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S lab에서 학위를 하면 내 진로에 어떤 도움이 될까?
학계: 국내외 박사후 연구원을 거쳐 대학 교수 또는 연구교수 (기초연구·논문·학회 발표 경험)
정부출연연구소 연구원: KRISS, KIST, IBS, 원자력연, 핵융합연 등 (분광 계측, 극저온·진공, 소재 분석)
대형 연구시설 과학자: 포항가속기연구소, 해외 가속기연구소 등 광원·가속기 시설의 빔라인 과학자 (XFEL 빔타임 경험 직결)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업 R&D: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LG디스플레이, PSK, 기타 중견기업의 소자 분석·계측·공정 개발 (광학 물성 계측, 밴드갭·유전함수 분석, 박막 두께 측정으로 수율 확인)
계측·레이저·광학 장비 기업: 분광기, 레이저, 크라이오스탯 장비의 개발·응용 엔지니어, 외국계 장비사 한국 지사 포함 (광학계 구축·정렬)
양자기술·광기술 기업 및 스타트업: 양자센서, 양자컴퓨팅 하드웨어, 테라헤르츠·광통신 (초고속·THz 분광)
데이터 과학·AI·시뮬레이션: 실험 데이터 처리와 모델링 역량으로 전환 (Python 분석, 신호 처리)
특허·기술기획·정책: 변리사, 기술이전, 과학기술 정책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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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포항가속기연구소 특집!
CMS 랩에서도 유용하게 활용중입니다 :)
[물리해서 뭐하니?]
한국물리학회 응용물리분과
아이즈엔터테인먼트 AI 개발팀 김용완 팀장님
[물리해서 뭐하니?]
한국물리학회 응용물리분과
LG전자 소예원 박사님
잘 몰라서 그렇지, 물리학과 출신들의 진로는 무궁무진!
물리학과를 졸업한 뒤의 길은 연구실 안에만 있지 않습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고려대 물리학과를 졸업했고, 파크시스템스를 창업한 박상일 대표는 서울대 물리학과와 스탠퍼드대 물리학 박사를 거쳐 원자현미경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습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장을 지낸 정칠희 사장은 KAIST 물리학 석사와 미시간주립대 물리학 박사 출신으로 40여 년간 반도체 기술개발을 이끌었고, 뷰웍스의 김후식 대표도 KAIST 물리학과 석사 출신입니다.
해외도 마찬가지입니다. 인텔 공동창업자 로버트 노이스는 MIT 물리학 박사 출신의 물리학자였고, Mathematica를 만든 스티븐 울프럼은 Caltech 이론물리 박사를 받은 뒤 Wolfram Research를 창업했습니다. 펜실베이니아대에서 물리학과 경제학을 전공한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무기가 물리학적 사고라고 말합니다. 사고의 틀로 가장 좋은 것이 물리학이며, 문제를 가장 근본적인 사실까지 분해한 뒤 거기서부터 다시 쌓아 올리는 제1원리 사고가 남을 흉내 내는 유추적 사고와 다르다는 것입니다. 물리학을 배운다는 것은 지식을 얻는 일이면서 동시에 이런 사고 방식을 몸에 익히는 일이고, 그 사고 방식은 어느 분야에서든 쓸모가 있습니다.
실험물리학은 이 사고를 연구의 최전선에서 직접 시험하고 단련하는 기회입니다. 가설을 세우고, 장비를 만들고, 측정 결과가 예상과 다를 때 어디부터 다시 따져야 하는지를 매일 묻게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양자컴퓨팅 산업도 그렇게 훈련된 물리학자들이 이끌고 있습니다. D-Wave의 조디 로즈는 UBC 이론물리 박사, Rigetti Computing의 채드 리게티는 예일대 응용물리 박사이며, IonQ는 메릴랜드대 물리학자 크리스 먼로 교수가 공동창업했습니다. 저희 연구실에서 익히는 레이저 광학, 극저온 측정, 데이터 분석, 대형시설 실험 경험은 이런 기업들이 찾는 역량과 그대로 이어집니다.
무엇보다 교재 안에 정리된 지식이 아니라 아직 아무도 모르는 것을 직접 알아내는 일은 가슴 뛰는 경험입니다. 지금까지 공부하면서 "이것만큼은 세상 누구보다 내가 제일 잘 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지식이 단 하나라도 있었는지 떠올려 보시기 바랍니다. 연구실에서는 그런 지식이 생깁니다. 내가 측정한 데이터, 내가 처음 본 현상은 그 순간 세상에서 나만 아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직 아무도 가 보지 않은 과학의 세계에서 함께 즐겁게 연구해 볼 학생들의 도전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