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 1회차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혁신도시 문화 활력촉진 및 이전공공기관 직원 가족 정착 유도라는 목적을 가지고 ‘구석구석 예술 한마당’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었습니다. 예술이라는 큰 틀에 맞추어 음악적으로는 지역 출신 보컬리스트 및 팝바이올린 아티스트를 섭외해 공연을 진행하였고, 향유자들이 직접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체험활동과 관련해서는 지역의 미술관련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하는 작가들과 협력하여 타일공예, 스핀아트 등 향유자들이 가족과 연인 혹은 친구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혁신도시 거주 가족단위를 대상으로 타켓을 설정하여 해당 향유자 단위에 적합한 퍼포먼스 공연을 진행, 부스활동으로는 지역소상공인과 함께하는 플리마켓을 운영하여 자체적으로는 좋은 성과를 이룬 사업으로 판단됩니다.
게임존 운영
체험부스 운영
만족도 조사 참여 대기줄
1회차 현장자체 평가로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행사 전날 사전설치를 할 때부터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가졌고 무대사전설치를 통해 무대배경 현수막에 ‘구석구석 문화배달’이라는 타이틀을 노출시켜 유동인구로 하여금 흥미를 이끌어냈습니다. 행사 당일에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가족단위, 시험이 끝난 학생들 등 많은 향유자들이 방문하여 행사를 즐겼습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은 체험프로그램과 플리마켓, 목제게임존 등에 참여하며 향유자들의 왕래와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으며,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될 때는 대부분의 관객들이 무대앞 쪽으로 모여 큰 환호와 박수로 화답하였습니다. 특히 마지막 퍼포먼스 공연 중 아이들이 좋아하는 비눗방울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였고 시각적 재미와 아름다운 밤 하늘과 어우러지는 많은 비눗방울등이 성인들 또한 동심으로 돌아간 듯 즐겁고 행복한 공연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진주시는 자체적으로 만족도조사 이벤트(솜사탕나눔)를 진행하였고 대부분의 항목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이벤트를 곁들인 만족도조사 운영부스는 줄을 서서 대기할 만큼 향유자들이 조사에 참여할 가치를 보였으나 솜사탕기계 과부하로 인해 이벤트는 조기 중단하였습니다.
무대사전설치
행사개시 직후 사진
공연 현장
이번 행사는 작년의 진행되었던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여 진행한 만큼 긍정적인 분위기로 시작한 것 같습니다.
첫 번째로 평일임에도 많은 향유자가 방문하였다는 점이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라 생각되며 작년 행사를 진행하며 파악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택한 새로운 장소와 정확한 타켓설정이 좋은 결과로 작용했다고 판단됩니다.
두 번째는 타이틀과 적합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예술’이라는 큰 틀로 공연, 체험,마켓,먹거리,놀거리 등 예술인과 관객들이 서로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공연의 공간, 지역소상공인들이 참여하는 마켓의 공간, 미술작가들과 함께 직접적으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체험의 공간 남녀노소 누구나 체험할 수 있는 목제게임존, 맛있는 먹거리가 있는 푸트트럭존이 한공간에 가득차 있고 향유자들이 여러방향으로 흩어지지 않고 시야안에 모든 활동들이 시각화되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한 공간에서 참여할 수 있는 현장이 연출된 부분이 인상적이 였으며 좋은 배치판단이라고 생각됩니다..
세 번째로는 행사가 차질없이 깔끔히 진행되었다는 점입니다. 본 사업의 담당 PM으로서 수행단체 실무자와 수 많은 기획회의를 거쳤고 문제가 될 수 있는 부분은 미연에 방지하고자 최선을 다했습니다. 실행결과 행사를 차질없이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생각됩니다.
