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훌라훌라, 하와이언

주차: 공영주차장 도보 3분 이내. 주말 황금타임 시 빈자리가 없을 수 있음.
식사 종류: 양식

웨이팅: 시간대에 따라 사람이 많을 수 있다!
가격: 12,000원 대
예상 지출: 2인 30,000원~43,000원
테이블 수: 3인용 테이블 4개, 야외 공간 활용 가능
큰 개 허용여부: 예
예약 가능 여부: 예 (전화)
반려동물 친화도: 5.0/5 (강아지 물 제공)
기타: 강아지 동반 식당으로 아예 심지를 박은 곳, 그래서인지 강아지를 데리고 오는 손님이 많은 편이다

영업시간: 평일 11: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주말 11:00 - 22:00 (브레이크 타임 없음)
월요일 휴무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화요일 휴무, 임시휴무는 인스타 공지 확인)

전화: 070-7786-1542

#신기한메뉴 #멍핫플레이스 #친절

하와이집이라는 신박한 테마, 메뉴도 신기한게 많고 (무스비...!) 사장님도 하와이언같은 옷을 입고 계신다 (ㅋㅋㅋ)
강아지 동반할 시 유의사항이 메뉴 맨 뒤에 소개되어있을 정도로 강아지 와도 된다고 적극 응원하는 밥집!
간식 등 따로 챙겨주는 건 없으나 때에 따라 손님 강아지 사회화를 위해 간식을 하나씩 챙겨주시기도 하는 듯.

강아지계에서는 유명한 식당이어서 그런지 새로 오는 손님들이 모두 강아지를 데리고 오셨다. 테이블 수가 많지는 않은 편이라 공간이 협소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전면 유리를 개방해서 외부와 연결시켜 놓으시기 때문에 답답한 느낌이 들지는 않는다. 외부에 많이 노출 되어있다고 해도 내부에서 에어컨을 틀어주셔서 쾌적하게 있다가 올 수 있었다.

이곳에 오는 손님 강아지들은 성격이 좋은 편. 망원동 자체에 강아지를 키우는 인구가 많아서 그런지 방문하는 강아지들 성격도 참 좋다.
롤로가 다른 강아지를 좋아하는 편인데, 불독같이 생긴 손님 강아지의 등장에 롤로가 신나했다. 손님 강아지도 강아지를 좋아하는 편이라 같이 흥분할 뻔 해서 깜짝 놀랐다. 사납지 않아도 문제가 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문득.

그래도 테이블을 떨어져 앉으니 같이 놀자고 흥분했던 기분이 잠잠해졌다.

메뉴는 BBQ 백립이랑 칠리 쉬림프를 먹었다. BBQ 백립말고 여기서만 먹을 수 있는 신기한 음식을 먹을껄 그랬다는 생각이 잠시 들었다.
칠리 쉬림프는 살짝 매콤한 소스가 나오는데, 내가 좋아하는 밥(물이 많이 섞인 느낌의 밥)이 나와서 잘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