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자녀 결혼을 위한 부모 모임 2025, 7, 8
혼적령기를 훌쩍 지내 버린 외로운 분들이 많고, 자녀의 나이가 많아지는데 결혼을 않아서
시름이 깊어지는 부모들이 주변에 많다.
어련히 알아서 하겠지 하고 마냥 기다릴 수 만은 없어, 부모가 직접 나서 보려는 목적으로 마련된 모임이다.
이 모임은 2006년부터 밸리지역 덕수장에서 시작해 장소를 옮겨가며 몇 년에 한 번씩 열리는데
엘에이는 물론 샌프란시스코, 라스베가스, 샌디에고 에서도 참가하고 있다.
자녀 결혼을 위한 부모들의 이 모임에는 별도의 가입비나 회비가 없고 누구나 자기 식비로 40불만 내고 참여한다.
보다 효과적으로 성사될 수 있는 준비를 해놓고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참여하길 바라고 있다.
처음에 부모와 자녀에 대한 간단한 신상정보를 적어내 등록하게 되면
모임에서 다른 분들의 등록서도 열람해 볼 수 있다.
행사 참여자들은 모두가 자기자녀를 소개할 기회를 갖게 되며 그것을 잘 듣고 마땅한 상대면 직접 이야기해보고
연락전화를 적거나 나중에 선볼 것을 의논해 보게 된다.
이번 모임은 오는 7월 26일(마지막 토요일) 11시에 열린다.
장소는 밸리에 있는 송 림 장(8322 Reseda bl. Northridge, CA91324) 이다. 식당전화는(747)224-0420)번이다.
모임에선 부모님들 중에 제3자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요청하는 분이 있다면
중간에서 상대편을 만나서 좀 더 상세한 정보를 파악해 드리거나 선을 볼 수 있게 주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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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행사는 비영리 등록 단체인 한울 운동의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활동의 일환이다.
한울 운동은 해외동포가 가장 많이 사는 미국 엘에이에서
일하고 싶으나 일 할자리가 없거나, 일 한만큼 정당한 대가를 못 받는 문제,
결혼해서 행복한 가정과 후손을 갖고 싶으나 배우자가 없는 문제,
인생에 희망이 없고 누구와도 고통을 나눌수 없이 고독한 문제를
지역사회 인권문제로 여겨 대처해 왔다.
김용 대표는 1970년대말 미주한인 사회 최초의 노동운동단체인 재미한인 노동연합을 창립해
이민 초창기에 동포근로자들의 권익옹호에 많은 공헌을 했으며, 미국의 국제서비스 노조의 조직 담당
간부를 역임했고 2000년과 2001년에는 커뮤니티 스칼라로서 UCLA 대학원,
공공정책과 사회문제연구소에서 활동했다.
미주한인 사회의 젊은 이들은 마땅한 짝을 찾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1.5세 2세들은 한국적 전통과 미국문하 차이에서 갈등를 격고 있다. 미국애들은 주말마다 파티요 나이트클럽이요
하며 쉽게 초대되고 참여해 이성간에 사교할 기회가 많으나 우리 자녀들은 그렇게 할 수 없는 어저쩡한 정서이다.
대학교에 다닐때나 결혼 적령기를 지나면 무슨 결혼 못할 이유나 독신주의자로 오해되고 나이가 들수록
선택의 폭이 줄어들기에 더 늦기전에 부모들이 나서도록 한울 모임을 주선한다.
우리 사회는 나이가 들어 은퇴한 분들이 많아지는 추세다.
이웃간에 연계가 없고 핵 가족화로 모래알 같이 흩어진 사회다,
젊은이 중에도 인생에 희망이 없고 누구와도 고통을 나눌 수 없는 고독한 이들 이 많다.
이들을 사랑방에 초청해 주제를 정해서 기조 발표가 있은 후 참석자들이 자유스럽게 토론한다,
토론구릅은 모든회원을 존중, 신뢰, 우정, 수용하며 잡담보다는 세계와 사회, 인간의 본질,
시사문제와 건강과 삶을 논의해 인생의 가치와 보람을 찾도록 한다.
그간 한울 운동은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한 한울 산학악회와
공원의 잔디빝에서 유산소 와 근력, 그리고 뇌활성화 운동등을 해왔다.
페데믹후에는 산악회 보다는 지역의 잡지와 신문등에 기고등, 사상교양 사업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역사발전 과정을 보면 인간이 세계의 주인이다.
사대주의와 맹목적인 숭배를 배격하고 사상문화를 과학적으로 발전시켜 전파해야 한다.
개인주의에 경제를 반영한 현 사회는 창조적 면에서는 빨리 발전하고 있으나
사상문화에 대한 과학은 뒤떨어져 있다.
인간이 동물적 잔재를 극복하고 사회적 본성에 맞게 협력해야, 정치적 , 경제적 자유와 평등의 사회를
건설 할 수 있다.
사물을 복잡난해하게 얼버부리고 자기만 알고 남은 알 수 없다는 식의 사이비 지식인들의 사기 행태에서
깨나야 한다. 인간사회는 각자의 위치에서 자기 생계를 위해 하는 노동이 온 세계인의 협업과 협조로 되어
생활 필수품이 충족되고 노동능력이 없는 노인이나 장애자들도 사회보장 제도로 살 수 있음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게한다.
우리는 인간의 존엄성을 최고로 여기고 인간이 도덕적 수양과 실천을 함으로서 절대자의 경지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본다. 우리는 진리를 끝없이 탐구해 가면서 실천한다.
우리는 서울과 워싱턴의 동지들과 북한동포들의 인권문제 개선과 통일촉진에 노력하고 있다.
북한을 민주화 통일 하는 것은 전 세계 민주화의 일환이며 우리민족의 과제이다.
육체적 생명외에 사회적 생명이 있고 개인적인 생명과 집단적인 생명을 동시에 가진,
위대한 인간의 본성에 맞게 정치가 이루어져 지구적 사랑의 공동체를 만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