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캉스 Vacances>는 

한국 그림책 작가들의 프로젝트 그룹입니다. 

그림책 작가 19명이 모여 한국의 옛이야기를 재료로 실험적인 독립출판물을  만들고 폭넓은 독자와의 만남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

<Vacances> is a project group of 19 picture book artists who create experimental independent publications based on Korean folk tales and seek to reach a wider audience.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vacancesproject/

V #1

‘바캉스’의 시작은, 그림책 하는 사람들이 모여 뭔가 재미있는 궁리를 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무궁무진한 그림책의 세계, 하지만 기존 출판시장 안의 그림책들은 다소 반듯하고, 깔끔하고, 알게 모르게 제약이 있지요. 휴가처럼 어디론가 떠나볼까-

산만하고, 

             자유롭고, 

                       날 것 같은 작업을 휙휙 던지며 

멍석 깔고 한 번 놀아보자- (아니, ‘바캉스'답게  비치타월 깔고 따가운 햇볕 한 번 쬐어보자 - ) 

이렇게 그림책 작가 열한명이 모였습니다. 다들 본업에 바쁘신지라 모이기가 쉽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만남을 이어왔습니다. 바캉스는 계속 이어집니다-

V #2

멍석 깔고 놀아보기 첫 번째 판은 옛이야기를 모티브로 하는 ‘전래 프로젝트’입니다. 

퍼내고 퍼내어도 끝없이 솟아나는 이야기의 원천, 우리 옛이야기는 다양한 모습의 그림책으로 만들어져왔습니다. 누구나 아는 이야기이기에 더 다채롭게 해석, 변주될 가능성을 품고 있겠지요. 

호흡은 짧게, 깡충깡충 튀게, 

폐부 깊숙이, 그러나 즐겁게, 

내용의 변주, 형식의 실험, 

그림책을 다루는 이들답게 이야기와 이미지가 어우러진 짧은 한 판,

 어쨌든 책!  얼쑤!

 

바캉스는 열린 그룹입니다. 바캉스는 계속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