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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감상을 추천드립니다.
육지의 멸망은 바다에서 기어오는 기이한 에너지 생명체로부터 시작합니다.
물의 덩어리로 이루어져 불규칙적으로 꾸물거리며 그것의 내부를 본다면 그것의 핵을 제외한 어떠한 바다 생명체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형태는 인간의 실루엣과 유사하지만, 대체적으로 건물만큼 크고 정확한 이목구비 없이 흐물거립니다. 이 외의 형태들은 발견 되지 않았고 존재하지 않으며 돌연변이가 나오지 않는 이상 변하지 않는 절대적인 규칙입니다.
그나마 남아있는 학자들은 이것을 고대 생명체라고 판단했습니다. 이 재해를 구태여 마시겠다면.. 소금물, 즉 바닷물입니다. 인체에 큰 해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비규칙적인 주기로 이것들은 육지로 나오며, 전조증상과도 같이 등장 며칠 전부터 바다의 수위가 높아집니다. 이것들이 육지로 나오게 된 이유는 잘 모르지만 수도부터 차례차례 그들에게 몰락당했습니다. 현재 러너들이 머무르는 곳이 부산광역시임에도 멸하지 않은 건 부산의 영웅 덕입니다. (이후 서술)
그것들은 막지 않는 이상 육지로 올라와 주변에 있는 것들을 다 쓸어버리며 육지를 이동합니다. 재해가 어딘가에 다다르게 되면 재해의 핵으로 추정되는 무언가는 사라지고 평범한 물로 돌아가 순식간에 흩어집니다. 그 과정에서 모든 것들을 순식간에 쓰나미처럼 쓸고 갑니다. 기이하게도 그렇게 된다면 그 일대의 땅은 점차 바다 밑으로 가라앉아 더 이상 육지가 아니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지도의 많은 땅들이 바다 밑으로 사라졌습니다.
이것을 인간의 힘으로 없애는 방법
핵으로 추정되는 무언가를 부수거나, 헤집거나, 재해의 밖으로 꺼내면 형태가 흩어집니다.
핵의 형태는 조개껍질이나, 물고기라거나 버려진 해양 쓰레기라거나.. 상당히 다양합니다. 제거하기 어려운가 싶지만 재해의 안에는 바다 쓰레기 혹은 핵밖에 없으니 알아보긴 쉽습니다. (아마도..)
지역이 가라앉진 않으나 핵이 끌어안고 있던 물들이 순식간에 통제를 벗어나 그 일대를 휩쓸어가기 때문에 해치우고 난 뒤 육지에도 꽤나 피해가 있는 편입니다. 그렇기에 해안가에서 속전속결로 해치우는 것이 좋습니다. 전투 시 소비한 턴 수에 따라 거주처에 영향이 갈 예정입니다.
핵의 위치는 그때마다 다르지만 주로 존재하는 위치는 머리나 심장 부근. (대부분의 생명체의 급소라고 부를 수 있는 부분에 존재합니다.)
사람들은 이 에너지 덩어리를 災海(재난 재에 바다 해)라고 명명했으며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러너들은 이것과 싸워나가며 육지를 지켜야 합니다.
캐릭터들이 재해에 대해 아는 정보라곤 저것을 재해라고 부른다는 것과 재해의 핵을 부수면 재해가 흩어진다는 것.
비규칙적인 주기로 이것들이 물 밖으로 나온다는 점, 크기가 큰 것을 해치울 수록 찾아오는 텀이 길어진다는 점.
다른 설정이 있지 않는 이상 캐릭터들은 재해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하는게 정상입니다. (소수합격 요소입니다.)
자세한 정보들은 스진을 통해 공개됩니다.
우리가 살아갈 터, 고향이라 명명한 곳입니다. 아늑하지만 간간히 재해가 불러오는 짠 내음이 납니다. 재해가 나타나기 전 과거에는 상당한 과학 발전을 이룩하였으나 재해가 나타난 이후 거의 80~90년대의 한국의 생활 양상을 드러냅니다. (전체적으로 추레하지만 몇몇 공동체 시설 부분은 상당히 미래적입니다.) 현재 서울은 완전히 잠겼으며, 어지간한 광역시들은 전부 물 밑으로 가라앉았다고 보면 좋습니다.
