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 2회차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구석구석 어린이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행사 당일 예상보다 더운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향유자들이 자리를 가득 채우며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2회차 행사는 ‘구석구석 어린이세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주제에 맞게 혁신도시 소재 초등학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도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어린이상회’라는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들이 사용가능한 물품(중고,새상품)을 또래의 향유자들에게 직접 나눔 혹은 판매할 수 있는 방식(아나바다)으로 진행하였으며 이와 연결되게 초등학생 및 가족단위를 정확한 타켓층으로 설정하여 대상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미술활동 체험프로그램과 목제게임존 운영 등을 단순 공연관람 외 직접적인 참여활동이 가능한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습니다. 행사는 전반적으로 향유자들의 문화적 니즈를 충족시키는 자리가 되었으며 목표로 설정한 타겟층의 방문자들이 많아 향유자들이 직접적인 참여를 통해 즐기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서의 가치가 잘 드러난 행사였다고 판단됩니다. 공연장 운영과 안전관리 또한 원활하게 이루어졌으며, 운영문제나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어린이 상회
어린이 상회
게임존 운영
게임존 운영
진주시의 2회차 현장은 많은 향유자들이 방문하여 시작과 동시에 행사장을 가득 채우며 진행되었습니다. 문화공연과 체험프로그램, 어린이상회, 플리마켓,만족도조사 이벤트가 동시에 시작되었으며, 체험프로그램의 경우 접수시작과 동시에 참여자가 많이 몰려 접수를 잠시 중단하는 등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행사장 안전요원이 체험부스로 투입되어 체험활동 운영을 지원하는 등의 대처로 원활히 진행되었으며,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만큼 쾌적한 참여환경제공을 위해 1시간 늦게 시작할 계획이 였던 ‘어린이상회’도 지원자들이 행사시작 전 현장에 도착하여 행사시간을 전부 채우며 참여할 정도로 열띤 참여 의지를 보였습니다.
어린이상회는 참여자(초등학생)가 사용하지 않는 물건에 가격을 직접 설정하여 나눔 및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으며, 판매하는 아이들과 구매하는 아이들이 서로 참여로 소통하며 웃음과 이야기가 끊이질 않았고 행사가 마칠 때쯤 정리를 하자는 부모님께 “10분만 더 하고 싶다”라며 ‘어린이상회’ 지원자들이 프로그램을 마음껏를 즐기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문화공연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단위를 타켓으로 출연진을 섭외하였으며 색소포니스트,보컬리스트,싱어송라이터,마술사 등 총 4팀의 문화공연을 진행하였습니다. 마지막 메인공연은 공연자와 관람객이 함께 만들어가는 ‘멘탈리즘’라는 장르의 공연이 진행되었고 이 시간에는 객석으로 준비된 계단식 데크의 모든 공간이 관람객으로 가득 찰 정도로 공연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보였습니다.
추후 사업에 피드백이 될 수 있는 만족도조사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수단으로는 솜사탕이벤트를 진행하였으며 대부분의 항목에서 긍정적인 반응이 수집되었습니다. 특히 이벤트를 곁들인 만족도조사 운영부스는 줄을 서서 대기할 만큼 향유자들의 참여율이 높았습니다.
만족도 조사
만족도 조사
체험프로그램 참여
조규일 진주시장 인사말
이번 진주시의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여러 측면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됩니다. 먼저 프로그램 구성이 다양하고 탄탄했다는 점이 돋보입니다. 문화공연으로는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 공연을 구성하였습니다. 체험프로그램의 경우에는 가족 단위 향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대기자가 많아 향유자들이 지루하고 지칠 수 있던 상황을 극복하고자 한 공간에 모든 프로그램을 배치하였고 이를 통해 대기시간에는 다른 활동에 참여하거나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게끔 행사장을 배치하고 프로그램을 구성한 점이 인상적이라 생각됩니다.
운영 측면에서도 행사 진행이 전체적으로 원활했으며, 하드웨어 시설과 안전관리 측면에서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향유자의 적극적인 참여자세와 더불어 호응이 매우 높았으며, 공연 종료 후에도 만족스러운 반응이 이이졌습니다. 무엇보다도, 예상보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많은 향유자들이 방문하여 행사장을 가득 메운 점은 지역 주민들의 문화 향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였습니다.
