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이 부족한 친구, 점수가 불안정한 친구, 상위권이어도 불안한 친구...
수능은 혼자가 아닌 쌤과 함께하는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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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O웅 / 25수능 언매 100점
수업 Review
0. 황용일 선생님의 수업을 듣기 전까지 저에게 맞는 국어 수업을 찾기 위해 약 2달간 계속해서 국어 수업을 바꾸며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문학이든 독서든 일관된 방법의 정립 없이 계속해서 그냥 읽고 풀고 지문마다 풀이가 달라지는 느낌을 받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그러나 황용일 선생님의 첫 수업을 듣고 독서도 정해진 방향이 있고 문학도 마냥 감으로 푸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1년 동안 선생님의 수업을 믿고 듣게 되었습니다.
1. 선생님의 수업에서 일관된 풀이 방식이 정립되어 있는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시를 보면 무엇부터 해야 하는지 소설을 읽을 때는 어떤 부분을 잡아내야 하는지 독서 지문에서는 어떤 생각을 해야 하는지 등 고기를 잡아주는 것이 아닌 잡는 방식을 알려주는 수업 방식이 저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2. 수능 국어에서 많은 부분이 있지만 제가 가장 큰 도움을 받은 부분은 현대시 파트였습니다. 수업을 듣기 전까지 현대 시는 그저 외계어처럼만 보였고 현대 시 세트를 풀려 하면 그때그때 다르게 풀고 문제를 풀더라도 어정쩡하게 풀리는 느낌을 계속해서 받았습니다. 하지만 선생님이 수업 시간에 가르쳐 주신 방식대로 선지를 가르고 4개의 근거 중 하나로 답을 찾는 연습을 기출문제를 통해 반복하다 보니 나중에는 처음 보는 현대 시에서도 이 선지는 이 부분에서 틀렸구나 이 선지에서는 이렇게 오해해서 틀릴 수 있겠구나 하는 부분까지도 정말 짧은 시간 안에 보이게 되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높은 정답률을 유지할 수 있게 되다 보니 다른 파트에 시간을 더 쓸 수 있는 효과까지 있어 국어 시험 전반에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공부 Review
1. 저는 수업 시간에 그때그때 필기를 하면서도 공책 한 권을 더 준비해 정말 새롭게 깨닫게 되는 내용이나 논리가 있을 때마다 적어두었습니다. 그 공책을 자주 보면서 새롭게 깨달은 내용을 정말 내 것으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실력이 많이 늘었던 것 같습니다.
2. 황용일 선생님 수업의 또 하나의 장점은 매주 받는 주간지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해야 할 부분이 나눠져 있어 매일 아침 공부 시작하며 풀기 좋았습니다. 주간지의 지문과 문제에 대한 해설에 선생님의 관점이 잘 담겨 있어 매일 아침 선생님과 함께 공부하고 기출을 분석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3. EBS연계에 대한 부분도 얼마나 어디까지 학습해야 할지 상당히 고민이 될 수 있었을 것 같은데, 주간지에 주요 지문에 대한 해설과 관련 기출까지 함께 담겨 있어 고민 없이 EBS에 대한 학습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수능 Review
수능 날 많은 짐을 챙겨가기보단 수능 직전에 선생님께서 주신 간식과 프린트만 들고 갔습니다. 아침에 마지막으로 선생님의 관점이 담긴 프린트를 읽고 차분히 문제를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수능 날이라 당연히 긴장되었지만, 늘 해왔던 대로 문제를 풀다 보니 어느새 마치 선생님이 옆에서 도와주시는 것처럼 편하게 문제를 풀었던 기억이 납니다. 특히 이번 수능 34번 문제를 저는 선생님 수업 가장 첫 시간에 배웠던 선지 판별법으로 보자마자 10초도 안 걸려서 답을 체크하고 넘어갔는데 생각보다 많은 친구들이 시간도 많이 쓰고 실제로 정답률도 50%대로 나와 상당히 놀라기도 했습니다. 또한 수능 전에 계속해서 실전 모의고사 연습을 하며 이 시간대에 어느 파트까지 끝내야지 했던 부분이 착착 진행되어 갈 때마다 점점 더 자신감을 얻어 시간을 조금 남기고 시험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수능 직후
1년간 공부하며 때로는 힘들었지만, 선생님과 함께였기에 1년 동안 국어 공부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힘들어할 때마다 많은 위로와 공감을 해주시고 간식도 사주셔서 약간은 흐트러진 마음을 다시 한번 다잡는 계기가 된 적도 많았습니다. 쉬는 시간에 선생님도 힘드실 수 있는데 내색 한 번 안 하시고 모든 질문을 직접 받아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이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좋은 결과 얻어 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정O효 / 25수능 언매 97점
황용일 선생님 수업을 들으면서 제가 느꼈던 가장 큰 장점은, 분류 체계가 잘 잡힌다는 것입니다. 2024학년도 수능까지는 솔직히 말하자면 '언어적인 감'으로 1등급은 맞췄지만 백분위나 표점이 그리 높지는 않았습니다. 이유를 생각해 보자면 말 그대로 '감'으로만 해결하려고 했지, 내가 구체적으로 어떤 갈래의 작품을 읽고 있고, 어떻게 접근하여 읽고 있는지를 스스로 인지하는 능력이 부족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황용일 선생님께서 문학 갈래마다 취해야 하는 감상법 혹은 접근법이 무엇인지, 그리고 선지의 근본적인 출제 원리가 무엇이고 특정 문항의 선지를 마주하였을 때 취해야 하는 발상은 무엇인지 근본적인 해법과 기본적인 내용을 지속적으로 떠올려주신 덕분에, 사설 모의고사와 기출을 대하는 자세를 재정립하면서 점수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저는 문학에서 보기 문항(장르 불문)과 산문 갈래의 내용 일치 문항에 굉장히 취약했습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 제시해 주신 '보기에 입각한 작품별 공통점, 차이점 따지기', '보기에서 갑자기 구체화된 부분은 의심하기', '안긴 문장 잘 보기' 와 같은 접근법을 행동 강령으로 정립하면서 보기 문항의 오답률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안긴 문장'을 잘 보는 것이 굉장히 유용한 것 같습니다. 우리가 문학 선지를 읽을 때 안은 문장 안에서만 싸우려고 하면 본질을 놓치고 나의 주관 싸움을 하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소설은 '사건'도 중요하지만 '캐릭터'가 우선이라는 부분에 주목하여 지문을 읽기 전, 소설 속 인물 간 주요한 갈등 관계 및 갈등의 축은 어떻게 되는지를 쉬운 문제에서는 매우 꼼꼼하게, 시간이 걸리고 어려운 문제에서는 대략적으로라도 잡아보려는 연습을 많이 하면서 내용 일치 문항의 오답률 역시 줄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도 처음에는 적용이 바로 되지는 않아서 숱한 고초를 겪었지만, '하다 보면 되겠지'하는 마인드로 계속 임한 결과 조금씩 문제를 낸 의도가 느껴지고 어디서 변별력을 확보하려고 했는지 보이는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선생님께서 끝없이 연구하시고, 어떻게 하면 더 실전에 적용이 잘 될 수 있는지 고심하신 끝에 내놓은 행동 강령이라는 것도 더욱 잘 느껴졌습니다. 수능 국어라는 시험이 요구하는 본질적인 사고력이 무엇인지 깨우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아래는 연구실 톡으로 학생분이 보내주신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목동 W관 O반에서 문학 수업 들었던 학생입니다! 이번에 아쉽게 국어 3점 독서에서 하나 나가서 97점이지만, 제가 지금까지 본 수능과 모의고사 통틀어서 가장 잘 본 점수이기에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 ㅎㅎ (작년 수능은 87점에 백분위 97이지만 이번에는 그보다는 오를 것 같습니다!)
비록 이번 국어가 조금 쉬웠다는 말은 있지만 제대로 공부하지 않았다면 까다로울 수 있는 문제들이 없었던 것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선생님께서 해주셨던 보기 문항 접근법(공차 따지기, 갑자기 구체화된 부분은 의심하기, 안긴문장 잘 살피기)과 갈래별 접근법 등을 잘 실천해서 빠르고 정확하게 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고전소설(정을선전) 보기 문항(21)에서 '소설은 캐릭터 싸움'이라는 걸 적용해서 시비인 월매의 이야기를 초반부터 유의하며 살핀 덕에 월매가 주인에게 진실을 밝힌다고? 하며 의심했고, 능동적 행위자에서 진실을 밝히는 것으로 나아가는 건 너무 구체화된 것 같은데? 의심하면서 선지를 빠르게 지울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더욱 놀랐던 건 선생님께서 반수반 초반에 '배를 밀며' 중요할 것 같다고 하셨는데 나왔던 것입니다 ㅎㅎ 왜냐하면 사설 모의고사들은 하나같이 안 나올 것 같다는 분위기였는데 말이죠. 교직에 종사하신 적이 있으신 선생님이셔서 그런지 작품을 보는 안목이 남다르신 것 같습니다. bb 그 덕에 같이 엮인 비연계 시가 조금 당황스러웠음에도 불구하고 주체와 대상 간의 사랑이라는 주제를 잘 생각해서 문제를 맞힐 수 있었습니다!