행사 참여자들
장소선정 및 출연진과 진행할 프로그램 등 진주시와 진주예총 실무자들의 다양한 의견이 있었으며 이 의견들 중 가장 적합한 선택지를 잘 조합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행사당일 수행단체인 진주예총 실무자들과 지회장님은 물론 진주시 문화예술과의 담당자들도 현장에 방문하였으며 준비단계에서 여러 의견과 선택의 마찰을 통해 최고의 현장이 연출된 부분, 예상보다 많은 시민들이 행사장으로 나와 오랜시간 행사가 종료될 때까지 현장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예상보다 좋은 성과가 나왔고 진주시와 진주예총의 담당자는 ‘고생 많으셨다’, ‘고맙다’ 는 말을 전하였고 이 한마디가 행사의 좋은 성과를 한마디로 정리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2025년 4월 30일, 창녕주공아파트에서 열린 ‘행복 팡팡 음악회’는 남녀노소 모두가 어우러진 따뜻한 동네 축제였다. 타이의 유쾌한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성악가의 감동적인 성악무대, 신나는 재즈밴드, 흥겨운 트롯트, 전자바이올린 연주까지 다채롭고 알찬 무대가 이어졌다. 관객들은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리며 웃고 박수치고 공감하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해가 지기 전까지 이어진 음악회는 관객들의 박수 속에서 마무리되었다. 음악이 멈춘 자리에는 여운과 미소, 그리고 다음을 기약하는 마음이 남았다. 창녕주공아파트의 이 하루는 분명히 평범하지 않았다. 음악이 있었고, 사람이 있었으며, 함께 웃고 감탄하고 박수를 치던 시간들이 있었다. 그것은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행복이 팡팡 터졌던 진짜 문화의 하루였다.
옆사람 어께 주무르기
현장 선물 증정
전자바이올린과 함께 즐기는 순서
이날 음악회를 찾은 관객들의 반응은 무척 따뜻하고 적극적이었다. 공연이 시작되기 전부터 자리를 채운 주민들은 무대가 열리자 밝은 표정으로 박수를 보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특히 아이들은 무대 가까이에서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즐거워했고, 어르신들은 익숙한 트롯트 선율에 맞춰 손뼉을 치며 함께 따라 부르기도 했다. 전자바이올린의 역동적인 연주가 펼쳐질 땐 감탄과 환호가 터졌고, 성악가의 무대에서는 숨죽이며 감상하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중간중간 사회자의 멘트와 퀴즈 이벤트가 진행될 때마다 관객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공연과 하나가 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단지 내에서 펼쳐진 이 특별한 문화 공연은 주민들에게 낯설지 않으면서도 특별한 감동을 전했고, 많은 이들이 “이런 공연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반응을 보이며 아쉬움 속에 자리를 떠났다.
경품을 받은 어린이
‘타이’의 퍼포먼스를 즐기는 주민들
즐거워하는 주민들
이번 ‘행복 팡팡 음악회’는 일상 공간 속에서 주민들이 문화를 자연스럽게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점에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공연이 아파트 단지 내에서 열려 접근성이 뛰어났고, 어르신, 어린이, 가족 단위 관객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성악, 재즈, 트롯트, 퍼포먼스, 전자바이올린 등 장르의 다양성도 관객의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이었다.
실제 현장에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대부분이 “가까운 곳에서 이런 문화행사를 접할 수 있어 좋았다”, “아이와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어 뜻깊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다만 개선이 필요한 부분도 존재했다. 행사시간이 5시였기 때문에 퇴근하고 오는 사람들이 참여할 수 없어서 아쉽다는 이야기도 있고 출연진 대기시설이 별도로 없어 관객들과 함께 서있어야 하는 모습도 보였다. 이런 점은 찾아가는 공연의 특수한 상황에 의해서 발생했는데 이후 개선하여 더 나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하겠다.
재즈무대
이번 음악회에 참여한 한 성악가는 공연 후 인터뷰에서 “이렇게 가까운 곳에서 관객과 눈을 맞추며 노래 부르니 너무 감동적이었다”며 “노래를 듣고 눈물을 글썽이는 어르신을 보며, 음악이 주는 위로의 힘을 다시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티스트들의 이러한 진심 어린 말은 이 음악회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주민들과 예술이 진심으로 연결된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사실을 잘 보여준다. ‘행복 팡팡 음악회’는 앞으로도 생활 속 문화의 아름다운 모델로 오래 기억될 것이다.