공연장 장면
공연장 관객 장면
이번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공연자와 수행단체 모두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참여한 아티스트들은 동일한 장소에서 진행되었던 타 사업과 비교하며
“이 정도 규모의 방문객이 있는 행사가 되는 공간인지 몰랐다, 공연하기에 너무 좋은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등의 말을 전했으며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님은 공연 중간 인사말을 통해 “우리 지역 주민들이 구석구석 문화배달을 통해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 프로그램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씀하시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미술활동 체험부스
마술공연
현장 항공사진
누군가에겐 이미 흘러가버린 시절, 또 누군가에겐 새로운 만남이었던 그 시절을 다시금 재현하여 행사에 참여하는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만들어 보려 기획한 오늘 공연에는 시절인연 – 점화(點火)편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새로운 울림과 경험을 마련해둔 것 같은 <의령청소년 난타>팀의 특별공연,그리고 팀명처럼 ‘출발’과 ‘도착’,‘낯섦’과 ‘익숙함’을 넘나드는 음악적 여정을 선사하고자 <재즈국제공항>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동반행사로는 5월의 철쭉을 담은 포토존운영, 의령의 옛시절 사진전,의령의 인물 책자 나눔,팝콘체험부스가 준비되었습니다.
오직 음악 감상만을 위함이 아닌, 5월 의령의 향기와 감성이 입체적으로 느껴지는 문화적 공간에서 소리,바람,일몰,사람들,그리고 팝콘의 버터향까지 하나의 풍경이 되어 어우러지는 의령문화원에서의 시간이었습니다.
팝콘체험
청소년 문화의 집 - 난타공연
시나 소설로 구분되는 장르를 몰라도 좋은 작품은 우리에게 감동을 줍니다. 음악의 결이 어떻고 즉흥 연주란 어떤 것이고 화성적 어울림을 알 필요는 없었습니다. “우리야 뭐 재즈라는걸 들어볼 기회도 없었으니 잘은 모르지만 저 프럼펫하고 색소폰하고 억수로 잘한다는 거는 알겠다”, “음악이 있고 팝콘 안주가 있으니 어쩐지 술 한 잔이 아쉽다, 우리 같이 온 친구들하고 공연 끝나면 밥 먹으면서 한잔 할끼다” 라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오늘 이 팀이 연주를 하면서 관객들과 소통하는 박자를 넣는 여유로움은 연주자들의 프로페셔널에서 나오는 것이겠지만 그 리듬의 순간, 관객 입장에서는 나를 위한 공연이라는 느낌을 느끼게 해주어서 스스로의 격이 올라가는 뿌듯함이 있었습니다.
재즈국제공항 트럼펫 연주
재즈국제공항 연주
이번 행사는 지난달과는 다르게 무대를 배치 하였네요. 지는 해를 등지고 공연을 할 수 있도록 배려가 된 느낌을 받습니다. 역광으로 공연을 보는건 꽤나 색다름을 줍니다. 금관악기에 비치는 지는 해의 반짝임은 어쩐지 달달한 맛이 있죠. 그 반짝임은 가끔 연주자의 얼굴에 반사되기도 하는데 그 순간을 보는게 즐겁습니다. 무대 정면을 따라 놓인 노란 우산 테이블 세팅은 어쩐지 설렘을 주는 아이템입니다. 팝콘을 입에 넣고, 이야기를 나누며 공연을 감상해도 될 것 같은, 이 순간 꼭 연주자에게 집중하지 않더라도 미안하지 않도로 만드는 그런 재주가 있는 아이템이네요. 조용히 줄 맞추어 앉아 공연을 감상해야하는 딱딱함은 내려놓고, 내키는 대로 편하게, 하고 싶은 대화 나누면서 라이브로 BGM을 연주하는 음악으로 힐링을 받는, 가본 적이 없어도 재즈바의 느낌을 알 것 같은 공연이었습니다.
행사를 즐기는 관객들
전시를 즐기는 관람객들
“제법 많은 곳에서 - 특히 어르신 관객들께서는 트로트를 연주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이곳 의령에서는 저희가 준비해온 곡들을 오롯이 즐겨주시고 눈과 귀로 함께 감상하는 분들과의 교감에 마치 재즈바에서 연주할때와 비슷한 느낌을 받는 순간순간들이 있었고 팀원들과도 그 느낌을 공유하면서 ‘의령의 어르신들은 굉장히 음악적 수준이 높으신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는 트렘펫연주자 유희원님의 말이 기분 좋게 남습니다. 즉흥 연주 및 솔로 파트가 많은 재즈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연주자의 흐름을 잘 듣고 그에 맞추어 소통하는 것이라는 공연자의 말처럼 우리 모두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서로 소통하면 매일이 음악처럼 즐거워지는 날이 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공연후 단체사진
포토존
의령의 인물 도서 나눔
노란 파라솔의 운치있는 관람석
