.

3. 연구 활동 이외에도 다양한 교육 지원 (워크샵, 여름/겨울학교 등)이 가능하며, 국내외 학회 활동, 해외 학교와 연구소 탐방 및 해외 연수/교환학생 등의 프로그램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습니다. 이는 연구재단이나 각종 프로젝트, 연구지원사업 등을 통해서 과제가 선정되어야 가능하기때문에 정확한 횟수나 지원 금액은 단정할 수 없으나, 학생의 자기 계발과 발전이 연구실을 비롯하여 학교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 지도교수 역시 이러한 것들이 중요성을 잘 알고 있기에, 여건이 허락하는 한 최대한 지원할 계획입니다.

4. 기타 도움이 될만한 사항입니다.

① 출신학교 및 학과: 우리 연구실은 출신 학교나 출신 학과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고 있습니다. 경험상 본인이 하고 싶어서 연구를 하고 공부를 할 때 가장 능률이 오르며 좋은 결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배우겠다는 의지와 미래에 대한 꿈과 열정이 가장 중요합니다. 학부 전공은 자연과학과 공학의 넓은 범위 안에서 모두 고려 대상이 됩니다.

② 성별: 우리 연구실은 남녀 구분하지 않습니다.

③ 성적: 성적 우수자만을 받지는 않습니다. 성적이 가장 객관적인 지표이기 때문에 중요시 여기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전부는 결코 아닙니다. 평점 3.0이 안된 사람이 대학원에 들어가 우수하게 연구하여 좋은 성과를 내는 것도 보았고, 수석을 한 사람이 중도 포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④ 인원수: 모집 인원은 그 해 예산에 따라 다릅니다. 학생 1인당 지출되는 연구비(등록금, 인건비 등)가 매우 크고, 외국 학회 참가, 외국과의 공동연구 등 해외 출장비도 적지 않기 때문에 예산은 매우 중요한 변수입니다. 따라서 지원자가 많을 경우 당해년도 연구실의 예산 사정에 따라 뽑는 학생들의 수가 조정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산사정이 어렵더라도 매우 우수한 학생이 있다고 생각하면 기준 학생보다 더 많은 수를 모집할 수 있습니다.

5. 대학원생 모집에 있어서 본 연구실의 가장 큰 원칙은 꿈을 가진 학생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저와 함께 본인의 인생을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연구를 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환영합니다.

*본 수공학(Hydro-Intelligence) 연구실 대학원에 관심이 있거나, 지원할 의향이 있는 학생은 미리 연락하여 인터뷰(상담)를 거치기 바라며, 준비가 된다면 이력서와 선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타 서류(성적표, 자기소개서, 학업계획서 등)를 e-mail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010-7499-1296, bskang@dankook.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