다른 과목에서 아쉬웠던 점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평생 걱정거리였던 국어에서 이렇게 높은 점수가 나왔다는 점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끝까지 연계 작품과 유익한 문제 풀이 내용들을 잘 전해주시려고 애써주신 덕분에 마지막까지 국어를 놓지 않고 차분히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5개월 채 안 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말 감사했습니다 선생님!
저는 2023, 2024, 2025 수능을 모두 응시했던 사람이고, 백분위에서는 차이가 조금씩 있지만 꾸준히 1등급을 맞아왔습니다. (국어가 가장 걱정거리였던 사람이지만 오히려 국어가 저를 북돋아주고 탐구가 자꾸 제 발목을 잡는 게 참 가슴 아프지만^^;;) 3차례 수능을 응시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여기 남기고자 합니다.
1. 평가원은 사설이 아니다! 평가원의 시험에 집중해라!
- 2023학년도에도 비슷했지만 2024학년도부터는 그런 느낌이 더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킬러 배제 정책의 영향도 있겠지만, 계속 사교육과 사설 모의고사를 겨냥하는 듯한 문항이 많이 보였습니다. 사실 사설 모의고사와 평가원 모의고사 및 대수능의 소재가 겹치는 것은 당연합니다. (미친 듯이 찍어대는데 안 겹치는 게 이상하죠.) 그렇지만! 소재가 겹친다고 해서 출제 원리 및 요소 역시 겹치는 것은 아닙니다. 2024학년도부터는 출제 소재를 더욱 다양화하려는 느낌이 많이 느껴졌는데요, 그러므로 사설에서 최고난도 문항으로 낸 문제의 요소들은 수능에는 당연히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게 바람직해 보입니다. 그럴수록! 학생분들은 '평가원의 출제 요소', '평가원의 문제 출제 방식'에 집중해서 공부를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물론 어떤 문제가 나오든지 간에 틀리지 않을 실력을 목표로 공부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자칫 잘못하면 사설에서 내는 문제 출제 요소가 평가원의 것과 다를 것이 없다고 착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그렇기에!
① 독서: 작년 수능과 그 해 6월 9월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 지문 전개 방식(화제 전환, 예시 등), 그리고 보기 문항에서 물어보는 사고력(과정 파악, 비판 등)
② 문학: 고난도 문항에서 주로 물어보고자 하는 개념(현대소설의 서술 시점, 고전소설의 주제 혹은 모티프, 고전 시가의 관습적 표현(이건 암기 사항입니다. 모르시면 안 돼요!) 등)
과 같은 평가원 모의고사의 변별 지점 혹은 전개 방향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우선입니다. 그리고 그것이 사설 모의고사와 기출에 어떻게 적용되어 나오는지 유념한 채 보시면서, 본인만의 행동 강령을 수립하시면 좋겠습니다. 그 외의 고난도 문항들은, '음, 이런 지점에서도 문제를 낼 수도 있겠구나. 하지만 보류.' 하는 방식으로 기록은 하되, 너무 눈에 담아 두지는 마세요. 애초에 사설에서 너무 힘을 들인 문제는 평가원은 피할 것이 당연합니다. (파이널 마지막 기간에 발행되는 문제들도 평가원이 본다는 말이 있으니 적당히 경계하셔야 합니다.)
2. 1교시 국어가 어려우면, '오히려 좋다!'하는 생각으로 남은 시험에 최선을 다하라!
- 2023, 2025 수능 국어는 비교적 평이한 난이도로 출제가 되었는데요, 그 이유로 인한 것인지 전 과목 만점 학생 수도 상당히 많습니다. 다만 표준점수는 별로 높지 않고요. 반면 악명 높은 2024 수능('잊음을 논함(유한준)(a.k.a. 잊슈탈트 붕괴)', '골목 안(박태원)(a.k.a. 할매턴우즈)')은 국어가 수학보다 만점의 표준점수가 더 높을뿐더러 전 과목 만점 학생이 없을 것이라고 예측했다가 겨우 1명을 찾은 그런 상황입니다. 다시 말하면 1교시 국어가 수험생의 시험 전체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거죠. 그리고 아이러니하게도 국어가 어려운 것이 만점이 아닌 학생들한테도 오히려 이득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1교시 국어를 풀고 나서 감독관이 OMR을 걷는 순간, '이건 진짜 미쳤는데?'하는 생각이 들면 '오, 나 올해 대학 가겠구나!', '오히려 좋아! 신이 나를 돕는구나!' 하시면서 빨리 잊어버리시고 남은 시험에 최선을 다하셔야 합니다. 국어를 망쳤다고 생각하고 남은 시험도 망쳤으나, 알고 보니 백분위랑 표점이 나쁘지 않았던 그런 사례가 부지기수(不知其數)입니다. 부디 여러분은 그런 어리석은 선택은 하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 그리고 반대로! 국어가 쉬웠다면? 방심하시면 안 됩니다 ㅎㅎ 똑같이 빨리 잊어버리시고 수학의 세계로 본인의 정신을 데려가세요. 결국 수능은 '누가 얼마나 지난 시험을 빨리 잊고 남은 시험에 집중을 잘할 수 있는지'의 싸움입니다.
3. 항상 내가 무슨 글을 읽고 있는지, 어떤 지점에 주목해야 하는지를 생각하라!
- 가장 근본적인 내용이지만 가장 중요합니다! 결국 수능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꼭 물어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설령 특정 문장이 이해가 안 되거나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 잘 파악이 안 되더라도, 글 전체 혹은 글이랑 문제 통틀어서 필자가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내용, 즉 '화제'가 무엇인지, 어떤 지점을 주목해서 읽기를 원하는 것인지 생각하세요. 그 근본적인 내용이 지문 혹은 작품을 읽는 내내 뿌리를 잘 잡고 있으면, 아무리 중간에 흔들려도 되돌아오는 것이 가능합니다. 평소 편한 환경에서 모의고사를 푸시면서 그러한 연습을 반복하셔야, 목숨이 경각에 달린 것 같은 절체절명의 수능 현장에서도 그러한 행동이 나옵니다.
- 문학은 뭐 귀에 못 박히도록 들으셨겠지만, 당연히 <보기>가 먼저입니다! 비록, 작품에 대한 해제가 아닌 불친절한 보기도 있겠죠. ((ex) 골목 안(박태원) - 시점 파악) 그럼에도 작품을 읽고 문제를 풀 때 어느 곳에 주목하면서 읽어야 하는지 가이드라인이 되어주는 것이 <보기>입니다. 항상 기본적인 행동들은 자동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연습한다 생각하시고 학습에 임해주세요.
제가 수능 국어에 대해서 해드리고 싶은 말씀은 이렇게 다 드렸습니다. 그 외의 구체적인 행동들은 선생님과 함께 열심히 수업을 들으시면서 보충하실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애정도 많으시고 열정이 넘치시는 선생님이시니 믿고 잘 따라가시면 충분히 좋은 성과 내실 수 있을 겁니다. 건투를 빕니다!
김민O / 25수능 언매 91점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 대치 다원에서 수업 들었던 김민O라고 합니다! 이름으로 말하면 기억하실지 모르겠네요..ㅎㅎㅎ 조교 신청 종이 같은 곳에 연락 방법이 적혀있었던 것 같은데 그 종이를 잃어버려서 채널로 연락드려요! 사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수능 국어를 그렇게 잘 보지 못했습니다..ㅎㅎ(아마 88-91일듯해요) 국어만큼은 자신 있었는데 국어를 잘 못 봐버렸네요... 많이 아쉽고 조금 속상하기도 하지만 1년간 선생님께 감사했던 것들이 많아 이렇게 연락 남깁니다.
