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19')
저는 FEDS를 열정, 전문성, 겸손이라는 세 단어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모두 매주 주어지는 과제를 하루도 빠짐없이 연구하고 토론하며 준비했습니다. 지식 수준은 크게 문제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모두 계속되는 질문과 답변, 토론을 통해 답을 도출하려고 노력했으며, 이 과정에서 각자의 전문성이 상향 평준화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렇지만 어느 누구도 교만하지 않았습니다. FEDS는 자신의 지식을 뽐내는 곳이 아니라, 다 함께 토론을 통해 답을 도출해나가는 곳임을 모두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FEDS에서의 활동, 그리고 FEDS에서 만난 소중한 인연 모두 대학생활 동안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잊지 못할 경험과 인연을 쌓으시고 싶다면 주저없이 FEDS에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FEDS 1·2기 회장, 경제학부/통계학과(복전) 14학번 현주홍
캐롯손해보험(20’)
보험계리사
저는 FEDS가 우수한 친구들과 생각을 교류할 수 있고, 소중한 인연을 오래 이어갈 수 있는 학회라고 생각합니다. FEDS를 처음 기획했을 때 가장 큰 동기부여가 됐던 것은, 어떻게 보면 열등감이었습니다. 시립대는 학교 규모가 작아서 졸업생들의 커뮤니티도 작다는 사실이 늘 안타까웠고, 다른 학교의 졸업생 풀과 비교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학회를 통해 네트워킹 효과를 높이고 서로 독려하며 성장하는 장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지금의 FEDS 졸업생들을 보면 설립 시에 기대했던 것들이 많이 이뤄진 것 같아 한편으로는 뿌듯합니다.
앞으로는 새로운 구성원들이 또 다른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기수 내부의 연결을 넘어 기수 간의 연결로도 이어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빨리 가고 싶으면 혼자 가고 멀리 가고 싶으면 같이 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학회에 들어오는 목적은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서로에게 힘이 되어 높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데 FEDS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는 FEDS 졸업생 모두가 여지없이 같은 대답을 할 것입니다.
Linkedin : https://www.linkedin.com/in/juhong-hyun-02b041ba/
FEDS 1기, 경제학과 14학번 김승환
SBI저축은행(22’)
책을 보면서 열심히 공부하는 것,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한 권의 책을 읽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사실 한 명의 사람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금융도 경제도, 결국엔 사람에서 비롯되기 때문입니다.
스스로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떠한 분야를 잘 하는지, 자신에 대해 이해하는데 충분히 많은 시간을 들이시길 바랍니다. 무엇이 되고, 또 무엇을 하고 싶든 자신을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보다 많은 것을 할 수 있습니다.
FEDS에서의 시간은 결론적으로, 저를 포함한 ‘사람’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이었습니다. 특정한 주제에 대하여 타인과 이야기하며 깊이 파고들다 보면, 나조차도 몰랐던 나의 성향과 가치관을 들여다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FEDS활동을 통해 여러분이 되고 싶은 바를, 또 여러분이 자각하지 못했던 성향과 가치관을 꼭 발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FEDS 3기, 경제학부 16학번 서경민
KDB캐피탈(22’)
저는 토론과 거리가 먼 사람이었지만, 단순히 재밌어보여 FEDS에 지원했던 기억이 납니다. 덕분에 제 학창시절 동안 가장 바쁘고, 보람찬 시기를 보냈습니다.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소통하는 재미는 물론이고, 여러 토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스스로 생각하는 틀을 갖추고 말로 표현하는 방법 또한 배울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사회 전반에서 일어나는 이슈들에 대해 관심을 갖게하며 저를 성장시켜준 뜻깊은 활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지식이 많은지, 토론을 잘하는지 등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열심히 하고자 하는 열정과 맡은 일에 대한 책임감만 있다면 충분히 잘 해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성장해나가고 싶은 분들께 FEDS를 적극 추천드립니다~!
FEDS 1,2기, 경제학부 14학번 이성현
케이뱅크 리스크관리팀(22’)
본인의 지식을 키우고 그것을 이용하여 상대방을 설득하는 과정 그것이 FEDS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취업을 하기 전에는 소통이라는 단어가 굉장히 진부한 단어처럼 느껴졌습니다. 실제로 현업에서 일을 배우며 선배들의 모습을 보니, 디베이트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배우고 있습니다. 특히, 리스크는 금융권 종사자더라도 관련직무가 아니라면 알기 어려운 직무이고, 이해관계가 상충되는 업무이다보니 설득하는 과정이 더욱 중요합니다. 이에 따라 본인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전할 수 있는 능력과 상대의 말을 경청하는 능력이 매우 중요합니다. 저 같이 신입의 경우 리스크에 대해 전혀 모르는 것이 일반적이기 때문에 경청하는 과정 역시 매우 중요합니다.
이러한 소통 능력은 비단 리스크관리 직무에만 필요한 능력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FEDS에서 다양한 생각을 갖고 있는 인재들과 치열하게 토론하는 과정은 본인의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본인의 경제학적 능력이 뛰어나지 않더라도 FEDS에서 상대방의 의견을 경청하고 정리하여 자신의 생각으로 정리하는 과정 자체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
FEDS를 통해서 좋은 사람을 만나고, 많은 것을 배우길 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FEDS 2기, 경제학부 16학번 정하영
삼일회계법인(22')
경제수업을 통한 이론적인 공부만 하다가 사회 속에서, 일상 속에서 경제를 접해보고 싶어 참여하였고 그런 의미에서 FEDS는 목적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저에게 FEDS는 경제만이 아닌 같이 했던 학우 분들도 지금까지 일상이 되게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대학생활 중 기억에 남는 부분은 바로 FEDS 라고 답할 수 있습니다. 이런 소중한 경험과 인연들을 여러분도 FEDS에서 만나 함께 하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