행사가 치러지기 전인 사전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1시간도 채 되지 않은 상태에서 전석(496석) 매진되었습니다. 일단, 이 결과 자체가 보여주는 현상은 충분히 사전 분위기를 고조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군단 위 지자체의 문화적으로 소외되어 있고,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소비재료가 없는데 이번 첫 시작은 충분히 아이들과 어른들이 함께 즐기고 재미있게 문화가 있는 날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충분히 매력적으로 다가왔으며 분위기가 좋았음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
사진으로 충분히 내용을 알 수 있을 정도로 현장은 즐겁고, 신나는 시간이 되어 주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져서 그런지 호응도가 무척 좋았습니다. 어찌 보면 아이들을 포함한 어른들도 무척 좋아했습니다. 그것이 지역에서 느끼는 문화적 소외의 현실이 이렇게 욕구로 표출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아이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즐거웠나요? 네, 풍선도 받았고, 너무 신나고 즐거웠습니다. 이렇게 음악에 맞춰 노래하고, 춤도 추고 하니 땀이 흠뻑 젖었습니다. 다음에도 꼭 오고 싶어요.”라는 답변받았습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관객들
화려한 무대의 관객참여형 공연
좋았던 점은 전 석 매진에 아이들이 좋아하고 어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약 오픈 동시에 전석 매진으로 관심이 많아서 좋았고, 공연도 무척이나 즐겁고 신나게 마무리되어 성공적이었습니다. 다른 특별한 개선사항은 발견되지 않았지만 공연장 중심으로 쉼터와 의자, 그리고 대기할 수 있는 공간이 있기는 하지만 관람객들을 위한 편의 시설이 부족한게 사실입니다. 물리적인 공간이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부분이라 특별하게 개선사항은 아니지만, 지역 공연장 주변의 인프라 한계는 있다는 점을 인지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마술공연
퍼포먼스와 함께하는 공연
“무대가 크든, 작든 호응도가 높으면 공연가는 현장이 무척이나 흥분되는 곳으로 변합니다. 이곳 창녕에서 그러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 몸으로 지금 흐르는 땀과 열기를 보시죠. 땀으로 모든 것을 대신하고 있습니다. 공연으로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기뻐했다니 더할 나위 없는 시간이었다고 생각이 됩니다.”라고 공연가는 전달해 주었습니다. 즐거움은 거대한 무엇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그저 호응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고, 함께 반응할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 자체가 문화이고 놀이고, 즐거움이고, 흥분되는 것들입니다. 예술이 가지고 있는 즐거움의 확산은 이렇게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고, 어렵지 않게, 그리고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문화가 있는 날은 일상을 벗아 날 수 있는 특별한 매력의 시간으로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번 5월 행사 찾아가는 공연배달은 따뜻한 햇살과 선선한 바람과 함께 야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참여자분들이 공연 시간이 되기도 전에 일찍 나오셔서 도란도란 이야기 하는 모습이 공연에 대한 설렘과 기대가 큰 것 같아 보였습니다. 인형극과 함께 탈을 쓴 인물이 직접 나오기도 해서 더욱 실감나는 공연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공연자와 참여자가 하나 되어 대동놀이 하는 모습은 모두 함께 덩실덩실 춤을 추게 만드는 신명 나는 장이 되었습니다.
현장을 즐기는 관객들
현장을 즐기는 관객들
야외활동하기에 딱 좋은 날씨여서 다들 나들이를 나온 듯 표정이 밝아 보이셨습니다.
참여자분들은 마지막 대동놀이를 너무 즐거워하셨고, 좀 더 춤추고 놀고 싶다며 신명나게 즐겨주셨습니다.
시설 관계자 중 한 분은 ”이 먼 곳까지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다음에도 좋은 기회가 있으면 꼭 또 와주면 좋겠다. 다들 너무 즐거워하셨다.“ 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공연
오광대 공연
야외활동하기에 딱 좋은 날씨여서 다들 나들이를 나온 듯 표정이 밝아 보이셨습니다.
참여자분들은 마지막 대동놀이를 너무 즐거워하셨고, 좀 더 춤추고 놀고 싶다며 신명나게 즐겨주셨습니다.
