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능력은 환경 내에서 독립적으로 또는 보조 장치 및 교통수단을 활용하여 스스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나타냅니다(Webber et al., 2010). 이동능력의 감소는 신체 기능 저하, 우울 및 불안과 같은 정서적 문제, 그리고 기억, 시공간 기능, 집행 기능 등 인지 기능 장애로 인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노인의 이동능력'은 노인 삶의 다양한 측면을 반영합니다. 한편, 이동능력의 감소는 그 원인이 무엇이든 결과적으로 신체 활동 및 심리 사회적 활동의 축소로 이어져, 노년기의 다양한 정신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동능력의 유지와 증진은 노인들의 종합적인 웰빙과 정신 건강을 지원하는 중요한 요소임이 분명합니다. 우리 연구실에서는 '노인의 이동능력과 정신건강'을 주제로 종단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춘천 지역 노인 412명을 대상으로 1차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이동능력의 감소가 노인들의 정신 건강 및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동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노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지원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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