성악가 무대
뮤지컬 배우 무대
행사 장소가 거창의 관광유원지인 경남 제1호 지방정원 거창창포원에서 개최하므로 공연을 보기위해 참석한 관내 군민과 타 시도에서 창포원 관람을 위해 온 관광객들이 한마음이 되어 박수를 치며 흥을 돋우며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즐기므로 훈훈한 공연분위기가 되었다. 첫 번째 공연은 두드리고 춤추는 신명타악으로 분위기을 살리고 이어서 경기 민요 우리 가락의 수준높은 공연으로 마무리를 했다.
창작타악
풍물놀이
창포원 관광지 구경왔다가 공연까지 보게되어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는 말씀과 흥겨운 풍물놀이와 우리 가락 경기민요의 멋떨어진 공연으로 마음속이 뻥 뚤리는 기분이라고 하며 즐겁고 흥겨운 공연에 매료되어 공연자에게 팁을 주기도 하였으며, 타 시도에서 오신 분은 부러워 하기도 하면서 자기도 지역에도 이런 공연을 하면 좋겠다는 아쉬움도 토로 하기도 했다. (사진:풍물놀이)
경기민요
경기민요
야외 행사의 성공 여부는 무엇보다 날씨덕이라 하는데 이번 행사날은 조금 덥지만 선선한 바람으로 공연을 즐기는데 좋은 날씨였다.
또한 직광선을 차단하는 파라솔을 설치하고 생수를 배부하여 향유자들에게 최소한의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좀 아쉬운 점은 타 시도에서 오신 관람객들이 계획된 시간이 있어 공연을 처음부터 끝까지 관람하지 못하고 가야하는 점이 있었다.
운영본부석
무대 모습
지역의 우수한 예술인으로 구성된 공연팀을 위주로 행사를 하게 되어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활동 활성화로 아티스트들이 고맙게 생각하기고 하였고 행사 주최인 거창군청에서 과장과 담당계장, 담당자가 참석하여 격려와 위로를 하였으며 또한 거창예총 부회장과 각 협회 지회장이 참석하여 행사가 더욱 빛났다.
이번 행사가 올해 고성군 구석구석 문화배달의 첫 시작이 되는 공연이었습니다. 주최 측, 출연자 모두 설레고 긴장되는 모습이었습니다. 학생들의 에너지로 행사 내내 활기가 넘쳤습니다. 초등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공연 내용과 다채로운 의상, 소품 등으로 관람객들의 집중도도 높았고, 출연자들도 즐기면서 재미있게 공연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기념사진도 남겨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공연장면
공연장면
관람한 학생들과 선생님들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와 다양한 악기들이 많이 사용되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한 관객은 “이렇게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저희 학교에 찾아와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또 보고 싶어요.”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학교 선생님 중 한 분은 “고성의 자랑인 고성오광대보존회에서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 너무 감사하다. 덕분에 재미있는 공연도 보고 학생들에게도 너무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라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학교에 직접 찾아가서 모든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다 같이 관람할 수 있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가까운 거리에서 공연을 볼 수 있어 관객과 출연진이 서로 소통하며 즐기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부분은 학교 체육관이 정식 공연장이 아니다 보니 관객들의 객석이 조금 불편해 보였습니다. 학교 선생님들은 “평소에도 이렇게 관람해서 문제없다”라고 말씀하셨지만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한 출연진은 “학생들과 선생님들 모두 열린 마음으로 공연을 관람해줘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평소보다 더 높은 텐션으로 공연을 할 수 있었고 좋은 관객이 좋은 공연을 만든다는 말이 있듯, 관객과 함께 공연을 잘 마무리 한 것 같아 행복한 공연이었습니다.“ 라고 전했습니다.
날씨도 선선하니 좋았고 통통 튀는 멜로디의 문화가 있는 날 로고송이 계속 들려와서 산뜻한 분위기의 행사장이었습니다.
수준 높은 공연팀의 공연 퀄리티와 세상의 모든 복을 빌어주는 공연 내용이 합쳐저 완벽한 시너지를 냈던 것 같습니다.
귀가하는 관객들 모두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던 것이 인상적입니다.
바라지 공연팀
바라지 공연팀
관객들 한명 한명 모두가 행복한 표정으로 공연을 관람하셨습니다.