겨울방학 개강 시기를 떠올려보면 유독 선생님 개강 수업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아요. (선생님이라서 드리는 말씀이 아니라 프리뷰 수업은 진짜로 충격이었어요ㅎㅎㅎ) 제가 문학 파트에서 발전시킬 것들이 많다는 걸 알려주었던 수업인 것 같아요. 저도 모르게 헷갈렸던 개념들이 잡혀가고 이제는 미르원ㅅ팁들을 제가 생각해낼 수 있게 된 것도 선생님이 쓰시는 해설지 도움이 컸어요! 수능 일주일 전부터는 체크인 교재를 순서대로 복기했는데 저뿐만 아니라 선생님께서도 참 많이 열심히 해주셨다는 걸 새삼 느껴서 감사했습니다.
수업 Review
저는 친구들이 어떻게 하면 국어를 잘할 수 있냐는 질문에 그냥 잘 읽으라고 말할 만큼 국어는 타고난 능력치 외에 크게 방법이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랬던 저에게 선생님 수업은 개강 날부터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실수라 생각하고 넘어갔던 지점들을 이겨낼 수 있는 다양한 사고들은 선생님 수업의 가장 좋은 점이었습니다.
1. 선생님 check in 교재를 보게 되면 문학 개념어에 대한 정리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문학이 애매해지고 감에 의존하게 되는 첫 번째 이유는 개념어에 대한 모호함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서 제시해 주시는 개념어 정의는 단순히 교과서적인 정의를 옮겨 놓는 게 아닌 실제 평가원 시험에서 이를 이용해 선지 판단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아주 유용한 도구였습니다!
2. 선생님 수업을 듣다 보면 한 문제에서도 정말 다양하게 접근할 수 있는 사고 방향과 순서들을 알려주시곤 합니다. 선생님께서는 수업 중 한 번도 ‘이래야만 하니까’와 같은 사후적인 풀이를 하지 않으십니다. 늘 저희와 같이 그 문제를 처음 만나시는 것처럼 함께 생각해 주시고 제공해 주시는 사고이기에 실전에서 사용하기에 전혀 무리가 없는 접근들이라
고 생각 합니다.
공부 Review
1. 일단 수능이 끝난 시점에 꼭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언매 공부를 열심히 하자!’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언매 공부를 1학년 때부터 내신 때 많이 했던지라 ‘어떻게든 할 수 있겠지’ 그리고 ‘독서 문학 다 맞고 언매 2개 정도 틀려도 문제없다’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 시험이 쉽게 나와버리니 독서 문학을 다 맞고도 언매를 틀려 백분위가 98로 떨어져 버렸습니다. 내년도 수능 또한 난이도가 어떨지 모르니 언매 공부를 열심히 합시다!
2. 선생님께서 수업하실 때 필기는 프린트에 적고 집에 가서 책에 복기하는 시간을 가져 보라고 하시곤 하십니다. 사실 수업 갔다 오면 많이 피곤하고 힘들지만 가볍게 필기를 읽어보는 정도의 복기만 해두어도 겨울 방학이 끝나는 시점에는 미르원ㅅ 보이스와 미르원ㅅ팁에 많이 익숙해져 있을 겁니다!
3. 겨울방학 때는 확실히 집중학습교재(평가원 기출)를 열심히 보는 게 많이 도움이 됩니다. 처음 풀어본다면 시간을 재고 푼 후 미르원ㅅ 보이스를 꼼꼼하게 읽어보고 이미 다 아는 문제더라도 선생님의 사고를 읽어본다는 데에 의의를 두고 꼼꼼하게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실제로 평가원 기출 볼 기회는 파이널 전까지 많이 없어요!)
4. 주간지가 나오기 시작하면 이것도 틀리거나 조금이라도 헷갈린 문제 위주로 선생님 풀이를 꼭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 Review
수능 전에는 EBS와 지금껏 정리해 놓았던 것을 다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지금까지의 교재들에 제가 필기해 놓았던 것 중 중요한 것들을 모아서 한 권에 정리했습니다. 이외에도 시험 전에 읽기 위해 행동 강령 종이 하나를 만들었습니다. 여기에는 ‘답이 다 지워지는 순간 절대 답 함부로 체크하지 말고 1번부터 다 다시 판단하기’, ‘문학의 긍정 발문 문제는 주제 생각하기’ 등등 제가 실수하는 부분 위주로 저만의 행동 강령을 정리했습니다. 사실 수능 당일에 챙겨간 자료를 볼 시간이 가장 많은 과목이 국어인 것 같습니다. 그런 만큼 내가 볼 수 있는 자료들을 잘 정리해 놓는 것이 많이 도움이 됩니다. 또 시험 중 남는 시간에 할 일도 미리 생각하고 사설 모의고사를 통해 준비해 보는 걸 추천합니다. 시험의 난이도는 매년 다르고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올해같이 쉬운 경향성을 띠는 시험일 수록 남는 시간에 어떤 것들을 할지 미리 정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사설, 평가원 평균 17분 정도의 시간이 남았었는데 이 시간 동안 (고전소설 일치-문학 체크 문제- 비문학 과학기술 일치, 보기 문제-매체) 순으로 검토했습니다. 수능 당일에 어떤 시험을 만날지 모르기 때문에 어려운 시험만큼 쉬운 시험일 때도 잘 대비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황용일 선생님 수업을 듣게 된 것만으로도 여러분들은 꼭 올해 시험을 잘 볼 수 있을 겁니다! 좋은 수업 내용만큼이나 늘 학생들을 최대한 도와주시려 하시는 선생님이시니 믿고 열심히 따라가서 꼭 좋은 성적 낼 수 있길 바랍니다!
신O원 / 25수능 언매 100점
안녕하세요 선생님! 올해 8월부터 수강했던 반수반 학생입니다. 우선 감사하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습니다. 현역 때 제가 생각했던 '국어'라는 과목은 공부할 필요도, 공부해도 의미가 없는 과목이었습니다. 매 시험 백분위 98~99 정도는 나왔기 때문에, 딱히 성적에 부족함을 느끼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나 올해 목표를 다시 잡고 공부를 시작하니, 국어 성적을 올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처음으로 쌤 수업을 듣게 됐어요. 선생님 첫인상이 너무 밝으시고, 수업도 재밌게 하셔서 국어 강의를 듣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줄어들었어요. 기출을 모아놓고 일관된 논리를 적용하시는 걸 보면서 정답 선택에 대한 판단 기준이 바로잡혔어요. 예전에는 정도 싸움을 하면서 "이거이지 않을까?" 했던 것들이, 당연히 맞고 당연히 아닌 것으로 분류되었고, 자연스럽게 국어에 대한 자신감이 많이 올랐습니다. 선지의 무게감에 대한 설명도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제가 읽는 속도가 빠르지 않아 시간이 부족한 경우가 많았는데, 선지에 무게감을 두고 문제를 푸니 지문을 더 오래 보고 와도 선지에서 빠르게 답을 골라낼 수 있어서 시간 단축이 많이 됐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얻을 수 있던 게 정말 많은 수업이었습니다!!
저는 매 시험 100점을 맞는, 모든 시험을 10분씩 남기는 실력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분명히 그런 사람들도 있고, 저도 한때 그들을 동경했지만, 수능 국어는 그 정도 능력을 요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국어 강의를 듣는다고 누구나 100점을 맞을 수는 없지만, 고요한 시험장 속에서 여러분이 2번과 5번 사이에서 갈등할 때 즘이면 황용일 쌤의 수업이 분명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수업 열심히 들으시고 꼭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김윤O / 25수능 언매 98점
문학이 어려웠던 24수능에서 예상치 못했던 최악의 점수를 받고, 저는 원하지 않는 대학을 간 후에 반수반으로 황용일 선생님의 수업을 들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문학 문제를 푸는 인터넷 강의 등 정말 많은 방법론 등등을 보고 나름의 기출 분석을 해봤지만, 머리 깊숙이 박힌 이과 성향 때문인지 문학의 애매함과 추상적인 부분을 극복하기 정말 힘들었습니다. 선생님의 수업을 들을 때에도 제 국어 실력에 대한 근본적인 불신이 가득했기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의 수업을 조금씩 따라가면서, 부동의 2-3등급이던 제 국어 실력이 조금씩 오르고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예 왼/오로 나누어 선지를 읽는 방법부터 처음 다시 배우게 되었고, 갈래별로 어떤 선지가 무겁고 가벼운지 분별하는 능력이 생기면서 문제를 푸는 정확도와 속도가 동시에 조금씩 빨라지게 되었습니다. 문학의 근본인 소설의 기본 개념, 또 고전시가에서 사대부의 출처관 같은 것들과 함께 실전에서 사용 가능한 실전적인 무기들을 같이 체화하면서 문학 과목에 자신감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국어 서바이벌을 볼 때 항상 백분위 99를 놓치지 않았고, 9월 모의고사에서도 백분위 98을 받으면서, 지금 하고 있는 국어 공부가 틀리지 않았다는 믿음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작년 수능 문학에서 너무 큰 충격을 받았었기에 수능을 볼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은 채로 국어 공부를 정말 열심히 했고 선생님의 수업에서 배운 내용들을 끝까지 가져가려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수능 문학에서 20분도 채 안 걸리고 모든 문제를 다 맞았고, 아쉽게 언어 문제를 하나 틀려 98점을 받았지만 엉망이었던 제 과거 국어 실력을 알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올해를 마지막으로 수능판을 벗어날 수 있게 도와주신 황용일 선생님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수능을 준비하는 마음이 어떤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그저 힘내라고만 하는 응원의 말만을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수능을 처음 준비하는 고3이든, 기대하는 결과를 얻지 못해 다시 한번 수능을 준비하는 N수생이든 수능이라는 큰 시험 앞에 두려움과 막막함이 있을 것입니다. 저도 수험생활을 하면서 불안함과 걱정을 못 이겨 남들 몰래 혼자 울었던 기억이 많네요. 하지만 지나고 보면 그런 힘들었던 시간들도 결국 나중에 웃으면서 얘기할 수 있는 추억이 되더라고요.