재해는 전 세계의 해안가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나타났습니다. 배나 비행기를 띄워도 그것은 다른 육지에 닿지 못하고 재해에게 공격 당합니다. 네트워크도 끊겼기 때문에 sns로 타국과 연결될 방법도 없습니다.
하지만 모든 생명체의 고향은 바다입니다. 육지 생명체들은 고향에게서 중요한 것을 훔쳐왔습니다.
저희는 이것을 절대로 거부할 수 없습니다.
...자세한 정보들은 스진을 통해 공개됩니다.
과거 어디서 살았던, 무슨 일이 있었던. 이곳은 여러분들이 집이라고 규정한 장소입니다. 당신들은 죽어도 이곳만은 지켜야합니다.
이곳은 영웅이라 불리는 이에 의해서 오래토록 지켜져 온 지역입니다.
영웅의 영향을 받은 덕분에 여러 파수꾼과 전선에 나온 이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당신들 또한 그의 영웅 신화를 보고 부산에 이끌린 이들 중 하나일 수도 있습니다. (그는 그만큼 대단한 인물이었습니다.)
영웅 덕에 오래토록 평화를 유지해온 만큼 부산의 분위기는 평화롭고 잔잔하며 인프라도 괜찮습니다.
부산에 존재했던 전설적인 파수꾼입니다.
워낙 동에번쩍 서에번쩍 하고 그가 나타나면 재해가 5분 안에 쓰러졌다고 하여 겨우내 같은 전선에 도달한다고 한들 재해의 편린에 휩쓸려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이와 관련하여 정확하게 전해지는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대한민국 파수꾼들이라면 그것이 와전된 소문이던, 과장된 영웅담이던 전부 부산의 영웅에 대해서 한 번 쯤은 들어보았습니다.
그의 소문을 거론할 때 시작하는 문장은 언제나 같아,
무력은 마치 군함이요 굳셈 또한 방파제와 같아라, 부산에는 혈혈단신의 영웅이 존재하노라고 전해진다.
⋯라고 말입니다.
당신들입니다!
재해들에게서 육지를 지키는 이들. 주로 등대지기와 방파제로 역할이 나뉩니다.
어줍짢은 반푼이들은 진작 해일에 쓸려 현재 남은 파수꾼들은 대체적으로 베테랑들입니다.
이들은 상당수가 개인으로 활동합니다. 이들이 같이 활동하게 될 때는 오직 바닷가에서 재해를 마주하고 함께 해치워 나갈 때, 그 시간 뿐입니다.
흔치 않은 경우로 파수꾼들끼리 팀을 꾸려 다니기도 하나... 그 끝을 아는 사람은 극소수, 단체가 미숙했기 때문인진 모르겠지만 좋지 못한 꼴을 상당수 보아왔습니다.
그 때문인진 몰라도 ' 파수꾼들이 팀을 꾸려 다니는 지역은 파수꾼이 능력이 없어서 그런거라 금방 폭삭 망한다 ' 라는 사실이 풍문으로 돌고 있습니다.
등대지기
해안가 선두에 나가 재해들과 싸우며 핵을 파괴하는 역할입니다.
이들은 다른 말로 전투조라고 불리며 강한 힘과 판단력, 기민한 움직임으로 민첩하게 재해들을 부수고 나옵니다.
여차할 상황에서 생존 수영 실력이 필수로 동반됩니다.
방파제
등대지기들이 재해와 싸울 때 주거지로 떠밀려오는 재해의 편린을 막는 역할입니다.
이들은 다른 말로 방어조라고 불리며 주로 기술직과 방어형 이능력자가 많습니다.
만약 이들이 없다면 절대로 육지의 소중한 것들은 지켜지지 못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