시설 관계자 중 한 분은 ”이 먼 곳까지 찾아와주셔서 감사하다. 다음에도 좋은 기회가 있으면 꼭 또 와주면 좋겠다. 다들 너무 즐거워하셨다.“ 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찾아가는 공연배달은 참여자들이 있는 곳으로 공연팀이 직접 찾아간다는 점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참여자들이 보다 더 열린 마음으로 기대를 하고 관람을 해서 반응과 분위기가 훨씬 좋습니다. 다들 너무 좋아해 주셔서 이러한 기회가 좀 더 많았으면 하는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야외 공연 특성상 날씨의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는 점이 불안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한 출연진은 “다들 생각보다 너무 잘 즐겨주셔서 감동이었다. 따뜻한 날씨여서 혹시나 덥진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끝까지 관람도 잘해주시고 대동 놀이에는 너무 열심히 즐겨주시는 모습에 안 했으면 큰일 날뻔했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저희가 공연을 하러 가서 더 좋은 에너지를 받고 가는 것 같아 참여자분들게 너무 감사드리고 공연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유독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많았습니다. 부모님의 손을 잡고 온 아이들, 단체로 관람온 관객들 등 예약된 관객이 많아서 번잡할까 걱정이 되었지만 다들 질서정연하게 주최측의 안내에 잘 따라주셔서 사고 없이, 무리 없이 행사가 잘 진행되었습니다. 밴드 공연이라서 그런지 공연자도 참여자도 한껏 올라간 텐션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탈춤과 밴드 공연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공연
관객들도 그렇게 느꼈듯이 저 또한 공연팀의 열정에 놀랐고 감동 받았습니다. 관람객들을 위해 공연장을 쾌적한 온도로 맞춰두었는데 공연 막바지에는 땀을 뻘뻘 흘리시는 공연팀의 열정에 큰 박수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무대가 조금 협소한 점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조금 더 풍성한 공연을 하기에는 불편함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색소폰과 함께 공연
열정적인 무대
최선을 다한 출연진
전반적인 분위기는 활기차고 재미있는 축제 분위기였습니다. 어린이 갯벌 생태체험과 문화공연이 함께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자연을 배우고 문화를 즐길 수있는 활기차고 교육적인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이 마련되어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자연과 접할수있수 있었습니다. 갯벌이라는 자연 친화적인 공간에서 열려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소프라노 공연
댄서크루 공연
갯벌생물 관찰, 만들기 체험, 공연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어 아이들이 여러가지 경험을 할수 있었다는 점에서 만족도가 높았습니다.아이들이 갯벌 체험하면서 자연스럽게 생태계에 대해 배우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요. 공연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정말 신나게 즐기는 걸 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학부모)
체험활동
체험활동
단순히 놀이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갯벌 생태체험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생태계의 원리를 직접적으로 가르치는 자연친화적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동시에 다채로운 문화공연과 만들기 체험은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축제 분위기를 더해, 자연친화와 즐거움을 동시에 만족시켰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입니다.어린이 동반 가족 방문객이 많으므로, 간단한 식사나 간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푸드트럭이나 부스를 추가하고, 앉아서 쉴 수 있는 충분한 휴게공간 확보가 필요함
공연장면
공연을 즐기는 관객들
"아이들의 눈빛에서 순수한 즐거움을 보았어요. 저희 공연이 아이들에게 작은 행복과 영감을 주었기를 바랍니다. 자연 속에서 함께 호흡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시간이었어요." (문화공연 참여 아티스트)
"남해 둔촌마을 갯벌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고, 다양한 문화 예술을 경험하는 뜻깊은 축제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과 더욱 친해지고, 무한한 상상력을 키워나갈 수 있었기를 바랍니다." (남해군 관계자)
체험장면
공연관람장면
2024년 5월 30일,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구석구석문화배달 광역프로그램 – 둥둥탐험대와 떠나는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공연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클래식 연주와 함께 뮤지컬 공연으로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전하는 탐험 이야기가 펼쳐졌고, 배우들은 유쾌한 동작과 노래로 무대를 이끌었다. 아이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흔들고 따라 부르며 적극적으로 반응했고, 부모들은 밝은 표정으로 사진을 찍으며 즐거워했다. 무대 뒤 조정실에서도 영상, 조명, 음향팀이 긴밀하게 협업하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 클래식 공연
관객이 즐거워하는 공연
공연은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였다.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를 바탕으로 한 이 공연은 탐험대가 동물들을 찾아 퍼즐 조각을 모으며 환경의 소중함을 배워가는 이야기로 구성되었다.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와 오케스트라의 실연이 어우러지며 몰입감을 높였고, 무대 위 커다란 스크린과 영상, 조명 효과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공연을 관람한 한 아이는 “탐험대가 진짜 숲 속에 간 줄 알았어요!”라며 웃었고, 한 학부모는 “재미있으면서도 교훈까지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라고 말했다.
아이가 즐기는 공연
전문 연주자들의 연주
이번 ‘둥둥탐험대’ 공연의 장점은 아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는 점이다.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오케스트라 음악을 이야기와 결합해 쉽게 전달했고, 배우들과 관객이 함께 호흡할 수 있는 무대 연출도 인상적이었다. 다만 한편으론 “이런 공연이 왜 이제야 왔을까”라는 부모들의 말처럼, 문화소외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한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공연 기획이 더욱 확대되어야 한다는 아쉬움도 있었다.
포토존을 즐기는 관객들
공연 관람하는 어린이와 가족
‘둥둥탐험대와 떠나는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공연은 단순한 어린이 공연을 넘어, 음악과 이야기, 시각적 연출이 어우러진 종합예술로서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예술적 감수성을 동시에 전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특히 클래식 음악을 놀이처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그 가치는 더욱 크다. 공연에 참여한 한 아티스트는 “아이들의 반짝이는 눈빛을 마주할 때마다 우리가 왜 이 무대에 서 있는지를 다시 깨닫게 됩니다”라며 진심 어린 소회를 전했다.