여러분이 1년간 후회하지 않을 만큼만, 딱 그만큼만이라도 최선을 다한다면 여러분의 노력은 배신하지 않을 것입니다. 한 해 동안 많이 힘들 수 있겠지만 여러분의 노력을 믿고, 또 선생님의 수업을 듣는다면 선생님의 수업을 믿고 열심히 노력해 주세요. "수능 그까짓 것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마음으로 공부하고 꼭 나중에 웃으면서 이 수험생활에 대해 얘기할 수 있게 되길 바라겠습니다 :) 2026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 여러분 모두 응원하겠습니다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요!
김O훈 / 25수능 언매 100점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올 한 해동안 선생님 단과 수업을 대구에서 들었었던 김O훈이라고 합니다. 수능 치고 집에 돌아와 가채점을 해보니 100점이라는 믿기 힘든 결과가 나왔습니다. 선생님께서 가르쳐 주신 무기들을 하나하나 생각하면서 차분히 문제를 풀어나가니 시간도 부족하지 않고 여유롭게 풀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국어만 생각하면 진절머리가 났던 게 기억이 나네요..ㅎ 선생님 가르침을 따라가려고 노력하다 보니까 어느 순간 국어가 재밌어졌고 계속 공부하고 싶은 과목으로 바뀌게 된 것 같습니다. 한 해 동안 가르쳐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원O은 / 25수능 언매 100점
100점이에요 100점!! 믿기지가 않아요 😭 진짜 문학을 매번 감으로만 풀던 사람이 이번 수능 모든 문제를 확신을 갖고 넘길 정도로 발전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ㅜㅜ 별의 순간이 남의 이야기로 느껴지던 게 엊그제 같은데... 쌤 덕분에 수능에서 커리어 하이를 찍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정말 감사드립니다 엉엉 🙏🙏
ㅜㅜ 너무 감사드려서 하고 싶은 말이 한가득인데... 지금 정신이 너무 없어서요 ㅋㅋㅋㅎㅎㅋㅎ 암튼 진짜 엄청 엄청 감사드려요 😁
김O경 / 25수능 언매 백분위 99
안녕하세요! 우선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ㅎㅎ
그동안 국어를 풀 때는 선지를 선택하는 순간 확신을 가지지 못했었는데요, 황용일 선생님 수업을 수강하며 적어도 시험을 보는, 선지를 읽는 그 순간에 제 선택에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명백한 이유를 가지고 판단하며 선지를 읽어 내려가다 보니 지문에 대한 이해도도 높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어떤 이유로 이 선지가 답인지 정확히 판단할 수 있다 보니까 이어지는 시험도 더 평온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항상 독서에서 시간을 많이 소모하고 점수도 내주는 상황이었는데 선생님의 조언을 떠올리며 풀다 보니 어느새 독서도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과 함께 한 일 년 동안 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어요!
특히 언매 특강을 듣고 정말 어려웠던 문법에 눈이 트이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3학년을 시작하며 선택과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었어요. 시대인재 정규 수업을 2학기에 들어가게 되었는데 만약 다시 올해를 보낼 수 있다면 그때는 1학기부터 다시 선생님과 공부해 보고 싶네요ㅎㅎ
일 년 동안 많은 것을 배워갈 수 있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전O규 / 25수능 언매 98점
안녕하세요 선생님, 작년의 저는 “국어란 감이지!”라는 말만 믿고 불국어에 돌진해 언매77이라는 어처구니없는 점수를 받았습니다. 이후 황용일 선생님의 첫 수업을 들으며, 국어는 ’감‘이 아니라 ‘논리’와 ‘도구’의 과목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매 수업 시간 선생님의 말씀을 경청하고 필사하며 라이브러리에서 복기하자, 어느 순간 선생님과 함께 싸우고 있더군요. 솔직히 작수에 비해 2025국어는 쉬운 편에 속했지만, 까다로운 문항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저는 이런 까다로운 문항은 선생님과 함께 싸워 물리쳤고, 보다 쉬운 문항은 지금까지 공부해온 습관이 알아서 풀어주었습니다. 결국 작년에 비해 21점이 오르는 쾌거를 이루었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국어는 ‘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의 수업을 경청하는 것은 물론이고, ‘긴 글’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게 국어 실력이 올라가는 가장 큰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읽기’만 해선 정답을 고르는 수능에는 완벽해지진 않죠. 그렇기에 선생님과 함께 싸우세요. 읽음의 방향을 올바르게 이끌어주실 테니까요. 저를 믿고, 저를 믿어주신 선생님을 믿고, 선생님이 믿어주실 당신을 믿으세요!
김한O / 25수능 언매 93점
수능 공부를 3년 동안 하였지만 부끄럽게도 기출분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있었습니다. 제대로 된 방법을 알지 못한 채로 답이 기억나는 문제를 그저 반복해서 풀고 의미 없이 모든 선지를 분석하였습니다. 하지만 반수를 시작하여 황용일T의 수업을 들으며 기출 분석을 통해 선지의 판단 부분에 대해 알게 되고, 특정 선지의 ‘무게감’에 대해 판단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상적인 문학 풀이 시간이 25분 내외라고 하지만 항상 30분을 훌쩍 넘겼던 제가 선지의 판단 부분을 정확히 짚어내고 무게감 있는 선지를 우선적으로 대하는 것을 황용일T와 훈련하며 이상적 범주에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비록 25수능 국어 점수가 엄청나게 좋은 점수는 아니지만 찍은 문제없이, 연습한 대로 시간 관리하며 온전히 제 실력으로 받은 점수이기에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국어에 자신감이 없던 제가 수능 시험장에 들어갈 때 자신감을 갖게 해준 과목이 국어가 될 수 있도록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사설 공부량이 늘며 기출을 등한시하게 됩니다. 황용일T 수업은 모두 기출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기에 마지막까지 수업을 열심히 듣고 교재를 풀면 평가원이 요구하는 문학 풀이법에 대한 감을 놓치지 않으실 겁니다.
김정O / 25수능 언매 98점
황용일 선생님 수업을 듣고 정말 많은 무기를 얻어서 든든했습니다. 왼이라면 오인가, 어딜 감히 인간 주제에, 사대부 로직, 보기보다 크면 의심하자 등... 수업만 들어도 그 무기들을 활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었기에 국어에 투자해야 할 시간이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문학은 삶의 진리를 담고 있는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그러한 과목을 가르치는 선생님께선 삶을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살고 계셨기에 그 모습에 저도 1년을 숨차지만 멈추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고요. 좋아하는 일로 남을 돕는 사람은 빛이 나는구나를 배웠습니다. 존경하는 선생님이자 존경하는 어른이신 황용일 선생님께.. 드리고 싶은 말은 너무나 많지만 이만 줄이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했어요. 황용일 선생님 수업을 듣게 될 26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이 부디 이 좋은 무기들을 양손 가득히 들고 수능장에 당당하게 들어갈 수 있기를 선배로서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국어는 워낙 말이 많은 과목입니다. "국어는 절대 안 오른다." 많이들 들어보셨죠. 저도 들어보았습니다.
