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공유

요약

한장의 공유된 페이지에 소집단 규모의 팀구성원들이 일정 기간에 대해 어떤 배움, 어떤 경험이 있었는지를 공유하며 서로 에너지를 교환하는 실천방법

상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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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상황

    • 함께 일을 하는 팀이지만 일의 주제 이외에 서로 지적인 교류가 별로 없고, 뭐하고 사는지 모를 때 적극적인 학습자/경험자로서 주변 사람들로부터 새로운 영감을 얻지 못한다.

    • 잠시 생각의 흐름을 다른 곳으로 옮겼을 때 오히려 더 살아있는 느낌을 받으며 당면 문제에 대한 타개책이 떠오를 수 있는데 이를 위한 공식적인 시간의 배려가 없다.

    • 각자 성장하고 배운 부분이 있는데 팀 구성원들과 공유를 못해서 서로의 격차가 벌어져 있는 경우가 발생하여 상대적 상실감을 느끼는 사람이 생기며 결국 소통의 문제를 야기하기도 한다.

    • 함께 협업하는 팀이지만 서로 무관심하거나 관계가 소원할 때 일의 진행을 무겁고 더디게 하며, 잠재적 분쟁/비난의 씨앗이 싹을 틔운다.

적용 가능한 맥락

    • 회의를 시작해야 하는데 분위기가 답답한 상황.

    • 전체 조직의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는 상황에서 회의를 진행할 때.

    • 온라인으로만 소통하다가 오랫만에 오프라인에서 만났을 때.

    • 한 주제에 팀이 장시간 집중하여 터널뷰(좁은시야)를 가진 상태를 타개할 필요가 있을 때.

    • 워크숍 등에서 처음 만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지난 1주일의 경험에 대한 한장공유 등을 하는 것이 이후 워크숍에서 협업을 하기 위해 도움이 되는 아이스브레이킹이 된다.

    • 이미 원할하게 협업을 하고 있는 팀에서 이런 긍정적인 상황을 더욱 지속 가능하게 하고 싶을 때.

어떤 것이 해결되는가?

    • 수다를 통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도 있다.

    • 요즘 서로 뭐하고 사는지 알게되며, 때로는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 회의에 앞서 무거운 분위기가 해소되며 다양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를 들으며 서로를 알게된다.

    • 사람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따스한 느낌을 얻는다.

    • 다른 사람으로 부터 배울 수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특정 주제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들이 자기조직하는 학습공동체가 발족하기도 한다.

    • 서로 상호보완할 수 있는 사람을 발견하게 되어 이후 개선된 협업의 기회를 얻는다.

알려진 주의사항

    • 한장공유를 하는 기간이 일주일 이하의 너무 짧은 기간이면 공유할 내용이 많지 않다.

    • 신변잡기 위주로만 너무 이야기 하다보면 수다와 다를바 없고 배움을 얻는 것이 약화된다.

    • 한장공유를 하는 것이 너무 재미있고 얻는 것이 많다보면 정작 이후에 해야하기로 계획을 잡은 일의 시간을 뺏거나 전체 일정이 길어질 수 있다.

    • 한장공유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은 소외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 뭔가 대단한 배움, 경험을 적어야 한다는 느낌을 받으면 많은 경험을 공유하지 못할 수 있다. (예방책: 소소한 이야기, 예컨대 지난 주에 감기 걸렸던 이야기를 써도 된다고 한다 -- 단, 여기에서 그 사람의 감상, 교훈 등 3F를 끌어낼 수 있도록 퍼실리테이션 하면 좋다)

관계 있는 패턴

    • 회고

    • 데일리 스탠드업 미팅

먼저하면 도움이 되는 패턴

참고 자료

사진

준비

    • 종이(A4, A3)

    • 필기도구(다양한 색)

    • 여러사람이 한 종이에 같이 쓸 수 있기에 편안한 책상과 좌석

    • 2~6명 정도의 참여 인원

    • 타이머 : 필요 이상의 너무 긴 시간동안 하지 않도록 도와줌

    • 4~5명의 참여 대상으로 30분 이내의 시간 확보

실천 방법

    1. 서로 인사하고 한장공유를 제안한다.

    2. 한장공유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어떤 것인지 매우 간략히 소개한다.

    3. 한장의 종이를 공유공간(테이블) 위에 펼쳐놓는다.

    4. 앉은 자리에서 쓰기 편한 부분의 종이 위에 참가자의 이름을 적는다

    5. 체크인으로 돌아가며 현재의 기분, 감정 상태를 한 단어로 이야기하고 이름 옆에 적는다

    6. 일정기간(1주일, 지난 모임 이후로 오늘까지) 동안 경험(배움, 재밌었던 일, 유용한 정보 등)한 내용을 키워드와 연결선, 마인드맵을 그리듯 자유로운 형식으로 각자의 이름 주변에 써내려간다.

    7. 5분 정도 각자 쓰는 시간을 계속 가진다.

    8. 최초 발표자를 정하고 돌아가며 1분 이내로 자신의 경험을 요약해서 이야기한다.

    9. 나머지 참가자들은 발표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관계 있는 내용이나 강조하고 싶은 내용을 별표, 밑줄 등으로 강조하거나, 다른 사람의 키워드와 내 키워드의 연결선을 긋기도 하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바로 옆에 물음표를 달거나 질문을 쓴다. 또 이야기를 듣고 떠오른 내용을 첨가 하기도 하고, 코멘트를 달아주기도 한다.

    10. 발표자가 너무 긴 시간 발표를 한다고 하면 그 사실을 알 수 있도록 환기 시켜준다.(타이머가 울리는 것도 한 방법이다)

    11. 모두 자신의 이야기를 소개하고 나면 2번째 라운드를 시작한다. 이 때에는 시간 제약이 없거나 또는 필요하면 개인당 최대 5분 등의 시간 제약을 둘 수 있다. 아까 다른 사람들이 듣고 싶다고 표시한 것, 혹은 궁금해 하는 것들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이야기한다. 이 시간에 즉석으로 질문을 주고 받기도 한다.

    12. 모든 참가자가 자신의 이야기를 발표하면 다시 돌아가며 매우 짧게 소감을 말하고 박수를 치거나 하며 한장 공유를 마친다.

    13. 이 후 활동에 도움 되는 내용이 발견 되었다면 이를 확인하고 선언하는 시간을 가져도 좋다.

    14. 기록을 남기기를 원하는 경우 하나의 파일(철)에 정리하거나, 스캔이나 사진을 찍은 후 온라인에서 이후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15. 잠깐 휴식을 취하고 다음의 활동으로 넘어간다.

변형: 만약 서로 공유할 내용이 그리 많지 않다고 생각이 들면 1분 요약 경험 공유 단계를 건너 뛰고 모든 경험 공유로 할 수도 있다.

동영상

[준비중]

크레딧

    • 최초 고안자 : 김창준 (리얼에듀 2008년 5월경)

    • 최초 편집자 : 최승준

라이센스

적용한 패턴 틀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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