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단축키 활용 마스터, 작업 속도 2배 향상시키는 방법
맥북을 쓰면서 작업 속도를 높이고 싶다면 단축키를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처음에는 손이 익지 않아서 불편할 수도 있지만, 몇 가지 단축키만 익혀도 생산성이 눈에 띄게 올라간다. 나도 처음에는 마우스만 쓰다가 단축키에 익숙해지면서 업무 속도가 훨씬 빨라졌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꼭 익혀야 할 단축키와 활용 방법을 정리해 보았다.
맥북에서 필수로 익혀야 할 기본 단축키
맥북을 사용할 때 가장 기본적으로 익혀야 할 단축키들이 있다. 이 단축키들은 거의 모든 작업에서 사용되며, 익숙해지면 클릭할 필요 없이 손끝으로 빠르게 조작할 수 있다. 대표적인 기본 단축키 몇 가지를 소개한다.
Command + C / Command + V / Command + X 이 세 가지는 복사, 붙여넣기, 잘라내기 단축키이다. 윈도우에서는 Ctrl 키를 사용하지만, 맥에서는 Command 키를 사용한다. 처음에는 이 차이에 적응하는 게 어렵지만 몇 번만 연습하면 금방 익숙해진다.
Command + Z / Command + Shift + Z 실수를 되돌릴 때 Command + Z를 사용하면 한 단계 이전으로 돌아갈 수 있다. 만약 되돌린 작업을 다시 복구하고 싶다면 Command + Shift + Z를 사용하면 된다. 포토샵이나 문서 작업을 할 때 특히 유용하다.
Command + Tab 여러 개의 앱을 사용할 때 가장 많이 쓰는 단축키 중 하나다. Command + Tab을 누르면 현재 실행 중인 앱들이 보이며, 계속해서 Tab을 눌러 원하는 앱으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다. 이 기능을 몰랐을 때는 Dock에서 앱을 클릭하느라 시간이 걸렸는데, 이 단축키를 사용하면 훨씬 빠르게 작업할 수 있다.
Command + Space 맥북의 가장 강력한 기능 중 하나인 스포트라이트 검색을 실행하는 단축키다. 이걸 사용하면 파일, 앱, 웹 검색까지 한 번에 가능하다. 가끔 특정 파일을 찾느라 폴더를 뒤질 때보다 이 단축키로 바로 검색하는 게 훨씬 빠르다. 이 기능을 한 번 사용하면 도저히 손에서 놓을 수 없을 정도로 편리하다.
맥북을 더 빠르게 사용하는 고급 단축키 활용법
기본 단축키에 익숙해졌다면, 이제는 한 단계 더 나아가서 생산성을 높여주는 고급 단축키를 익혀보자. 이 단축키들은 작업 속도를 두 배 이상 올려주며, 마우스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Command + Shift + 4 맥에서 스크린샷을 찍을 때 가장 유용한 단축키다. Command + Shift + 4를 누르면 원하는 영역을 선택해서 캡처할 수 있다. 블로그 글을 작성할 때 특정 화면을 저장해야 하는 경우 아주 유용하다. 만약 전체 화면을 캡처하려면 Command + Shift + 3을 사용하면 된다.
Command + Option + Escape 윈도우의 Ctrl + Alt + Delete와 비슷한 역할을 하는 단축키다. 프로그램이 멈췄을 때 강제로 종료할 수 있도록 실행 중인 앱 목록을 띄운다. 작업 도중 앱이 응답하지 않을 때 이 단축키를 사용하면 강제 종료가 가능하다.
Control + Command + Q 맥을 사용하다가 자리를 비울 때 보안을 위해 화면을 잠글 수 있는 단축키다. 공공장소나 사무실에서 특히 유용하다. 나는 이 단축키를 몰랐을 때 그냥 뚜껑을 닫거나 로그아웃했는데, 지금은 이 단축키를 활용해서 빠르게 화면을 잠근다.
Command + H / Command + M 창을 숨기거나 최소화할 수 있는 단축키다. Command + H를 누르면 현재 활성화된 창이 완전히 숨겨지며, Dock에서도 보이지 않는다. 반면 Command + M은 창을 Dock으로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 여러 개의 창을 빠르게 정리하고 싶을 때 유용하다.
Fn + Left / Right Arrow 문서를 작성할 때 유용한 단축키다. Fn + 왼쪽 화살표를 누르면 문서의 맨 앞으로, Fn + 오른쪽 화살표를 누르면 문서의 맨 끝으로 이동할 수 있다. 긴 문서를 작성할 때 매우 편리하다.
맥북을 사용할 때 단축키를 활용하면 불필요한 마우스 움직임을 줄이고, 작업 속도를 두 배 이상 향상시킬 수 있다. 처음에는 손에 익히기 어려울 수 있지만, 몇 가지 기본적인 단축키부터 시작해서 점차 활용 범위를 넓혀가면 훨씬 편리하게 맥을 사용할 수 있다. 단축키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맥북 사용 경험이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