저는 고3 수능 국어영역에서 3등급을 받았고, 24수능 백분위 99 25수능 원점수 98점을 받았습니다.(25수능은 황용일 선생님과 함께했기에 더 올랐네요ㅎㅎ) 꼭 살아있는 반례가 되어드리고 싶었거든요.
국어는 변하지 않는다? 아뇨, 오릅니다. 반드시 오릅니다. 여러분은 해낼 수 있어요. 여러분을 위해 제가 이 악물고 증명해냈으니 주변의 차가운 말에 흔들리지 말고 걸어가세요. 중간에 흔들리기도 할 겁니다. 내가 걷는 이 길이 맞나? 혼란스럽기도 할 거고요. 그런 여러분을 위해 황용일 선생님께서 이미 많은 것을 분석하시고, 최고의 자료들을 준비해 놓으셨으니 여러분은 최선을 다해 집중하고 선생님과 함께! 걸어가세요.
저는 여러분을 뒤에서 묵묵히 응원하고, 빛나는 앞길을 진심으로 기도할게요. 제가 만약 조교로 일하고 있다면, 언제든지 국어 관련 고민을 들어드릴게요. 수능 국어 공부를 통해 비판적 사고를 기르고 문학에서 삶의 진리를 배우는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기를.. 여러분의 찬란하게 빛날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안O현 / 25수능 언매 97점
선생님의 수업 덕분에 문학 선지를 대하는 접근 방식과 태도를 바꿀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오늘 수능에서도 문학에서 막힘없이 20분 안에 풀고 나름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수업만 열심히 들어도 성적이 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에 이렇게 글로 남깁니다. 올 한 해 선생님의 수업을 듣게 된 것은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언젠가 직접 찾아뵈어서 감사 인사도 드리고 싶어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국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열린 마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선지를 고르는 기술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글을 읽는 것이 우선이기에, 지레 겁을 먹기보다는 네가 무슨 말을 하든지 받아들이겠다는 태도가 긴장되는 수험장에서 마인드 컨트롤을 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한 해 동안 내가 글을 어려워하면 글도 나를 좋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아가며 국어 성적을 올릴 수 있었고, 수능 날 시험 직전에 너무 긴장이 될 때 속으로 '나는 널 좋아할게. 너도 날 좋아하게 될 거야.'라고 끊임없이 되뇌며 긴장감을 다스렸습니다. 좀 추상적이고 오글거리지만 국어를 막연히 어려워하고 불편해하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어 별거 아닌 사소한 tmi 남기고 갑니다!
강O기 / 25수능 언매 97점
선생님 안녕하세요! 재종 태성 S반에서 수업 들은 강O기라고 합니다. 너무 감사하단 말씀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연락드립니다. 현역 때는 사설 콘텐츠만 풀어내다보니 긴장을 덜한 6,9평에서는 백분위 98 정도의 성적을 받았으나 결국 본질적인 실력 부족으로 수능에서는 76점 3등급이 떴습니다. (사실 기출문제를 거의 본적도 없으며 6,9 오답도 안 한 걸 생각하면 당연한 결과 같기도 합니다…)
재수를 결심하면서 국어에 대해 체계적인 풀이를 배워보고자 정말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미르원ㅅ보이스를 거의 외울 정도로 많이 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 결과 올해 6평에서 문학을 다 맞추고 백분위 99를 받았었습니다. 문학에 대해 다소 자부심?, 자만심?이 넘친 나머지 9평에선 문학만 2개 틀려서 2등급이 떴습니다. 이 무렵에 서바나 사설 콘텐츠 점수도 90점을 넘기는 경우가 거의 없어 너무 불안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 교재를 계속해서 반복하고 기출을 통해 약점 체크를 계속해나갔습니다. 국어는 특히 연계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체크아웃 교재도 수능 전날까지 보고 갔습니다.
수능 당일에 생각보다 긴장이 덜 됐습니다. 수많은 언론에서는 불국어가 예상된다고 했기에 그냥 마음 놓고 할 수 있는 거 다하고 나오자라는 생각이 강했습니다. 그래서 언매 독서 풀 때는 오히려 거의 기억이 없습니다… 그런데 긴장이 다소 풀린 나머지 문학 풀 때 정을선전에서부터 막히기 시작했습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선생님 하신 말씀을 급하게 떠올려봤습니다. 그러더니 <보기> 문제에서 ‘조연을 주연으로 만들면 어떡해~’라는 말씀이 정말 소름 돋게 빡 떠올랐습니다. 그 뒤로 자신감이 생겨 ’오)는 보기 자리다‘, ‘보기가 포괄적인데 선지가 구체적이면 의심해라’ 등 정말 거의 선생님 빙의해서 문제를 푼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론 독서 16번 하나 틀리고 다 맞아서 언매 97점 받았습니다!!! 글재주가 없어 글이 다소 장황한데, 정말 감사한 마음 담아 제가 1년 동안 했던, 그리고 시험 중의 그 느낌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선생님 정말 1년 동안 감사했습니다. 문학에 대한 시각, 시야를 정말 넓힐 수 있는 수업을 들을 수 있었던 건 저에게 올해 아주 큰 행운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말 선생님께 좋은 결과로 글 남겨보고 싶었는데 그럴 수 있어서 지금 많이 행복하네요… ㅎㅎ
다시 한번 1년 동안 정말 많은 거 배울 수 있게 도와주신 선생님께 감사하단 말 전합니다!!
권O윤 / 25수능 언매 97점
안녕하세요 시대인재 N관 D반에서 수업 들었던 권O윤이라고 합니다. 전 작년 수능에서 인생 최악의 국어 점수를 받았었어요. 항상 모의고사에서 백분위 98정도 나왔었는데 작년 수능에선 문학 4개 언매 2개 독서 4개를 틀려서 3등급이 나왔습니다. 국어는 늘 잘 볼 거라고 생각했던 과목이라서 많이 속상했었어요. 그래서 올해 공부할 때 내가 왜 그 점수를 받았을까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모의고사 연습도 부족했고, 문학 기출 분석도 많이 부족했어요. 올해 그런 부분을 채우려고 노력했습니다. 처음에 쌤 수업을 들을 때 '저걸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그래도 쌤이 그냥 수업 열심히 들어놓고 미르원ㅅ 보이스를 많이 읽어보라고 하셔서 그렇게 주신 블라썸, 기출을 다 열심히 하고 미르원ㅅ 보이스 열심히 읽었어요. 그리고 10월달 쯤 다시 기출을 볼 때 쌤 목소리가 들리더라고요. 이건 거만하네! 오에 어울리는 왼이 아니네! 그동안 제가 선생님께 정말 많이 배웠고, 그 사고들이 체화되었다는 걸 느껴서 정말 뿌듯했습니다.
