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호~~~ 방학이다!
우리 복지관에서는 방학을 맞이한 초등 3~5학년 '축제기획단'을 모집해 7/29(월)~8/2(금) 약 일주일동안 '우리동네 흠뻑쇼' 기획 및 진행을 했습니다!
초등학생들이 축제를 기획한다고?
물놀이를 가장 많이 하는 사람은 누구!? 바로 우리! 초등학생입니다! 물놀이를 하려면 무엇이 필요한지 제일 잘 알 수 있죠!
1일차에는 서로를 소개하며 인사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는데요. 게임을 하며 자기소개 활동을 하니 더욱 재미가 느껴지는 활동입니다. 이름표도 직접 만들어보니, "진짜 회의하는 것 같아요!"라며 이야기가 나옵니다.
약 일주일 동안 회의하고 축제를 준비하려면 서로 의견 조율이 중요하겠죠~ 축제기획단 활동에 앞서 우리들만의 규칙을 정해보았습니다.
<규칙>
1. 활동하며 서로의 이름을 꼭 기억하기
2. 좋은 말 쓰고, 사이좋게 지내기
가장 먼저 나온 의견은 '서로의 이름을 기억하기' 였는데요. 축제기획단으로서 처음 만났지만, 서로의 이름은 잊지 않고 기억해 주기를 생각했다는 것에 기특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좋은 말 쓰고 사이좋게 지내며 우리가 계획한 물놀이 축제를 성공적으로 끝내기를 약속했습니다.
2일차부터는 본격적으로 축제 기획활동에 들어갔는데요!
"물놀이 중간에 10분 쉬는 시간이 있어야해요!"라는 단원 의견에 중간에 진행 할 미니게임을 정해보았습니다.
"다트 던지기 해요!", "물병 던져서 세우는건 어때요?!", "물총 있으니까 캔 맞춰서 쓰러뜨리기 해요!"
"근데 캔이 없잖아?"
"지금 먹고 있는 캔음료를 잘 닦아서 쓰면 되지!"
여기저기서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마구 샘솟는 회의 현장이었습니다!
게임을 한다면, 상품도 있어야겠죠? 우승자에게는 물총을 주기로 했습니다.
"미니게임과 추첨도 같이 하고, 선물은 간식꾸러미를 주면 좋겠어요!"라는 의견에 함께 다이소로 가서 심사숙고 끝에 과자와 학용품, 포장지를 사 와 직접 포장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오늘의 총무를 맡은 아동은 메모지를 준비해 장바구니에 담은 품목과 가격을 직접 계산했습니다.
우리가 계획해서 더욱 재미있는 물놀이 축제, 흠뻑쇼!
"친구들이 많이 안 오면 어쩌죠?"라는 걱정 반 기대 반으로 홍보물들을 직접 만들어보았는데요.
물놀이 안전수칙, 푸드존 메뉴판 등을 직접 만들고, 흠뻑쇼 홍보지를 직접 만들어 인근 상가와 아파트에 홍보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제가 예전에 다니던 미술학원이 있는데, 거기에 초등학생들이 많이 와요!"
"아파트 단지에도 붙이면 좋을 것 같아요!"
“바로 앞에 편의점이 있는데, 사장님한테 여쭤볼까요?”
우리동네 흠뻑쇼 축제기획단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모습들을 보니 기특하지 않나요!?
서정마을1단지 아파트, gs25, 서정c&c미술학원 등 다양한 곳에 홍보를 하고, 지나가는 또래 친구들에게도 직접 나누어줬습니다.
“안 해주실 줄 알았는데, 홍보 해주신대요!!”라며 좋아했습니다.
우리 복지관에는 놀이 활동을 기획하는 초등 '놀이탐험대'가 있죠~
"기획한다는 것에 목적이 같아서 꼭 홍보하고 싶어요!"라며 초대장을 만들어 직접 전해주기도 했습니다.
축제기획단의 노력 덕분인지, 우리동네 흠뻑쇼에 대한 지역 주민분들의 문의도 많았는데요~ 많은 아동들과 함께 하고 싶었지만, 안전을 고려하여 사전 예약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사전 예약 날! 얼마나 접수를 했을지, 아이들은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콩닥콩닥한 마음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축제기획단임을 알릴 티셔츠도 사인펜으로 그림 그리고, 가위로 오려보며 직접 리폼을 했습니다.
드디어 축제 당일,
누구랄 것 없이 일찍이 도착한 기획단 아동들은 저마다 마음의 준비(?)를 해왔는데요. “어젯밤에 엄마아빠랑 같이 미니게임을 진행할 대본을 만들어 왔어요! 나름 진행자인데, 멋이 있어야하니까요!”라며 대본을 준비해오기도 했습니다.
저마다 역할에 맞춰 티켓을 교환해주고, 푸드존에서 간식을 판매하고, 미니게임을 진행했습니다. 물론 물놀이도 함께 하면서요!
“얘들아 수박 먹자~~” 복지관에서는 물놀이로 출출할 아이들을 위해 동남아 느낌(?) 물씬 나는 수박을 나눠주기도 했습니다.
이날 우리동네 흠뻑쇼에 참여한 아동과 보호자들은
“아이들이 기획해서 행사를 준비했던게 좋았어요. 저희 아이도 다음엔 준비 단계부터 같이 하고 싶다고 했어요.”
“어린이 기획단 너무 너무 멋져요!”
“진짜 복지관은 우리동네 사랑입니다♡”
“가까운 동네에서 이런 행사를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동 기획단이 인상 깊었습니다. 생각 못한 수박도 좋았습니다. 너무너무 만족스럽습니다.”라며 소감을 남겨주었고,
약 일주일동안 축제 기획단으로 참여한 아이들은
“내가 아이디어를 낼 수 있어 좋은 경험이었다!”
“홍보지 만들기가 재미있었고, 내가 만든 홍보지를 사람들이 가져 가는게 기분이 좋았다. 게임 진행할 때에는 처음엔 긴장됐는데 막상 하니 재밌었고, 푸드존에서 간식을 팔며 뿌듯하고 보람있었다!”
“흠뻑쇼 축제를 기획하는 동안 초대장을 만들어서 전해주는게 재미있었다. 그리고 미니게임을 직접 진행해서 재미있었고, 다음에도 흠뻑쇼가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만든 푸드존 메뉴판을 많은 사람들이 보니까 뿌듯했다. 수영장이 작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넓어서 재미있었다.”
“유치원 때 친구들을 4년만에 만나서 즐거웠다.”라며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우리동네 흠뻑쇼” 아동 기획단은 오늘 물놀이 축제를 끝으로 약 일주일동안의 열띤 활동을 마무리 했습니다.
맨 처음, 우리들만의 규칙이었던 “서로 이름 외우기”를 생각해보며 서로의 이름을 다시금 외워보고, 학교는 다르지만 우리 동네 또는 학원, 복지관 등 곳곳에서 다시 만날 기회를 약속했습니다.
우리동네 흠뻑쇼에 참여한 축제 기획단, 지역의 아동, 자원봉사자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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