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박소현 기자] 충북대는 2024년 10월의 '이달의 연구자' 로 바이오시스템공학과 이훈수 교수를 선정했다고 이달 1일 밝혔다.
이훈수 교수는 피인용 지수(Impact Factor) 7.7, 학문 분야별 IF값 상위 1.2%의 국제 저명 학술지인 'Computers and Electronics in Agriculture(농업에서의 컴퓨터 및 전자공학)'에 'Current trends in the use of thermal imagery in assessing plant stresses: A review(열영상을 활용한 작물 스트레스 평가의 현재 동향:리뷰)'라는 제목의 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열영상 기술을 통해 작물의 고온 및 수분 스트레스 상태를 비파괴적으로 진단하는 최신 방법론을 제시하고, 이를 활용한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가능성을 규명한 것이다.
농촌진흥청 식량과학원, 충남대, 경상국립대와 협력 연구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감자와 고구마 같은 식량 작물의 스트레스를 비파괴적으로 진단하기 위한 열영상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고찰한 것으로 연구진은 다양한 생리적, 환경 조건에서 작물의 스트레스 상태를 효과적으로 탐지할 수 있는 열영상 기술의 잠재력을 확인했고, 이를 기반으로 작물 생육 모니터링을 위한 비파괴 진단 시스템 개발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훈수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열영상 기술이 식량 작물의 스트레스를 조기에 진단하고 농업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활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스마트팜 분야에서 열영상 기술의 적용 방안과 향후 연구 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다"며 "이달의 연구자로 선정돼 기쁘다. 앞으로도 국내 농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의 연구자'는 연구성과가 우수한 연구자 발굴을 통해 연구자의 권위와 명예를 높이고, 자율적 연구환경 분위기 고취와 연구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도입한 제도로 논문 발표 학술지의 피인용지수(IF) 및 학문분야별 IF값, R&D 수주 금액, 기술이전 금액 등을 기준으로 매달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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