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선언문
연극 선언문
<실수로 죽은 시민들> (2019.02)
연극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입니다
연극이 필요한 시대입니다
인간에게는 연극이 필요합니다
이 세상에는 더욱 그렇습니다.
연극의 위대한 가능성을 증명하는,
영혼을 섬기는 이상주의 예술공동체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극은 시대를 비추는 거울입니다.
(A mirror up to Nature)
창작집단 양산박입니다.
<실수로 죽은 시민들> (2019.02)
극장은 광장이어야 합니다.
연극은 과거와 현재, 인문과 과학, 미래와 인간, 안과 밖, 다원과 문화가 만나는 장이어야 합니다.
극장은 학교여야 합니다.
연극은 가치 있는 것, 잊고 있던 것, 알아야 할 것들을 새롭게 말해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극장은 열려있어야 합니다.
연극은 특정 세대와 계층을 떠나 모두를 품을 수 있어야 하며, 약자의 소리에 힘이 되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