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빛 실험실》

《치킨 다이어리: To be bontinued...
✧ 장소: 인천광역시 중구 신포로31번길 6, 2층 '공간 인공빛'
✧ 날짜: 3월 18일()─3월 29일(일), 월/화요일 휴무
✧ 시간: 14:00─17:00

대: 3월 21일(토) 14:0016:30

✦ 참여 작가: 김아람
김아람(b.1994)은 인간에 의해 결정되는 동물의 생존, 소비, 존재 방식 등에 대한 윤리적 문제들을 탐구한다. 특히 ‘가축’, ‘유해 조수’, ‘생태계 교란종’과 같은 기피 동물과의 불가피한 공존에 주목하고 있다. 동시에 우리 사회와 물리적, 심리적으로 먼 이 대상들에게 오히려 인간과 긴밀히 연결되는 아이러니한 지점들을 발견한다. 주로 다큐멘터리 형식을 통해 동물과 인간의 공존을 있는 모습 그대로 드러내는 방식을 취하며, 동물의 생태적 특성을 이용한 퍼포먼스 영상 시리즈를 제작해 왔다.

✦ 진행: 김이중
비건. 잡부. 존재방식이 아름답기를 바라며 살아가는 동물. 지렁이의 완벽함을 닮아 지렁이말을 구사하고픈 게으름꾼. 일상을 매일 기록하는 활동을 합니다.


기획의 글
만들어지지 못한 작업과 만들어지지 못해 고여 있다고 말하곤 하지만, 계속해서 바뀌고 흐르는 것을 감각하는 작가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의 몸에 관심을 가지게 됐습니다. 10년이 넘는 동안 하나의 지독한 일상을 수행하는 사람이 한 명 있습니다. 그런데요 그걸 보여줄 수가 없어서 계속해서 (불가능 하다는 것을 알면서도) 속죄하듯 일기를 써내려 갔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 사람이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두고서 피해왔던, 아니면 가장 잘 알아서 꺼낼 수 없었던 것들에 한 이야기-대화를 통해 어딘가에 닿고자 합니다. 작업의 과정의 끝이 완성이라면 완성이 아닌 '완결될수 없음', '말하지 못함'이 가진 폐부(옳고 그름을 따지기 위해 고정된 것들)를 관통해 그것이 고정 되어 있다는 사실조차 부수고 쪼개어 그 다음으로 넘어갈 수 있는 뭔가를 길어올릴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작가는 자꾸만 다양한 관객을 만나고 싶다고 합니다. 어떤 대화도 환영한다고 합니다. 자리에 의해 발화되고 이어지며 시선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무언가 발생하고 터지고 멸망으로 향해가는 하나의 공동 실험실이 되길 바랍니다. 작업 이전의 시간, 부재의 드러남, 작가의 몸을 관통해서 다시 살아나는 이미지, 그리고 그 사이를 오가는 사람에 의한 - 공간에 대한 대담을 약 90분 동안 나눕니다.

✧ 텀블러 지참시, 드립커피와 카페인이 없는 허브티 제공해드립니다.

✧ 자세한 문의는 아래 메일 또는 DM으로 주세요,

문의 사항:  gongganingongbit@gmail.com 또는 인스타그램 DM

디자인: 손상범
✧ 후원: 인천광역시, 인천문화재단
✧ 본 행사는 인천광역시와 (재)인천문화재단의 후원을 받아 ‘2025 문화예술특화거리 점점점’ 지원사업으로 선정되어 개최되는 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