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제일 : 2024.07.28
발제자 : 김아라
발제일 : 2024.07.28
발제자 : 김아라
발제작 : 책 『우리는 여전히 삶을 사랑하는가』(에리히 프롬, 2022, 김영사)
우리는 삶을 사랑하기 위해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삶을 사랑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가?
프롬은 1950년대부터 이미 삶을 사랑하며, 살아 있다고 느끼는 능력이 점차 줄기 시작했다고 보았다. p.6
나는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지 않았다. 좋아하는 일, 하고 싶은 일을 하며 나이가 들어가면 괜찮은 삶이지 않을까 생각하며 지내왔던 것 같다. 작업을 해오면서 수동적인 삶을 살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종종 있었다. 삶에 대한 만족이 크지 않기 때문이었을까?
에디히 프롬은 이기주의, 불안, 결핍, 소외, 무력감, 공허함 등 심리적 관점에서부터 대량생산, 경제적 과잉 등 사회경제적 조건까지 우리의 삶을 무기력하게 하는 이유를 이야기한다.
삶을 살아갈수록 부정적인 요인들은 점점 많아진다. 그 속에서 스스로 삶을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나의 삶을 사랑하고 섬세하게 들여다본다면 나와 함께 하는 사람들, 주변의 것들을 그만큼 바라볼 수 있지 않을까?
시작은 깨달음이다. 이 책은 소비가 제공하는 것에, 오늘날 주어진 일을 해치우는 것에만 만족하는 우리의 모습을 깨닫고 진정한 창의성과 활동성의 훈련을 통해 삶을 사랑하는 능력을 회복하도록 이끌어준다. 당신에게는 삶을 사랑할 자유가 있다. -출판사 서평 중에서-
함께 이야기 나누기
삶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삶에서 불안의 요인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삶을 꼭 사랑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그렇다면 삶을 사랑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가?
책을 읽고 유독 인상 깊었던 부분이 있었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