인쇄물 활용
영상 미디어 활용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행사 장소 선정에서 관객으로 하여금 기대감을 갖게 하여 분위기 조성에서부터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마을’ 1호로 선정된 예담촌, 거기에 국악계의 거목 기산(岐山) 박헌봉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기산국악당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됨으로써, 예스러운 운치와 예술(국악)진흥에 일생을 바친 선생의 얼이 아우라로 작용하여 뜻깊은 행사가 되었습니다.
산청예총 지부장의 간략한 인사로 시작된 공식 순서는 관중의 박수와 함께 시종 흥겨운 분위기가 중단 없이 지속되면서 종료될 때까지 알차게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본 행사의 성격과 행사를 갖게 된 내력을 설명하여 관중들의 행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임과 동시에 앞으로 연이어 있을 행사를 예고하여 앞으로의 구석구석 문화배달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는 효과도 거두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봅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 체험부스에 사람들이 몰렸는데, 특히 석고 방향제 만들기와 달고나 체험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여 축제장 같은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이후 공연이 시작되면서 관중석은 만원이었고, 특히 사진촬영을 하기 위한 프로 기사와 동호회원, 추억을 남기려는 관중이 다수 포진하여 열기를 짐작할 만 했습니다.
공연 도중 빗방울이 떨어져 걱정을 했는데, 관객들 위로는 커다란 천막으로 햇빛과 비를 막을 수 있어 관중들의 동요는 일체 없었습니다. 다만 무대 위에는 우천에 대비한 시설이 설치되지 않았는데 다행히 더 이상 비가 내리지 않아 열띤 분위기를 이어가며 끝까지 좋은 공연을 보였습니다.
안내자의 절제된 멘트와 공연자들의 열정과 높은 수준, 관객의 호응이 어우러져 멋진 행사로 마무리 될 수 있었습니다. 입구에서 행사 안내를 위한 팸플릿과 동시에 만족도 조사를 위한 설문지를 같이 끼워 배포하였고 행사 종료시 설문지를 회수하였습니다.
참여 관객
한복, 혼례복 등 다양한 옷 입고 촬영, 즉석 사진 제공
전통혼례식은 특히 눈길을 끌었고 가마에 관심이 컸다
행사 안내 팸플릿. 양면으로 행사 전모를 짐작할 수 있다.
관객들은 매 프로그램마다 박수와 환호로 환영과 감사를 표했으며 ‘앙코르’를 연발하며 공연자의 솜씨를 찬양하고 재연을 요청했습니다. 다수의 관객은 휴대폰과 디카로 촬영을 계속하며, 연세든 노인분도 동영상을 촬영하는 광경이 보였습니다. 체험프로그램은 다섯 가지가 준비되어 있었는데, 특히 석고방향제 만드는 부스에는 젊은 사람들이 몰렸고, 달고나 체험은 옛 추억을 되살리는 의미가 마음에 와 닿았는지 장년층에서도 참여도가 높았습니다.
체험: 꽃향에 물들다. 석고방향제 제작. 젊은이의 참여가 많았다. 실용품으로서의 의미가 부각된 듯하다.
달고나 체험부스는 다양한 연령층이 고루 참여하는 경향을 보였다.
전통혼례복 입기. 무용 공연진과 함께 촬영하는 사례가 많았다.
풍선아트는 어린이들이 몰렸는데, 여러 모양을 만드는 과정 자체가 묘기로 보였다.
석고방향제 제작에 참여한 관객은 “향기가 좋고 오래 지속될 것 같아서 참여했는데 제작한 방향제는 바깥양반 차에 놓아둘 예정” 이라며 자기가 직접 제작한 것이라 더욱 애착이 갈 것이라 하였습니다. 또 혼례복 입어보기 체험에 참여하는 관객은 대부분 여성이었는데, 즉석에서 촬영하고 칼라 사진으로 인화되어 나오는 데 만족한 모습이었습니다. 한 관객은 “사진이 작아서 좀 그런데, 크게 뽑아 추억으로 삼는 것도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달고나 체험은 자리가 한정되어 차례를 기다리는 정도였습니다. 앞으로 이 체험을 채택할 때는 자리를 넓게 잡고 진행요원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풍선아트는 다양한 모양을 빚어내는 손놀림이 일종의 요술처럼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다만 어린이들이 학교에 머물 시간대여서 관객 중에 소년이 별로 없었고, 관객 대부분이 장년층이어서 참여도가 약간 떨어져 아쉬웠습니다. 전통놀이도 그런 경향이 보였습니다.
전통훈례. 신랑과 신부는 외국인. 집례가 해설을 곁들여 진행하여 관객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배경이 되는 한옥에 전통춤이 어우러져 잘 조화된 무대였다.
산청매구보존회의 풍물. 다양한 동작과 진을 보여 관객의 어깨춤을 자아내었다.
