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낙원을 향한 세상



  우리는 우주의 먼지에서 태어난 존재이지만, 안에 생명과 정신이라는 기적을 품고 살아간다. 인간은 단순한 생물학적 개체가 아니라, 우주의 질서와 사회적 협력을 통해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존재다. 놀라운 진화의 여정은 35 년의 시간 속에서 단세포 생명체가 인간으로 성장하기까지 이어져 왔다.

 

세계는 물질로 이루어졌고, 모든 물질은 운동하며 자기를 보전하려는 성질을 지닌다. 질서 속에서 생명은 탄생했고, 인간은 정점에 섰다. 인간은 개인이면서 집단이며, 정신적· 물질적· 사회협조적 생명력을 지닌다. 우리는 언어를 통해 생각을 나누고, 기술을 통해 삶을 개선하며, 제도를 통해 공동체를 유지한다.

 

도덕적 양심은 인간을 위대한 존재로 만든다. 사회적 집단의 생명을 옹호할 의식을 갖지 못한 사람은 이기심에 빠져 공동체를 해치며, 결국 인간 다움을 잃는다. 욕망은 생존과 발전을 위한 것이며, 이를 실현하는 것이 인권이다. 그러나 필요 이상의 욕심은 개인의 이기심으로 변질된다. 진정한 행복은 절제와 감사에서 비롯된다.

 

과학은 인간의 정신이 만들어낸 도구다. 이제는 인간 중심의 도덕이 과학을 이끌어야 한다. 양자물리학의 중첩과 얽힘 현상은 고전적 사고를 넘어선 새로운 세계관을 제시하며, 인간의 인식은 우주의 구조를 바꿀 가능성을 품고 있다.

 

오늘날에도 인권이 억압받는 곳이 있다우리는 세계적 민주화를 촉진해야 하며, 첫걸음은 북한의 민주화 통일 운동이다. 이것은 단지 정치적 과제가 아니라, 인간의 존엄을 회복하는 일이며, 우리 민족이 짊어진 역사적 사명이다.

 

한울은 자연과 인간을 포괄하는 우주의 섭리다. 모든 존재에 내재된 이치이며, 간섭하지 않으면서도 모든 것에 작용한다. 우리는 한울의 이치를 깨닫고, 인간 중심의 철학으로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지상낙원은 이상이 아니라, 지금 순간 성실히 살아가며 서로를 돕고 진리를 실현하는 과정 속에 있다.

 

이제 우리는 행동해야 한다. 나은 세상을 바란다면, 바람을 실천으로 옮겨야 한다. 우리 주변의 어둠을 밝히는 줄기 빛이 되고, 흐린 물을 맑히는 줄기 샘물이 되어야 한다. 침묵하지 말고, 외면하지 말고, 함께 나서야 한다. 우리의 목소리가 모이면 울림이 되고, 우리의 발걸음이 모이면 길이 된다.

 

 당신의 생각, 당신의 실천, 당신의 연대가 세상을 바꾼다. 우리는 함께할 있고 함께해야 한다. 지금이 바로 순간이다.

 

나는 이미 기적이다. 세포에 유전정보가 있고, 수억의 경쟁에서 이겨 세상에 번만 존재하는 . 이웃을 도울 , 기적은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