관객 중 한 분은 “이렇게 수준 높은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조금 더 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복도 받고 스트레스도 풀고, 참 좋은 공연 감사하다.”는 소감도 남겼습니다.
첫 번째로 공연팀의 전문성이 정말 좋았습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팀으로 알고 있는데 귀한 공연을 고성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습니다. 관객들 모두 만족하시는 모습이었습니다.
다만 조금 아쉬운 부분은 현장예약도 가능하지만 정해져 있는 객석의 수로 사전예약을 받았는데 노쇼가 꽤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무료공연인 점을 감안해야 하면서도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바라지 팀 공연
바라지 팀 공연
국악계의 효자손 같은 팀 바라지. 정확하게, 시원하게, 필요한 자리를 긁어주는 팀의 공연을 정말 잘 봤습니다.
출연진 중 한 분께서 “고성에 올 때마다 좋은 기운을 받아서 간다. 객석은 어둡지만 무대에 올라와 있으면 관객분들의 얼굴이 보이는데 모두들 재미있게 봐주시고 박수와 추임새 등 반응도 잘해주시고 행복해 보이셔서 우리도 너무 힘이 난다.”라고 공연 중에 말씀하셨습니다. 관객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좋아보였습니다.
2025년 남해군 구석구석 문화배달 행사는 남해군민들에게 따뜻한 봄날의 축제 같은 문화 경험을 선사하며 전반적으로 활기차고 정감 있는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행사장은 남해의 유배문학관 넓은광장에서 푸른잔디와 어우러져 평화롭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냈으며, 공연 시작 전부터 주민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졌습니다.장애인, 다문화가정, 남해군민이 함께 모여 앉은 모습은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유대감을 잘 보여주었습니다.장애인 및 보호자들도 무대 앞에서 안전하게 공연을 관람할수 있도록 하였고, 이들을 위한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지원이 행사 분위기를 더욱 포용적으로 만들었습니다. 공연을 펼친 예술인들 또한 “작지만 진심 어린 반응이 큰 울림으로 돌아왔다”며 깊은 감동을 표현했습니다. 함께한 예술단체는 “남해군처럼 문화 기반이 제한된 곳에서 주민들과 이렇게 가까이 호흡할수있는 기회가 귀하다”며 다음 기회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행사 진행을 맡은 관계자들은 “지역 주민들이 보여준 순수한 반응과 적극적인 참여가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했습니다.
공연 마굴
체험 스텐실
고고장구 공연
무대 앞은 공연 시작과 동시에 뜨거운 호응으로 가득 찼고, 박수와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어르신들은 트로트와 아코디언 공연에 특히 큰 관심을 보였고, 익숙한 멜로디에 맞춰 박수와 박자를 맞추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일부는 자리에 일어나 함께 노래하거나 가볍게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청소년과 가족 단위 관람객은 마술 공연과 바이올린 퍼포먼스에 큰 흥미를 느꼈으며, 체험 프로그램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장면도 목격되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문화배달이라는 이름처럼 실제로 문화의 기쁨을 손에들고 전달하는 기분이었다”고 말하며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도자기 체험
마술공연
평소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남해군 같은 지역에 직접 공연과 프로그램이 찾아와 가까운 곳에서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지역 주민과 예술인 간의 소통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일방적으로 보여주는 공연이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호응하고 참여하는 분위기였고, 일부 주민들은 체험활동이나 무대에도 직접 참여했습니다. 어르신들에겐 익숙한 음악과 공연이 있었고, 장애인 및 가족 단위나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적절히 마련되어 운영된 점이 돋보였습니다. 아쉬워던건 콘텐츠가 공연 중심으로 치우쳤다보니 예술, 현대적인 감각의 콘텐츠는 상대적으로 부족했기 때문에, 향후에는 예술 장르의 다양성도 고려가 필요할것같습니다.
