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났니? 지금이 몇 신데 아직도 자고 있는 거야?”


오늘도 하루의 시작은 엄마의 잔소리다. 요즘 온라인 수업을 해서 아침조회 출석체크만 하고 다시 잠들기 때문이다.

엄마의 잔소리가 더 커지기 전에 얼른 일어나 컴퓨터 앞에 앉는다.


오늘도 광고메일이 많이 왔네.

여느 때 같으면 지우고 말았을 텐데,

오늘따라 기분이 좀 달랐다.

메일 목록에서 뭔가 내 눈을 잡아끄는 것이 있었다.


광고메일을 지우고 나서

보낸 사람들을 살펴보니, 뭔가 보이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