수능이 가까워질수록 기출 위주로 공부했고 쌤이 주신 해설도 많이 읽었습니다. 수능 당일 긴장됐지만 아침에 미르원ㅅ팁을 읽으면서 마음을 가다듬고 저만의 루틴을 떠올렸습니다. '쌤이 잘할 수밖에 없다!'라고 하셨던 게 큰 도움이 됐어요! 그렇게 수능 문학을 빠른 시간에 정확하게 풀어냈고, 수능에서 올해 본 모의고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쌤 수업 들을 때 항상 재밌었어요! 쓰다 보니 조금 길어졌네요ㅎ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O현 / 25수능 언매 97점
선생님 안녕하세요! 목동본관 D반 서O현이라고 합니다! 작년에 언매 낮은 3등급 받고 서울 올라와서 제대로 된 국어 강의 자체를 처음 들어본 경상도 촌놈이었는데.. 덕분에 어제 독서에서 하나 틀려서 97점 받고 괜찮은 의대 갈 수 있게 됐습니다!ㅠㅠ
작년에 어디 내놔도 부끄러운 성적을 받고 경상도 외곽 고등학교 내신 전형으로 시대 재종도 겨우겨우 들어와서 친구도 없이 혼자 수업 따라갈 수 있을지 걱정도 많았는데 묵묵히 맨 앞자리에서 친절한 수업 듣고 꾸준히 미르원ㅅ보이스 읽었더니 촌놈이 정시로 의대를 가는 호사도 누려보네요ㅠㅠ 6:30에 수능장 1번으로 가서 국어 예비령치기 직전까지 미르원ㅅ보이스 읽었던 게 너무 큰 도움이 됐던 것 같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김O재 / 25수능 언매 96점
선생님!ㅎㅎ 올해 토요일 오후 대구 단과 수업 들었던 학생입니다. 독서 하나 매체 하나..로 96점 받았어요ㅠㅠ
생각한 난이도보다 쉽게 나왔고, 제가 두 개씩이나 틀려버려서 아쉽긴 하지만 작년에 비해서 훨씬 발전했습니다
매주 토요일마다 선생님이랑 조교님들이 긍정적인 기운 주셔서 정말 끝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오늘 문학 푸는 도중에 당황스러운 부분이 몇 개 있었는데, 수업 시간에 하던 대로 하자는 생각으로 막힘없이 풀었고 문학 다 맞았습니다
작년까지는 감으로 국어를 풀어서 어느 정도 등급이 나왔었는데, 올해 수업을 들으니 정말 많이 배웠고 국어도 감이 아닌 논리라는 걸 알게 된 것 같아요
올 한 해 정말 감사했습니다! 조교님들께도 전해주세요ㅎㅎ
김O연 / 25수능 언매 95점
안녕하세요! 대전 시대인재에서 황용일 선생님 수업을 들었던 김O연입니다. 재수생인 저는 작년에 비해 3등급 상승이라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작년에는 혼자 공부를 하다보니 EBS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지금 이 시기에 필요한 공부는 무엇인지, 선지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 전혀 모르는 채로 효과적이지 못한 공부를 하였습니다. 심지어 그 중요한 <보기>조차 읽지 않고 지문을 읽고 문제를 제 주관대로 풀어왔습니다. 하지만 10월 모의고사까지 2등급을 벗어나지 않아 근거 없는 자신감만 넘친 채로 EBS도 보지 못하고 수능장에 들어가 4등급을 받아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황용일 선생님과 함께한 올해는 달랐습니다. 4등급이었던 제가 올해 수능에서 2개를 틀리게 되기까지 저의 공부는 오직 “황용일 선생님 수업을 충실하게 따라가기” 뿐이었습니다. 선생님의 수업내용을 복습하고, 그중에서 수능 전에 다시 봐야 할 것을 표시해두고 수능 전에 모두 본 후 수능장에 들어갔습니다. 선생님이 주신 자료는 모두 풀어보았고 그 과정에서 행동 강령을 적립해 나가고 선지를 읽는 방법을 적용해 보았습니다. 선생님의 수업을 통해, 선지를 읽는 방법, 작품 별 감상 방법 등 그냥 국어라는 과목을 대하는 태도가 완전히 교정되었습니다. 어렵기만 했던 <보기>문제는 이제 숙제를 해결하는, 단서를 통해 지문과 선지를 해석하는 재미있는 문제가 되었습니다.
수능장에서는 정말 소름 돋을 정도로 선생님의 말씀대로, 여태까지 배웠던 대로 학원에서 실모를 보듯이 풀었습니다. 선생님의 가르침이 문제에 그대로 적용이 되는 것을 너무 뼈저리게 느끼며 혼자 신나서 끄덕거리고 시험을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선생님 덕분에 저의 수능이라는 경험이, 재수생활이, 그리고 국어 공부 과정이 성장의 연속이었고 행복한 결과가 되었습니다. 선생님께 수업을 받았던 1년은 저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저의 이런 경험으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선생님 현장 조교도 신청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ㅠㅠㅠㅜ💗💗 그리고 특히 미르원ㅅ팁은 정말... 최고예요! 수능날 아침밥을 먹으면서도, 수능장까지 차를 타고 가면서도, 시험 시작 전까지도 계속 봤던 소중한 자료였습니다.
재수생으로서 저는 올해 수능도 작년에 저 같은 마음가짐이었다면 작년과 같은 처참한 결과였을 거라고 생각해요. 황용일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 내가 제대로 된 공부를 하고 있다, 그래서 점점 나의 실력이 늘고 있다는 자신감이 저에게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황용일 선생님이 내주시는 숙제를 충실히 해가고 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 얻어 가야 할 포인트들에 집중해가며 알찬 1년을 보내면 자신감과 실력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고 생각합니다. 누구든지 할 수 있습니다. 4등급이었던 저도 해냈습니다. 나의 노력에서 오는 자신감이 시험장에서의 긴장감을 뚫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을 믿고 지금 나의 상황에 충실히 임하세요. 마지막으로 저에게 가장 크게 와닿고 힘이 되었던 황용일 선생님의 조언을 덧붙이겠습니다. “여러분은 잘하는 게 당연합니다. 그날의 주인공답게! 담대하고 의연하게!! 끝까지 응원하겠습니다."
오O빈 / 25수능 언매 95점
선생님...언매 95점으로 1등급은 확정인 것 같아요!!! 문학은 쌤 덕분에 헷갈리는 것도 없이 쉽게 다 맞았어요ㅎㅎ(3번, 44번 틀렸어요...) 작년 현역 시절 6,9,11 백분위 98, 97, 93으로 수능 때 무너진 것에 대해서 공포감이 있었고, 올해 6, 9는 1등급, 3등급이었어서 불안하기도 했는데 쌤이 주신 키링 달고 가서 그런지 잘 보고 왔어요😎N관 S반에서 늘 왼쪽(쌤기준 오른쪽)자리에 앉던 여학생인데 대면해서 질문한 적은 없어서 기억하실런지는 모르겠네요.
현역 때는 그냥 문학 집중해서 보면 되는 거 아닌가? 하고 우습게 보다가 24수능에서 잊논과 할머니께 두드려 맞은 후에 올해 쌤 수업 들으면서 문학이 감이 아니고 철저히 근거를 잡아 풀 수 있는 영역이란 걸 알게 되었어요. 재수 시작할 때 '국어 수업 안 들어도 되지 않을까?'했다가 쌤 첫 수업 듣고 '이건 들어야 한다!'했던 게 기억나네요ㅎㅎㅎ 1년 동안 기초적인 토대를 세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르쳐 주셔서 감사했어요😊😊😊
서바 60점 대도 나와보고 하반기에 실모보면 80후반 나온 비율이 더 많았던 사람으로서... 사설실모, 평가원 모고로 자신의 한계를 정해두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9월에 3등급이 나오고 착잡하긴 했지만 저는 제 실력을 믿었기에 이게 분명히 제 수능날 점수는 아닐 거라고 생각했습니다.(애초에 너무 쉬웠어서 실수만 해도 등급 훅깎이는 시험이기도 했구요)
지금 생각해 보면 작년 수능 점수는 안일하게 평가원 모고 점수만 믿고 태도 점검은 안한 제 실책이지 않나 싶네요. 역설적이지만 점수 상관없이 내 실력을 스스로 판단하고 향상해나가는 과정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1년 솔직히 길어요... 수능 하루 전에는 지겨워서 공부를 못할 정도였습니다... 그렇지만 다 보고 난 지금은 너무 후련하고 제 성과를 확인하니 보람찹니다. 후배분들도 이 감정 꼭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화이팅 하세요!!
+기출은 작년에 푼 기억이 나서 수능 1달 전에 몰아풀었는데 1년 동안 배운 내용을 정리도 되고 자신감 형성도 돼서 좋았습니다. 기출 하반기에 몰아푸는 것 강추!