남해군수 축사
남해군수 체험관람
남해군수님과 관련 공무원들도 참석하여 많은관심을 표현해주었습니다. 군수님은 구석구석 문화배달에 대해 많은분들이 함께하셔서 문화배달의 취지대로 마음껏 즐기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씀 했습니다. 진주에서 공연에 참여한 공연팀은 "문화 소외지역에서 주민들과 직접 만나 예술을 나눌 수 있어 보람을 느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아지길 바랍니다." 또한남해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쁩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문화행사를 통해 지역 문화 활성화에 힘쓰겠습니다." 전했습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 방문해주신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관계자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행사는 문화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문화예술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겠습니다." 말씀하셨읍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의령문화원이 함께 의령군민들의 문화예술향유와 세대간의 소통, 융합을 위해 기획한 행사라는 진행자의 설명으로 시작된 시간은 <시절인연>이라는 소제목을 가지고 퓨전국악공연과 더불어 <의령의 인물 책자 나눔 행사> <전근대 의상대여 및 사진촬영> <달고나 체험> <떡메치기>등 다양하게 곁들여진 즐길거리들을 함께 갖추고 있었기에 며칠전부터 호기심을 가진 관객들이 지인들에게 연락을 하여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찾아오는 행사였습니다. 이번 공연에 출연한 팀들은 가야팝밴드 AD551, 퓨전국악밴드 비원이었는데 AD551은 차분한 멘트와 연주로 분위기 있고 격조 높은 시간을 선물해 주었으며 비원은 발랄한 곡으로 관객들의 흥과 웃음을 이끌어 주었습니다. 달고나 만들기는 모두가 처음에 어찌 만드는지 몰라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오히려 모두에게 즐거웠던 시간이었고 만드는 과정 자체가 서로에게 웃음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떡메치기는 실제 떡을 만들어서 나누어 먹었는데 간식을 먹기 알맞은 시간이었기에 많은 분들이 좋아했으며 포토존은 공연시작 전과 공연이 끝난 후까지친구,가족,선후배,사제지간의 여러 사람들이 서로의 이름을 부르며 함께 찍자고 손짓하는 기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시절인연> AD551 공연
<시절인연> 비원 공연
출연자가 본인 소개를 하면 출연자의 이름을 팬클럽처럼 외쳐주던 관객분들도 있어 공연팀이 즐거워했으며 이번 공연팀들은 단정하고 품격있는 퓨전국악을 연주 하였기에 곡이 마칠 때 전체적으로 감동의 박수소리가 울려퍼졌습니다.
“첼로와 가야금의 소리가 이렇게 멋있게 어울리는지 처음 알게되었다.”
“드럼과 피아노에 국악기가 입혀지니 탁한 느낌없이 청량감이 느껴진다” 는 감상평도 있었고 551년이 우륵이 조국 가야의 쇠퇴로 신라로 가게 되었던 해라는 것을 이번 공연 팀인 AD551덕분에 알게 되었는데 기억이 잘 날 것 같다는 이야기, 포스터에 붙어 있던 비원은 당연히 창덕궁후원을 말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비장한 소원이었다는 이야기. 문화담소의 시간을 함께 하였습니다.
달고나 체험
떨메치기
첫 행사였기에 관객들이 너무 적을까 걱정했던 의령문화원직원분들이 정신없이 바쁘게 뛰어다녀야 할 만큼 많은 분들이 모이셨습니다. 가만히 앉아서 공연만 보는 것이 아니라 공연 전후 약 한 시간동안 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있었기에 오랜만에 보는 사람들과 반갑게 인사하고 이야기 나눌 수 있었습니다. 낮 시간 야외에서 진행된 행사였지만 관객을 위한 천막이 있었고 음향의 밸런스가 워낙 좋아서 감상하기 편했습니다. 다만 관객들이 편했던 것에 반하여 공연무대는 햇볕에 있었기에 출연자들은 눈부심과 더위를 견뎌야 했고 이 시기의 꽃가루 날림도 감수해야 했던 점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모였던 의령군의 관객분들이 모두 웃으며 즐겁게 돌아가는 모습은 행사를 준비한 분들과 공연을 한 분들에게 최고의 보람이 될 것 같으며 다음 행사를 기획함에 원동력이 될 것입니다.
