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을 처음 사용할 때 꼭 해야 할 필수 설정

맥북을 처음 사용하면 익숙하지 않은 macOS 환경 때문에 어리둥절할 수 있다. 나도 처음 맥북을 접했을 때 당황했던 기억이 있다. 윈도우에서만 살아온 사람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몇 가지 기본적인 설정만 해두면 훨씬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오늘은 맥북을 처음 켰을 때 반드시 해두면 좋은 필수 설정을 소개하려 한다. 나도 이 설정들을 적용하면서 훨씬 더 편하게 사용하게 되었다.

맥북을 더 빠르고 편리하게 만들기 위한 기본 설정

맥북을 처음 켜면 여러 가지 초기 설정을 해야 한다. 하지만 기본 설정만으로는 부족하다. 조금만 손봐주면 훨씬 빠르고 편리한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내가 생각하는 꼭 필요한 기본 설정을 살펴보자.

먼저 트랙패드 설정을 바꿔야 한다. 맥북의 트랙패드는 정말 뛰어나지만, 기본 설정은 너무 보수적이다. 시스템 설정에서 트랙패드 감도를 높이고, 세 손가락 드래그를 활성화하면 훨씬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다. 처음에는 세 손가락 드래그가 어색할 수 있지만, 익숙해지면 이보다 편한 기능이 없다.

또한, 독(Dock) 설정도 손봐야 한다. 기본적으로 독이 너무 커서 화면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데, 크기를 줄이고 자동 숨김 기능을 활성화하면 화면이 넓어져 작업할 때 더 편리하다. 독에 있는 기본 앱도 정리하고 자주 사용하는 앱만 남기는 것이 좋다.

그리고 단축키를 익혀두는 것도 중요하다. 맥OS는 단축키를 잘 활용하면 마우스를 거의 사용하지 않고도 작업할 수 있다. 특히 Command(⌘) + Space를 눌러서 스포트라이트 검색을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면 프로그램 실행 속도가 확 빨라진다. 처음에는 조금 어색하지만 몇 번 써보면 익숙해질 것이다.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필수 설정과 앱 추천

맥북을 사용할 때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설정도 중요하다. 기본 설정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몇 가지 추가적인 설정을 해두면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우선 미션 컨트롤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 여러 개의 데스크톱을 만들어서 작업을 분리하면 집중력이 올라간다. 예를 들어, 하나의 데스크톱에는 업무 관련 앱을 열어두고, 다른 데스크톱에는 개인적인 앱을 두는 방식으로 사용하면 훨씬 정리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다.

또한, 파일 정리를 자동화하기 위해 스택 기능을 활성화하는 것도 추천한다. 바탕화면이 지저분해지기 쉬운데, 스택을 사용하면 파일이 자동으로 분류되어 보기 좋게 정리된다. 이 기능을 켜놓으면 바탕화면이 항상 깔끔하게 유지된다.

필수 앱도 몇 가지 추천하고 싶다. 먼저 Magnet이라는 앱을 설치하면 윈도우에서처럼 창을 정렬하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맥북 기본 창 정렬 기능이 부족한데, Magnet을 쓰면 마우스로 드래그하는 것만으로 창을 정리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다.

또한, Alfred라는 앱도 유용하다. 기본 스포트라이트 검색보다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며, 단축키로 빠르게 파일을 찾거나 앱을 실행할 수 있다. 한 번 익숙해지면 없어서는 안 될 정도로 편하다.

마지막으로 BetterTouchTool도 추천한다. 이 앱을 사용하면 트랙패드와 마우스 제스처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네 손가락을 아래로 쓸어내리면 창을 닫는 등의 기능을 설정할 수 있어 작업 속도가 훨씬 빨라진다.

맥북을 처음 사용할 때는 불편한 점이 많을 수 있지만, 몇 가지 설정만 바꿔줘도 훨씬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처음에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익숙해지면 맥북만큼 편리한 기기도 없다. 위의 설정들을 하나씩 적용해보면서 나만의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