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서 영케어러 통합지원사업 ‘케어-프리’에 참여하고 있는 장주성입니다. 현재 가족돌봄청소년을 대상으로 여가활동을 함께하며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멘토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봉사활동에 참여하신 동기나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저는 대학 시절 동아리에서 가족돌봄 청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프로포절을 작성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당시에는 실제 현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알 수 없어 늘 아쉬움이 남아 있었습니다. 이후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케어-프리’ 사업 소식을 접하고, 이 기회를 통해 직접 현장을 경험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단순히 문서로만 다뤘던 내용을 실제 참여를 통해 배우고, 어떤 어려움이 있고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몸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습니다. 또한 이번 경험이 제 진로와도 연결되는 만큼,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삶에도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자원봉사를 진행하며 기억나는 순간이 있나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멘티와 처음 대화를 나누었던 때입니다. 멘티도 저도 내향적인 성격이라 처음에는 쉽게 마음을 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작은 대화부터 시작해 서서히 서로를 알아가면서 조금씩 관계가 형성되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시간이 흐르자 서로 반말을 하고 장난을 칠 정도로 가까워질 수 있었습니다. 저는 원래 말수가 적은 편이지만, 멘티와 친해지고 싶다는 마음으로 일부러라도 말을 건네며 관계를 이어가고자 노력했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 ‘관계는 작은 시도와 꾸준한 노력이 모이면 충분히 달라질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이 경험은 멘티와의 관계뿐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사람과 관계를 맺는 과정에서도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Q.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나 마을에 어떤 변화를 주고 싶으신가요?
케어-프리를 통해 작은 연결망이 형성되고 그것이 다시 지역사회로 이어지는 과정을 경험했습니다. 특히 복지관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정보를 멘티에게 전했을 때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작은 노력이 모여 마을 전체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으로 함께 성장하는 경험을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