박O / 25수능 언매 95점
선생님ㅠㅠ 작년 재종 수업부터 선생님 수업 들었던 박O입니다. 작년 수능 끝나고 울면서 카톡 보냈었는데… 이번엔 웃으면서 카톡 보내네요. 정말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선생님이 주신 프린트물과 강조하셨던 것들 떠올리고 수능 볼 때에도 미르원ㅅ보이스와 함께 했습니다… 당연히 100점 예상했는데 아쉽게 95점이긴 하나 더 이상 미련 없이, 제 역량 맘껏 뽐내고 온 것 같아요. 덕분에 다른 과목도 쭉 기세 이어서 괜찮게 봤어요. 정말 감사했습니다 ㅠㅠ 제 국어는 선생님 수업 듣기 전과 후로 나뉩니다😭😭
변O솔 / 25수능 언매 95점
안녕하세요 선생님☺️☺️ 대구 다원에서 언매 특강부터 파이널까지 수업 들었던 변O솔 이라고 합니다. 수능 친지 조금 지났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 선생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어서 연락드렸어요!! 제가 올해 3번째 수능을 쳤고 현역, 반수 성적은 항상 3등급이었는데 선생님과 함께 수업하면서 언매95점을 맞을 수 있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국어를 공부하면서 ‘왜 모의고사는 잘 치는데 평가원은 점수가 안 나올까?’라는 의문을 항상 가지고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제게 확실한 이유를 알려주셨고, 선생님께서 공부하라는 대로 공부하니 95점이라는 점수를 맞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또 수험생활을 하면서 항상 파이팅 넘치게 수업하시는 선생님을 보면서 저도 마지막까지 열심히 달릴 수 있었던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제가 반 옮긴 것도 기억해 주시고, 길에서 마주쳐도 인사해 주시고, 마지막 날에 응원도 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1년 선생님과 함께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대학 발표 나자마자 바로 조교도 신청할게요 ㅎㅎㅎ 항상 감사합니다!!☺️☺️
황용일 선생님 언매 강의부터 마지막 파이널 강의까지 들었던 학생입니다!! 모의고사는 매번 1등급이 나오지만 평가원은 항상 3등급이 나왔던 제게 황용일 선생님 수업은 그 이유를 명확히 알게 해 주시고 어떻게 고치면 1등급까지 갈 수 있을지 깨닫게 해 주시는 수업이었습니다. 선생님께 1년 동안 문학, 독서를 풀 때 사용할 수 있는 무기들과 행동 강령 등을 배우고 체득했을 때, 수능에서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릴 거라고 하신 말씀을 저도 처음에는 믿지 못했는데 정말 수능에서 선생님이 제 옆에 앉아서 이 선지를 선택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이 선지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시는 듯한 느낌을 받으며 이번 수능을 잘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1년 동안 수능이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바라보면서 공부를 한다는 것은 힘들고 어려운 길임이 분명합니다. 또 그러한 가운데 공부를 해야 함도 알고 있고, 공부를 열심히, 잘 하고 싶은데 공부가 안 될 때도 분명히 있을 겁니다. 그럴 때 저는 ‘선생님께서 주시는 숙제라도 제대로 하자‘라는 생각을 하며 하루하루 해야 할 일을 했습니다. 주변 친구들이 하는 공부들을 보며 걱정과 불안도 들 수 있지만, 적어도 국어 공부에서만큼은 자신의 생각과 우선순위를 잠시 미뤄두고 선생님의 숙제부터 가르쳐 주신 대로 다 한다면 결국은 원하는 점수, 원하는 등급으로 수능을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겁니다!! 1년 힘을 내서 꼭 원하시는 꿈을 이룰 수 있길 바랍니다!!
문O윤 / 25수능 언매 94점
선생님께서 수업 시간에 서바 해설과 문학 수업을 해주셨는데 서바 문학 부분을 해설해 주실 때 제가 딱 틀린 문제들을(주로 오답률이 높은 문제들이었습니다) 왜 많은 학생들이 이 오답을 골랐는지에 대해 말씀해 주시면서 사고 과정을 교정해 주셨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고 또 문학 수업이나 주셨던 미르원ㅅ보이스에서 문학 선지 특유의 애매한 감의 영역같이 느껴지는 부분에 대해 명확함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미르원ㅅ보이스에 추가적으로 다양한 풀이를 보여주셔서 무기를 여러 개 장착하고 수능장에 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해주셨던 감동적인 말씀들이 힘이 되었습니다.
수능 국어는 노력으로 충분히 커버할 수 있어졌다고 생각합니다! 기출 분석을 열심히 하고 특히 저처럼 문학을 감으로 푸셨던 분들은 황용일 선생님의 수업과 특히 추가로 나눠주시는 자료를 활용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꼭 올해 고득점을 쟁취하시고 원하는 결과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최O서 / 25수능 언매 94점
수업은 역시 그날그날 복습하면서 체화하고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신 주인공은 쫄지않는다... 담대하고 의연하게! 부적을 가지고 잘보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으로 푸니까 훨씬 잘나온것 같아요!! 다 선생님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의 수업을 체화하고 눈이 뜨이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N제에 집중하는 것보다는 선생님 관점의 체화와 메뉴얼, 무기들을 체화해야 하기에 선생님의 말이 담긴 해설과 기출들을 반복하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그 힘든 것도 끝나는 날이 있고 수능장을 나올 때 후회가 없게 화이팅 하세요!!
이O빔 / 25수능 언매 93점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목동 재종반에서 황용일 선생님 문학 수업을 들은 학생입니다. 제가 따로 선생님께 질문하거나 한 적이 없어서 아마 선생님께서는 저를 모르실 텐데… 나름 앞자리에서 열심히 선생님 수업을 따라간 학생 중 한명입니다ㅎㅎ 선생님 수업으로 도움을 너무 많이 받아 저의 경험을 공유하고자 이렇게 리뷰를 적게 되었습니다.
저는 우선 공부를 오랜만에..? 다시 시작한 n수생입니다. 작년에 혼자 공부를 시작하고 올해에는 시대인재에 들어와서 또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공부를 다시 시작하는데 정말 쉽지 않더라고요… 그중 가장 힘들었던 과목이 국어였는데 현역 때도 국어는 만년 3등급이었고 다시 공부를 시작한 작년에도 역시나 낮은 3등급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국어라는 과목은 열심히 해도 안되는구나 타고나야 하는구나라고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시대인재를 다니며 황용일 선생님의 수업을 듣고 제가 지금까지 문학을 근거 없이 감으로만 풀고 있었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사실 독서는 지문에 답의 근거가 정확히 나와있는데 문학은 그에 비해 좀 추상적으로 느껴져서 이렇게 푸는 게 맞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수업에서 평가원에서 어떻게 오답 선지를 내며 <보기>와의 모순, 왼/오 모순, 선지 간 모순 등 문제를 푸는 여러 무기들을 알려주셨는데 여태까지 제가 국어를 푼 방식들과 달라서 사실 처음에는 긴가민가 했습니다. 그래도 열심히 수업을 듣고 알려주신 방법들로 평가원 문제들을 분석해 보니 정말 알려주신 무기들로 문제들이 풀리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부터는 문제를 풀 때 최대한 선생님께서 알려주신 무기들을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어느 순간부터 자연스럽게 문제를 대하는 태도가 달라지고 문학을 감이 아닌 정확한 근거를 찾아서 풀고 있더라고요. 결론적으로 수능장에서 문학 문제를 풀 때는 정말 거짓말 안치고 ‘아 여기서는 <보기> 모순으로 문제를 냈구나’, ‘엥 이건 왼/오 모순인데 뭐야’ 이런 생각을 하면서 문제를 풀고 정말 모든 문제를 정확한 근거를 가지고 자신감 있게 풀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문학은 다 맞고 (독서에서 점수가 깎여서..) 93점을 받았는데 사실 이 점수가 남들이 봤을 때 그렇게 높은 점수는 아니지만 저에게는 정말 뜻깊은 점수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나름 공부한 팁?을 공유해보자면
저는 처음에는 우선 선생님께서 학기 초에 주시는 기출 분석서를 이용해서 기출들을 분석했는데 이때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적용해 보고 선생님의 해설을 빠짐없이 다 읽어보며 어떤 관점으로 문제를 푸셨는지 확인해 보는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저는 서바이벌이랑 월례고사 제외하고 사설 문제는 한 번도 풀어본 적은 없는데 사설은 답을 내는 근거가 평가원과 좀 다를 수도 있고 실전 연습은 월례고사나 서바이벌 정도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해서 정말 기출만 20번 이상은 반복해서 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혹시 너무 기출만 보는 거 아닌가 불안해할 필요 없이 기출만 봐도 저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일 년간 문학 공부하면서 다른 해설지는 한 번도 본 적 없고 기출 해설도 선생님 해설서로만 공부하고 서바이벌 해설도 수업에서 해주시는 해설만 들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다 알려주신 방법들로 문제들이 다 풀렸습니다. 그걸 제가 증명할 수 있으니 저를 믿고 선생님 수업 열심히 따라가셔서 여러분들도 본인에게 뜻깊은 점수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최O우 / 25수능 언매 93점
