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스템에서 얼음과 온실가스는 기후 및 환경을 조절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적게 연구되었습니다. 특별히, 대기 온실가스(CO2, CH4, N2O) 농도가 빙권환경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빙하/고기후 연구실에서는 빙하 코어, 동토, 블루아이스 등 다양한 빙권시료를 이용하여 온실가스 거동을 연구합니다. 이러한 연구는 온실가스에 대한 올바른 대처와 미래 기후변화를 예측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자연적인 변화 뿐만 아니라 인위적 배출을 감시하기 위하여 도심지에서의 온실가스 배출 특성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온실가스와 더불어 대기를 이루고 우리의 건강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것으로 미세먼지와 같은 에어로졸이 있는데, 서울지역에서의 질산염과 황산염 미세먼지의 동위원소를 분석하여, 미세먼지 이동경로와 화학반응을 연구하거나, 빙하를 이용하여 먼 과거에서의 환경변화를 연구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연구를 위해 빙하 온실가스 추출 장비, 기체 크로마토그래피 분석 장비, 질량분석기 등의 장비와 설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구 샘플 채취를 목적으로 남극 장보고 기지 / 그린란드 / 시베리아 / 알래스카 등 다양한 지역에서 야외조사를 병행하고 있습니다. 

Despite being one of the most important factors in the Earth system that regulate climate and the environment, ice and greenhouse gases are among the least studied. In particular, atmospheric greenhouse gas (GHG) concentrations (CO2, CH4, N2O) are closely related to changes in the cryosphere, so the Glacier and Climate Laboratory studies GHG behavior using various cryosphere samples such as ice cores, frozen soil, and blue ice. These studies are crucial for proper response to greenhouse gases and predicting future climate change. We are also studying the characteristics of greenhouse gas emissions in urban areas to monitor natural changes as well as anthropogenic emissions. 

In addition to greenhouse gases, there are aerosols such as fine particulate matter that make up the atmosphere and are directly related to our health. We analyze the isotopes of nitrate and sulfate particulate matter in Seoul to study the pathways and chemical reactions of fine particulate matter, or using glacier ice to study environmental changes in the distant past.

For these studies, we have equipment and facilities such as ice core greenhouse gas extraction equipments, gas chromatographs, and a mass spectrometer, and we conduct field research in various regions such as Antarctica / Greenland / Siberia / Alaska to collect research samp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