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미: 저희는 고양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 공동체 ‘단.팟.빵’ 마을미디어 제작자들입니다. ‘단.팟.빵’ 활동에 대해 아직 많이 모르시는 지역주민들이 많으신 것 같아서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홍옥: ‘단.팟.빵’ 은 달콤한 이야기를 전하는 팟캐스트 마을 방송국의 줄임말이에요. 우리가 흔히 먹는 단팥빵이 아닌 팟캐스트의 팟!입니다.
유연: ‘단.팟.빵’은 2018년 고양시덕양행신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만들어진 마을미디어 공동체입니다. 인터넷 방송을 통해 현재까지 375개 방송을 송출했고요, 14명의 마을미디어제작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리미: 저는 3년 정도 활동을 했는데, ‘단.팟.빵’ 활동은 2018년도부터 6년 정도 하면서 많은 경험을 해보셨잖아요. 활동 이야기를 좀 들려주세요!
모카: 우선, ‘단.팟.빵’하면 정규방송인 고소목! 이야기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고양시 소식을 매주 목요일에 팟빵으로 알리는 정규 방송입니다! 줄여서 고소목! 정규 콘텐츠를 송출한지 벌써 1년이나 되었어요. 대부분 인터넷 방송으로 만들어 지고 있으며, 가능한 고양시 주민들의 목소리와 소식, 정보를 공유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리미: 인터뷰 방송을 준비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을 텐데, 어떻게 준비하세요?
아이니: 보통 방송 콘텐츠를 준비하는 데에는 약 한달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 것 같아요. 인터뷰 섭외도 어렵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요. 그래서 가끔은 동네 공원에 있는 가게에서 만나는 지역주민 아무나 붙잡고 길거리 인터뷰를 하기도 했어요.
온맘: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느끼는 것은 앞에서 하지 못하는 진실된 마음 표현 하나까지도 마이크 앞에서는 더 솔직해 지는 것 같더라고요. 인터뷰를 하고 편집을 할 때면 여러 번 반복해서 들어야 하는데 상대방의 삶과 감정까지 똑같이 경험하는 기분이 들어요!
리미: 인터뷰 하는 과정은 분명 힘들지만 재미도 있고, 마을 사람들에게 방송을 경험하게 한다는 것도 굉장한 뿌듯한 기분일 것 같아요.
소담: 처음에는 부담스러워 하지만 방송을 직접 들으면 엄청 좋아하시더라고요!
리미: ‘단.팟.빵’ 활동에서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미디어 아카데미이겠죠!?
홍옥: 여름과 겨울방학을 맞이해 초등학생 고학년을 대상으로 미디어 수업을 진행했어요. 미디어 문해력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하잖아요? 교안도 직접 제작하고, 강의까지 저희 모두가 준비하는 과정이 힘들었긴 했죠.
유연: 미디어 아카데미 수업을 준비하면서 좋은 공부와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아요. 참가한 학생들이 재미있어하고, 집중해서 참여하는 모습을 볼 때면 흐뭇했답니다!
리미: 코로나 때는 라디오 드라마를 배우고 총 4편의 드라마를 만들어 봤었는데, 다들 열정이 대단했었죠!?
주하: 라디오 작가와 전문 성우의 수업이라 신선하고 좋았어요! 동화를 각색해서 대본을 만들고, 연기 수업을 받을 때는 너무 신났죠! 노래와 랩, 그리고 1인 2역 등 다양한 경험을 했답니다. 어디서 이런 경험을 언제 해볼 수 있겠어요!?
리미: 우리 ‘단.팟.빵’이 이 외에도 정말 많은 활동을 했지만 올해에는 특히 OBS 경인마을라디오 개국과 함께 콘텐츠 송출도 했잖아요!? 6월에 2개 송출하고, 10월 초에도 송출 계획이 있으시죠~?
모카: OBS는 FM 99.9Mfz예요. 서울, 경기, 인천 뿐 아니라 가까운 강원도 충청권까지도 들을 수 있다고 해요! 6월에는 2023년 대한민국 독서대전과 신일중학교 오케스트라 2개의 콘텐츠를 송출했습니다. 10월에는 10월 7일(토) '시 talk, 삶을 노래하다', 10월 8일(일) '마을방송국 단팟빵 소개'로 총 2개의 콘텐츠를 추가로 송출할 예정입니다! 시간은 16:00 이고요! 야구 중계 시 18:00에 송출됩니다~!📻
리미: 정말 ‘단.팟.빵’ 활동 범위는 끝이 없네요~! 지역주민분들, 저희 ‘단.팟.빵’ 이야기 많이 들어주세요!! 그렇다면, 긴 활동 기간 동안 여러 명의 제작 자원들을 유지할 수 있는 장수 비결이 무엇일까요!?
아이니: ‘재미’라고 생각해요! 처음에는 내 목소리가 방송되는게 재미있었고, 다양한 교육을 통해 배우고 시도해보고 결과물이 나오는 그 순간의 쾌감! 그래서 계속 하는 것 같아요~ 매번 새로운 것을 하니 지루할 틈이 없기도 해요!😆
온맘: 공동체로 일을 하다 보면 많이 하는 사람, 적게 하는 사람 그리고 자주 나오는 사람, 가끔 나오는 사람으로 다양하지만 서로가 믿고 외면하지 않는 것이 비결인 것 같아요. 모두가 같은 마음이니까!?
리미: ‘단.팟.빵’ 제작자들 정말! 멋지고 응원하고 싶네요! 끝으로, 향후 계획은 어떻게 되나요?
유연: 앞으로는 보이는 라디오도 해보려고 합니다. 올해 교육도 받았으니, 목소리와 더불어 우리의 예쁜 얼굴도 함께! 더불어 성인을 위한 라디오 부스 체험도 기획하고 있어요! 미디어에 관심이 많은 주민분들이 계시더라고요. 저희의 다양한 시도들이 마을과 이웃이 가까워지고, 우리 마을을 아끼는 마음도 커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홍옥: 지금까지 6년 동안 마을 방송국 ‘단.팟.빵’ 마을미디어 제작자로 활동하면서 나 자신을 먼저 보고, 또 나에 대해 알게 되었고 그 후 다른 사람들도 보이게 되더라고요. 그러니 훨씬 더 이 활동이 즐거워졌던 것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공동체 미디어 활동에 참여해보세요!!
리미: 오늘 ‘단.팟.빵’ 마을미디어 제작자들과 함께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저희 ‘단.팟.빵’은 앞으로도 다양한 도전과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