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기는 옥죽동 사구 보전 및 복원을 위해 설치한 자동기상관측기(AWS)입니다.
바람의 방향과 속도, 온습도 등을 매 10분 간격으로 측정하고 있습니다.
바람은 사빈의 모래를 운반하여 사구를 형성하는 작용을 합니다.
따라서, 사구를 보전하기 위해서는 바람장에 대한 조사가 필요합니다.
연구팀은 옥죽동 사구와 모래를 교환하고 있는 주요 해변에 자동기상관측기를 설치하였습니다.
옥죽동 사구 정상부(OJD1), 농여 해변의 전사구(OJD2), 옥죽포 해변(OJD3), 옥죽포 전사구(OJD4)에서 기기를 보실 수 있습니다.
해변의 모래가 바람을 타고 육지 쪽으로 운반되어 퇴적되면 '해안사구'라는 언덕이 됩니다.
빗물에 의해, 또는 육풍에 의해 모래가 바닷가 쪽으로 되돌아가기도 합니다.
옥죽동 사구는 최소 5천년 전에 형성되었습니다. 십여 년 전까지 바람이 불면 지형이 바뀌는 '활동사구'로 경관이 매우 뛰어난 곳입니다.
일정 속도 이상의 바람이 해안에서 육지 쪽으로 불 때, 모래가 산 쪽으로 이동하며 언덕을 형성합니다. 하지만 바람이 바뀌거나 비가 오면 모래가 해변으로 이동합니다(그림 a).
그러나,
나무를 심으면서 이러한 형성과정이 방해를 받게 되었습니다. 해안림으로 인해 바람이 약해지고 풍향이 변화되면서 옥죽동사구의 모래양이 크게 줄었습니다(그림 b).
사구 보전을 위해서는 옥죽동사구로 향하는 바람과 지형 변화에 관해 연구해야 합니다. 연구팀은 바람과 함께, 일정 간격으로 지형 변화를 계측하고 있습니다.
# 옥죽동 사구 지역의 자동기상관측기 또는 해안사구에 관해 궁금하신 것이 있으시면 geoist@cku.ac.kr로 연락주세요.
1984-2013년 까지 옥죽동 사구 일대의 토지피복 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