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깎이 하나 바꿨을 뿐이데
연필깎이 하나 바꿨을 뿐이데
한 번은 가만히 앉아 아이들의 생활을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의 생활 모습 중에 연필을 깎는 순간이 눈에 띄었습니다. 아이들은 평소에 연필을 깎지 않다가 수업 시간이 시작되어 연필을 쓰려고 봤을 때 깎기 시작했습니다. 한 명이 깎으러 나오니 다른 사람도 깎게 되고 어느덧 줄이 길게 늘어납니다.
이 상황을 해결하고자 수업이 마칠 때 "쉬는 시간에 연필 미리 깎으세요"라는 말을 덧붙였습니다. 그러니 수업 시간에 연필 깎는 횟수는 줄었는데 긴 줄은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한 번 더 머리를 써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전동 연필깎이를 놓았습니다. 배송이 온날 아이들과 시연행사를 열었고 반응은 폭발적이었습니다. 또 교실에 놓고 지내다보니 연필을 깎는 아이들의 모습이 재미있어보였습니다. 학생들의 복지를 상승시켜준 연필깎이에게 고마운 순간이었습니다.
제품 정보
탐사 자동멈춤 연필깎이 8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