다양한 무용을 볼 수 있었는데, 여러 의상으로 출연하여 박수를 받았다.
공연은 모두 전통예술 분야였는데 화려한 의상과 기산국악당의 한옥 건물이 잘 어울렸고, 우리 장단이라 관객 중에는 손뼉을 치거나 어깨춤을 추는 분이 적지 않았습니다. 전통혼례식은 신랑의 옷차림과 가마, 혼례상이 갖춰져 관객의 호기심을 끌었고 집례가 각 동작과 의식의 의미를 해설하며 진행했기에 전통혼례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산청매구보존회의 풍물은 이미 그 뛰어난 실력이 널리 알려져 있고, 몸에 짙게 배인 동작 하나하나가 프로다운 면을 보여 박수를 받았습니다. 다만 시간문제로 공연 시간이 좀 짧았던 같습니다. 소리꾼 김주영의 공연은 여러 차례 앙코르를 받았고 재치 있는 멘트와 유모어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한 관객은 자신이 시조창을 익혀 여러 번 출연했는데 이번에 초청받지 못해 서운하다며 앞으로 이어질 행사에 꼭 참여하여 공연을 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특히 국악당 뒤 대밭에서 공연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산청에 이렇게 대단한 고수들이 있다는데 놀랐다고 하였습니다.
소리꾼 김주영
민요연곡
가야금병창
부채춤
이번 행사는 농사일로 한창 바쁜 시기에 개최되었습니다. 특히 모내기와 딸기 모종관리에 손길이 필요한 시기여서 관객 동원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외로 성황을 이뤘습니다. 산청문화원 문화학교 강사들 모임에서 이 행사를 홍보한 것을 비롯해 SNS, 플래카드를 게시하여 사전에 충분히 홍보가 이뤄졌다고 생각됩니다. 행사 당일 행사장을 안내하는 패널을 여러 곳에 세워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배려를 하였습니다. 햇볕과 혹 강우에 대비하여 넓은 뜰 위에 커다란 천막을 쳐서 관객들이 편히 관람할 수 있도록 하여 잠시 비가 내렸음에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또, 공연에 출연한 팀의 수준이 높고, 관객과 호흡을 맞춰 재미있게 운영하여 퍽 좋았습니다.
다만 몇 가지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첫째, 공연에 참여하는 인원이 많았고 의상과 악기 등 지참물 또한 많았는데 대기석이 협소하여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비가 올 경우 의상과 악기가 노출될 경우 공연 자체가 어려워질 수 있는 만큼, 대기석을 더 넉넉히 준비하여 출연자들이 편안히 휴식하고 준비를 갖출 수 있도록 했으면 합니다.
둘째, 무대는 우천에 대비한 천막이 없어 전통혼례식 진행에 약간의 차질이 있었습니다. 집례와 신랑 신부, 그리고 시중드는 분들이 그대로 비를 맞아야 했는데, 야외행사의 경우 일기예보를 참고하되 강우에 대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셋째, 관객 대부분이 중장년에서 노년층에 이르는 만큼 전통놀이 체험 부스에는 거의 이용객이 없었습니다. 행사가 오후 2시부터 시작되었는데, 학동들은 모두 학교에 머무는 시각이었던 탓이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체험 선정 과정에서 이용 대상과 시각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는 전체적으로 볼 때 성공적으로 잘 진행되었고, 관객들의 반응 또한 좋았습니다. 사전 홍보와 안내가 제대로 이뤄졌고, 공연진과의 사전 협의와 이에 따른 보완 준비로 공연이 부드럽게 진행되었습니다.
도시와 달리 즐길 수 있고 호기심을 충족 시킬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가 부족한 농촌에 이러한 행사는 주민들의 활력을 돋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앞으로 지역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서화, 그림, 도예 등)도 행사장에 전시되면 좋겠습니다.
차광천막 이용
협소한 대기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사)한국예총산청지회 국장은 행사 전날 행사장을 둘러보며 무대, 체험부스 배치, 공연자의 출연 동선, 우천시 대비 등 사전에 준비를 철저히 하였다. 당일에도 연신 “관객 반응이 어떤가요? 보시기에 어떻습니까?”하고 물어오면서 행사 진행을 체크하고 점검하였다. 별다른 오류나 차질 없이 순조롭게 진행된 데는 그만한 노력이 있었던 것이다.
김주영 소리꾼은 “이렇게 여러 차례 앙코르를 불러 주시니 큰 힘이 된다.”고 하면서 거듭된 재연 요청에 응하였다. 무용단에 출연한 조 모씨는 여러 행사에서 공연에 참여하고 무용단원들과 함께 어울리니 삶에 활기가 생긴다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된다니 계속 기량을 닦아야겠다며 웃음 지었다.