포토존 운영
객석 반응
출연자분이 “테마에 맞게 그때 그 시절, 시절별리.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그 시절과 더 이상 손잡을 수 없는 사람들을 되새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곡들을 준비해보았는데, 관객분들 호응이 너무 좋으셔서 연주하는 내내 즐거웠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또 의령에서 연주하고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말하였습니다.
이번 행사에 오신 관객분들의 반응과 대화를 보고 들어 보면 - 음악,역사,한자 그리고 추억,사람들이 함께 하는 - 문화식탁 중에서도 뷔페처럼 입맛에 맞는 것을 골라서 즐길 수 있는 행사였다고 생각합니다.
<시절인연> 공연
관객에서 바라본 공연장
데뷔 1년차 청년 예술인 유연수의 무대
합천군 구석구석문화배달 1회차 ‘드라마틱 합천 -OST콘서트’는 20년 이상 활동한 베테랑 가수 소냐, 진정훈, 그리고 갓 데뷔한 1년차 청년 가수 유연수가 함께 무대를 만들고,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주로 공연을 찾아주어, 전반적으로 세대를 잇는 분위기 속에서 성황리에 종료되었음.
또한 가수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Celine Dion의 ‘My Heart Will Go on’ 등 곡 구성 또한 여러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최신 반영된 드라마 작품부터 고전작품인 타이타닉의 OST까지 다양한 곡 구성으로 향유객 모두가 공연을 즐기도록 하였음.
2층까지 가득한 관객
2층까지 가득한 관객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모습
250석 공연장을 가득 메우고도, 추가적으로 입장을 희망하는 관광객 30여명이 다음 공연일정을 문의하고 아쉽게 발길을 돌릴만큼 뜨거운 반응이었음.
공연을 보기 전에는 공연 2시간이 길다며 “중간에 나와도 되냐”던 사람들이 마지막 앵콜까지 모두 즐기고 나올만큼 공연 반응은 좋았고, 퇴장하며 “다음 공연은 언제이고, 어떻게 확인 할 수 있는지?” 라는 문의가 가장 많았을 만큼 전체 만족도가 높았음. 만족도 조사 (응답률 62% / 만족도 100%)로 그 결과가 검증됨.
음향 : 기존 공연장의 음향 장비 미비로
별도의 음향장비를 설치하여 공연장 내에 고품질의 음향이 고르게 분산되어 공연의 만족도가 높았음.
단, 공연장 2층 1열의 경우 유리 가림막으로 인해 소리가 전달되지 않아 자리를 공석으로 두었음. 다음 회차 공연에는 2층 관객을 위한 별도의 음향 설치 필요.
조명 : 예산상의 한계로 별도의 스크린 설치나 조형물 제작이 어려워 무대의 허전함이 우려되었으나, 조명의 효율적 운용 및 공연자들의 수준 높은 퍼포먼스로 풍성한 무대 구성.
홍보 : 행사일 3주 전 언론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합천군청 홈페이지합천 맘카페합천여행 블로그 등 다양한 매체에 홍보하여 지역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관심 유도로 사전예매를 통해 관객 확보.
공연 전 티켓의 후면에 인쇄한 설문조사를 합천 굿즈 볼펜과 함께 배포하여 높은 참여율로 응답 결과를 얻어냄.
영상테마파크 매표소 입구부터 공연장 입구까지 행사 안내로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방문한 가족 단위 관람객의 현장 접수가 많았음.
보도자료 홍보
설문조사 응답
외부 홍보물
이번 공연에 참여한 청년 가수 유연수는 공연일정이 잡히고 합천군이라는 지역을 알아보는 중 황매산 등 주요 관광지에 대한 매력을 느껴 공연 전날부터 합천에 와서 관광을 즐겼고, 가수 진정훈은 “저도 다음에 딸아이 데리고 와야겠다”며 합천영상테마파크에 대한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음. 추가적으로 관객 중 한명은 “서울에서 놀러 왔는데 무료로 소냐님의 공연을 보다니 땡 잡았다. 합천군 감사하다”라는 말을 남겨 전반적으로 공연자도 향유자들도 ‘합천영상테마파크’라는 합천의 주요 관광자원에 대한 좋은 인상을 남겨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