저는 24수능 문학 난이도에 정신을 못 차리며 인생 최저 백분위를 수능에서 받았던 학생입니다. 9평에서 공통은 독서에서 하나 틀렸기 때문에 스스로 국어에 자신 있다고 생각해서 국어 공부를 등한시한 결과였습니다. 학원도 안 다녔기 때문에 사실 황용일 선생님께서는 제 인생 첫 국어 학원 선생님이셨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 것이 첫 수업이었는데요. 선생님께서 교재를 피고 문학 문제를 풀라고 하셨는데 지문은 없고 보기랑 선지만 있더라고요. 너무 당황해서 주변 둘러보는데 주변 친구들도 조금 당황하더라고요. 근데 선생님께서 편집 잘못한 거 아니라는 걸 개그와 섞어 말씀하시면서 그냥 풀어보라고 하셔서 웃으면서 문제 푸는데 진짜 풀리더라고요. 물론 그렇게만 해도 풀리는 문제를 주신 거겠지만 선생님께서 강조하는 '보기'의 중요성을 처음에 강한 인상을 받으며 머리에 꽂아놓고 수업을 1년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황용일 선생님이 '보기'만을 강조하는 선생님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입니다. 선생님께서 극단적으로 독서가 한 가지 날카롭고 강력한 무기로 지문을 돌파한다면 문학은 다양한 무기를 갖추어야 이겨낼 수 있다고 말씀하셨고 그만큼 저희에게 다양한 무기들을 알려주셨습니다. '왼이라면 오인가' '보여주기vs말해주기' '보기-장면 인과모순' 등등 기출문제를 기반으로 주무기 써보고 안되면 어떻게든 뚫어낼 수 있게 해주셨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번 문학이 쉽게 출제되면서 수능에서는 수많은 무기들을 써볼 필요는 없었지만 <보기>의 중요성, 선지 왼오모순, 인과, 선후관계 모순 등 선생님께서 강조하셨던 가장 강력한 무기들로 문학을 빠르게 돌파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실 선생님 수업의 하이라이트는 EBS 연계 대비라고 생각합니다. 서바 기간부터 본격적으로 연계 대비를 해주시고 파이널 기간에는 문제도 많이 주시는데 그거 많이 풀면서 적어도 EBS 공부에 부족함은 없었고 수능장에도 선생님 EBS 교재랑 선생님께서 주신 행운부적도 함께 들고 갔습니다.(그런데 갑민가랑 정을선전이 나오네요 하.. 직전까지 관동별곡이랑 유씨삼대록, 옥루몽 봤는데... 그래도 문제는 없었습니다. 쟤네들도 열심히 했거든요)
국어 점수에 아쉬움은 그득그득하지만 그래도 1년간 정말 열심히 했기에 후회는 없고 재종에서 선생님 수업을 배정받은 것이 저에게는 굉장히 행운이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귀찮게 수업 질문도 엄청 하고 주말에도 상상모의고사 카톡 질문드려서 죄송하기는 했지만 저는 그래도 예의있게 N관 S반 최O우라고 밝히고 질문 보낸 학생이었으니까 너무 미워하지는 말아주셨으면 좋겠네요.ㅎㅎ
수능 국어는 준비해야 할 부분이 타 과목에 비해 정말 많다고 생각합니다. 독서 문학 선택 등 각자만의 개성이 너무 뚜렷하고 문제를 접근하는 방식 또한 사람마다 천차만별이니까요. 여러분이 황용일 선생님을 선택한 학생분들(단과생)일 수도 있고 배정받은 학생분들(재종생)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국어공부를 제대로 하기로 결심했다면 다른 선생님께 의존하는 것도 좋지만 우선 여러분께 있는 자원인 황용일 선생님을 먼저 활용하기를 적극 추천합니다.(황용일 선생님, 혹시라도 선생님을 자원으로 표현해서 기분 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말이 잘 안 떠올라서,, 좋은 의도로 표현한 거예요.ㅎㅎ) 여러분의 힘듦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계시기에 선생님의 국어 콘텐츠가 여러분에게 도움이 안 될 리가 없습니다.
그리고 초반부에 EBS를 한 바퀴 돌리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나중에 ebs 대비도 선생님께서 많이 해주시겠지만 나중에 가면 나중에 해야 할 것이 생긴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그리고 저 같은 언매러들은 개념을 한 바퀴 꼼꼼하게 기출과 정리해두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기출 문학은 파이널 시즌에 마무리로 모아져있는 거 정리하면서 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출 워낙 많이 풀다 보면 웬만하면 함정에 절대 안 걸립니다. 황용일 선생님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힘겨운 길 옆에 든든한 조력자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고 수능 국어라는 힘겨운 길을 잘 이겨내고 여러분이 원하는 바를 성취하기를 바라겠습니다.
장O주 / 25수능 언매 92점
선생님!!!!!!!😭😭😭😭방금까지 생각 안 하다가 그냥 채점했어요!!!! 재수생이라 고1부터 선생님 수업 듣기 전인 올해 6모까지 진짜 거짓말 안 하고 2등급 이상이 나와본 적이 없어요 잘 봐야 3등급 뜨고 그랬어요. 근데 올해 9월에 처음으로 91점 맞아봤어요! 아무리 쉬웠다고 하더라도 제가 잘 배우고 적용해서 이 점수 맞을 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저는 여름방학 때부터 들었는데 그땐 왼/오도 모르고 국어를 진짜 감으로 풀고 있었어요 근데 첫 수업 듣고 프리뷰 교재까지 들으니까 진짜 국어에 눈이 트이는 기분이었어요! 그때부턴 국어가 모든 과목 중에 젤 재밌었어요ㅎ 9모 이후로 매일 서바이벌 보면서 점수가 너무 안 나와서 수능도 이러면 어떡하나 우울해서 국어 끝나고 집 가는 길에 매일 울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ㅠ 근데, 마지막 수업하고 그날 이후로 매일 “담대하고 의연하게”, “잘할 수 있어”를 마음속에 생각하니까 국어 풀 때 진짜 긴장이 하나도 안 됐어요👍🏻
그래서 올해 국어 성적은!!!!! 언매 92점입니다🎉🎉 다들 쉽다고 하지만 전.. 꽤나 어렵게 읽었어요ㅠ 그 속에서도 계속 독서는 첫 문단 힘주고 읽기 생각하고 문학은 선지 힘줘서 읽기 생각하면서 푸니까 진짜... 시간이 촉박해지더라도 답이 쏙쏙 보이더라고요! 제가 9모랑 수능에서 이런 성적을 받을 수 있던 건 진짜 선생님 덕이 100%라고 봐요ㅠㅠ 오늘 하루만큼은 정말 “나 오늘 황용일이야”라는 마음으로 봤더니 잘 본 거 같아요! ㅎ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남은 한 해도 건강하게 보내세요! 진짜 너무 감사해요~😍🫡
이O송 / 25수능 언매 90점
황용일 선생님이 늘 말씀하시는 "문학은 정도 싸움이 아니다"라는 말이 가장 문학을 대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전엔 몰랐는데 제가 문학을 정도 싸움을 하고 있더라고요.. 제가 몰랐던 제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주셔서 좋지 않은 방식을 고쳐서 이전엔 느낌에 의존했다면 이후엔 전 보다 확신을 가지고 문학 선지를 판단할 수 있었습니다. 또 수능 쯤 이나 중요한 시험들이 있을 때 보내주시는 황용일 선생님의 장문의 문자들이 너무 힘이 되었고 말 하나하나가 선생님의 마음이 느껴지는 거 같아 감동이었습니다.. 또 가끔씩 주시는 간식도 너무 감사했습니다..ㅠㅠ 관리를 받는 느낌이 들어서 더 애착이 가는 수업 이었던 거 같아요. 늘 최선을 다해 수업 준비해 주시고 학생과 국어를 가르치시는데 진심이 느껴지는 선생님이십니다.
국어는... 자기를 존중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생각해요. 국어는 읽는 방식이나 그런 게 사람마다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자기에게 편하고 맞는, 자신이 십몇 년간 고수해온 방향이 있는데 내 방식이 무조건 틀렸다고 생각하고 그 방법을 부정하고 무작정 좋아 보이는 방식으로 읽으려고 한다면.. 오히려 성적이 떨어지고 자신감도 뚝 떨어질 수가 있어요.. 국어는 글을 읽는 거라 자신감도 중요하기에, 좋은 방법이 있다면 배우려 하되, 자신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방식도 존중하며 합쳐가는 방향?으로 하면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매주 현장에서 서바이벌 실모를 풀면 현장감도 기를 수 있고 연계 공부가 돼서 좋았습니다!!
이O준 / 25수능 언매 90점
수능 언매 18분, 첫 지문(정을선전)에선 6분 쓰고 답이 하나도 안 나오길래 당황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칠판 앞 제 가방에 전날 밤 걸어둔 황용일쌤 키링이 보이더라고요. 키링 보고 멘탈 잡아서 풀 거 풀고 버릴 거 버렸더니 앞자리 9를 지켰습니다. 어떻게 풀었는지 기억 안 나지만 약간 황용일쌤이 빙의(?)한 거 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황용일쌤 수업을 고1 겨울방학 때부터 들었습니다. 2년 동안 쌤과 닮아지려고 노력하다 보니 나중엔 밑줄이든 선지 판단이든 똑같이 하게 되더라고요. 수능 땐 빙의(?)까지 되니까 어느 정도 영험(?)하다고 믿고 수강하셔도 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