이번 행사는 함께 버스를 타고 이동한 후 개평 한옥마을에서 문화 해설 강의를 듣고 남계서원으로 이동하여 유홍준, 김륭 시인의 강의를 듣고 함께 소통하는 행사였습니다. 소풍가는 아이들처럼 조금은 들뜬 마음으로, 약속 시간이 늦을까 헐레벌떡 뛰어오시는 분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난 소녀처럼 반갑게 인사하는 소리, 저마다 다른 경험으로 부릉부릉 빨간 버스를 타고 함께 문학여행을 떠났습니다.
이동 장소마다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만들었으며, 시인과 함께 소통하며 나도 멋진 시인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 문학은 항상 우리 가까이 자리 잡고 있음을 느끼며 다음의 강의도 기약하며 행사를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참여자들
개평한옥마을에서 단체사진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고택에서 진행되는 문학 행사의 특별함을 높이 평가하였으며, 문학과 전통문화의 접목이 매우 신선하다고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공간에서의 활동은 정말 좋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참여한 참여자분께서는 “무료했던 일상에서 친구들과 함께 나들이 온 느낌이라서 정말 좋았다”라고 하셨습니다. “오랜만에 가족들과 함께 모여 자연 속에서 이야기도 나누고 평소 경험하지 못한 시인과의 소통을 통해 새로운 기분이 들었다고 하셨다. 앞으로도 이런 활동에 더욱 많이 참여 해야겠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남계서원에서의 강의를 듣는 참여자들
개평한옥마을에서의 참여자들
차량 이동이기에 안전에 주의를 많이 기울렸습니다. 차량 내 냉방 상태는 우수했으며, 차량 이동 중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였습니다. 차량 안에서도 각자를 소개하며 타지역간의 교류가 되었습니다. 고택에 대한 구조 및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현장을 둘러보니 집중도가 훨씬 높았습니다. 시인과의 대화를 통해 생각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는데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별도의 문학체험 세션 운영을 하거나 참여자들의 자작 작품을 모아 소규모 작품집을 제작 검토하며 행사 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한 지속적인 문학 교류가 이루어졌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차량으로 이동하기에 출발시간의 정확한 공지가 좀더 세세하게 이루어졌으면 했습니다.
전반적으로 행사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의미를 전달한 자리였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행사들이 더욱 발전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지속되기를 기대합니다.
참여자들
유홍준 작가의 강의
참여하신 작가분께서는 이렇게 참여자들과 가까이에서 생각과 느낌을 교류해보니 작가로서 보람된 하루였고, 소규모로 자주 이루어져도 좋을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주최측 관계자분께서는 “버스를 타고 함께 이동하는 행사는 처음 준비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많은분들이 함께해 주시고 문학에 대해 깊이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되어서 아주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행사를 만들어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김륭작가의 강의를 듣는 참여자들
김륭작가의 강의모습
햇살 좋은 5월의 주말, 상림공원은 마치 한편의 거대한 캔버스가 된듯합니다. 잔디위 열린 공간, 바람, 자연광 속에서 예술과 사람의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9개의 예술 부문(민화, 서양화, 전각, 천아트, 보태니컬 아트, 수채화, 문인화, 공예, 캘라그라피)을 작가와 함께 평소 자주 경험하지 못하는 체험을 합니다. 물감과 잉크, 도구와 손, 모두가 작은 작가가 되어 캔버스를 채웠습니다. 참여자들은 색과 소리, 움직임이 자유롭게 흐르고 사람들은 카메라 대신 미술도구를 통해 자신만의 예술을 담았습니다. 예술 활동을 하는 동안 바이올린의 선율과 통기타의 선율이 어우러져서 현장의 분위기는 더욱 빛났습니다. 이곳은 단지 행사가 아니라 예술이 사람을 만나고, 사람 속에서 예술이 살아나는 축제였습니다.
작가들과 참여자들
작가와 수채화
행사에 참여자들은 전반적으로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이들이 작품을 완성하고 자부심 있는 표정으로 사진 촬영을 하였고, 일부 보호자들은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 “미술학원 보다 훨씬 자유롭고 좋다” 등 긍정적인 피드백을 주었습니다. 완성된 작품을 들고 기념사진을 요청하기도 했습니다.
나이가 지긋하신 어르신들도 “오랜만에 붓을 들어보니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림그리는게 이렇게 즐거운 줄 몰랐다” 고 소감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하여 전체적으로 관객들은 행사 내용에 크게 공감하며, 참여할 수 있어서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참여자의 미술작품
수채화 완성 후 인증샷
이번 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세심하게 준비된 만큼, 여러 면에서 긍정적인 요소들이 돋보였습니다. 특히,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구성과 차분하고 몰입감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었습니다. 참여자들은 의자에 앉아 도구를 조심스럽게 다루며 캔버스 또는 종이 위에 각자의 표현을 담아내고 있었고 작가 및 보조 스테프는 개별로 작품을 살펴보며 지도 또는 조언을 제공하였습니다. 참여자들 대부분 자유롭게 작업을 즐기며 집중도 높게 참여하였습니다. 서서 작품을 감상하거나 설명을 듣는 다른 분들도 함께 어우러져 자연스러운 참여가 유도됐습니다.
하지만 작품 보호를 위한 마른공간 확보나 참여자 작품을 현장 내 미니 전시 존에 걸어둘 수 있도록 공간 확보 시, 자부심 및 체험 지속 유도가 더 가능했을 것 같습니다. 사전 홍보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이루어졌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의견을 주었습니다. 향후에는 온라인 홍보 및 지역 사회와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전각하는 참여자
공예작품 참여자들
작가분들은 개별 피드백과 시연을 친근하게 참여자와 소통해서 어린이들이 자연의 색을 관찰하고 표현하며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단순한 미술체험을 넘어, 작가와 참여자들이 직접 교류하며 예술의 일상적 가치를 전달하고 예술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일상 속 쉼과 감성 회복의 공간을 제공한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주최 측 관계자는 “행사를 위해 문화적으로 소외되지 않도록 멀리서 와주신 작가분들게 감사 인사를 전하셨고 참여자들의 집중도와 몰입에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고”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참여자들의 공예작품
참여자들의 그림그리기
- 공연과 체험 행사를 융복합으로 추진하므로서 다양한 문화행사로 관객들에게 즐길 거리와 볼거리가 풍부해서 좋은 호응을 받았다.
- 그리고 일상 문화행사에서 보기 힘든 형이상학적인 공연은 보는이로 하여금 새로움을 느끼면, 현 사회의 문제점을 도출해 내는 색다른 공연이 되었다.
신용구 작가 이미지 퍼포먼스
신용구 작가 이미지 퍼포먼스
관광지에서 문화행사를 함으로써 관광과 연계한 문화 행사가 향유자들에게 힐링의 기회와 예기치 않은 볼거리 제공으로 유익한 여행에 만족감을 가졌다는 의견과 다시 찾고싶은 심정을 토로 하기도 했다.
네 사진 만들기 체험
네 사진 만들기 체험
공연과 체험행사로 향유자들의 참여율을 높일수 있어서 좋았다고 생각하며, 체험행사 중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분야는 많은 사람이 참여에 어려움이 있었다.
다양함 체험존
책갈피 만들기 체험
지역의 예술인 중 만나기 힘든 분야의 예술인을 섭외하여 창작활동을 할수 있도록 함으로써 아티스트뿐만 아니라 향유자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국내보다 국외에서 잘 알려진 아티스트의 공연으로 새로운 형태 형이상학적인 옘술을 연출하여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미지 퍼포먼스
행사를 즐기는 관객들
‘드라마틱합천 - OST콘서트’ 2회차는 1회차와 동일하게 합천영상테마파크를 찾아준 관광객과 합천 지역민을 위한 공연제공으로, 뮤지컬가수 소냐, 진정훈, 유연수가 에너지 넘치는 무대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찾은 가족단위 향유객을 대상으로 기립박수를 받으며 행사 종료.
250석의 좌석이 만석이 되었고, 중간 퇴장 좌석에는 추가적인 입장객을 받는 등 유기적인 운영을 통하여 총 290여 명의 향유자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였음.
행사 안내
행사장 입구
마지막 앵콜에서 다같이 기립하여 관객과 출연진이 하나되어 춤추고 노래하는 등 열광속에서 행사 종료. 또한, 1회차에 이어 다시 찾아준 관객이 상당수였음. 특히 1회차와 마찬가지로 100%의 공연 만족도 결과가 나왔고, 출연진 모두에 대한 만족도가 굉장히 높게 나옴. 설문조사의 접근 방식을 1회차와 달리 실험적으로 진행하였는데 이는 하단 추후 설명.
공연 진행 모습
공연을 즐기는 관객들
1회차와 마찬가지로 실내 공연에 특화된 L-ACOUSTICS 장비를 활용하여 음향의 품질을 높였고, 1회차에서 2층 제일 앞열이 유리창 가림막에 의하여 소리의 음영이 발생한 문제를, 2회차에서는 스피커를 무대 위로 이동설치하고, 2단으로 설치함으로써 완벽하게 해결, 2층까지 고르게 소리가 분산되도록 설계하였음
음향 개선
상세한 안내
권역 내 청년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의령군 청년마을 ‘홍의별곡’ 소속 청년들과 고령군 청년마을 ‘뮤즈타운’의 청년들을 을 스탭으로 참여시켰고, 참여하게 되어 너무 좋았다며, 합천과 의령, 고령이 함께 하는 공연에 대한 추후 계획에 대한 논의를 나눔. 출연진은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공연할 때와 똑같은 에너지로 최선을 다 했다며, 1회차와 마찬가지로 뜨거운 함성으로 함께 공연을 즐겨운 합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