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당 부순정

제주 도지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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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비 후보자님의 소개를 간단히 부탁드려요.

‘제주가 버틸 수 없다’는 절박함을 안고 제주도지사에 출마한 녹색당 제주도지사 후보 부순정입니다. 저는 기후위기, 민주주의 위기를 겪고 있는 제주에서 도민들과 함께 대안을 찾아나가려고 합니다.

성장과 개발이 아닌 기후위기 기대를 극복하기 위한 ‘돌봄과 살림’으로 제주사회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기후도지사가 되겠습니다. 그리고 도민의 자치가 사라진 제주특별자치도에서 도민들과 함께 기득권을 타파해나가는 시민도지사가 되겠습니다.


2. 예비후보님께서 생각하는 ‘기후정의 도시’는 무엇인가요?

누가 어떤 잘못을 해서 기후위기가 일어나게 되었는지 명확하게 밝히고 잘못을 바로잡는 것이 기후정의이고, 이런 기후정의를 이뤄내는 도시가 ‘기후정의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한반도에서 기후위기 맨 앞에 서 있는 제주의 경우 이미 환경과 생태계는 물론 농업과 수산업 등의 피해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대기업 한진이 운영하던 제주칼호텔은 경영악화를 이유로 부동산 투기자본에 호텔을 매각하면서 하루아침에 수백 명의 노동자들을거리로 내몰았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신화역사공원, 드림타워, 롯데호텔, 신라호텔 등 대규모 관광업체들이 매년 제주의 에너지다소비 업체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신화역사공원 한 곳이 제주의 건물 6,665곳이 사용하는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정치가 기업의 이익만 대변하며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게 된다면 노동자, 농민, 시민들의 일방적인 희생은 커져갈 것입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을 방치할 수 없습니다.

탄소배출을 과도하게 하는 기업들이 그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제도를 마련해야 합니다.


3. 지역에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예비후보님의 주요 정책은 무엇인가요?

사람과 자본, 상품이 자유롭게 넘나든다는 허울 좋은 국제자유도시인 ‘관광지 제주’는 이미 넘쳐나는 하수와 쓰레기, 교통대란 등으로 제주도민들의 삶이 뿌리째 흔들리고 있습니다. 관광객 더 받겠다고 제2공항 짓는 일은 제주를 재앙의 섬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제주 제2공항 반드시 백지화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미 포화상태인 제주의 환경수용력을 고려해 관광객 수를 줄여나가겠습니다.


4. 시민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 해주세요.

기후위기, 이제는 정치가 나서야 합니다. 나 한사람의 실천으로 기후위기 막을 수 없을 거라는 생각에 막막하기만 하다는 시민들을 만납니다. 그 간절한 마음과 의지를 모아 탄소배출을 줄이고 탄소흡수원인 숲과 초지와 바다를 지키는 구체적인 제도를 만들어 가야 합니다. 기후위기 막아내기 위해 이제는 정치가 나서게, 정치가 일하게 해야 합니다.

진보당 송영주

경기도지사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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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비 후보자님의 소개를 간단히 부탁드려요.

부패특권 양당심판! 차별없는 경기도를 만들 노동도지사 송영주입니다.

지난 8년간 경기도의원으로 도정을 이끌며 진보정책을 선도했던 경험과 노동자·민중들 속에서 직접정치 실현을 위해 뛰었던 저력으로, 거대양당을 넘어 노동중심 평등한 경기도, 기후위기 극복에 앞장서는 역사상 최초의 진보도정을 만들겠습니다.


2. 예비후보님께서 생각하는 ‘기후정의 도시’는 무엇인가요?

이미 경기도는 기득권 양당에 의해 처참한 개발지옥이 되고 있습니다. 1기 신도시 재개발·재건축,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등 여야가 경쟁하듯 난개발로 환경파괴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재벌기업을 위해 노동자 민중들이 희생당하고, 서울·수도권을 위해 지방이 희생당하는 문제도 점점 극심해지고 있습니다.

개발이 아닌 ‘보존’으로, 소수특혜가 아닌 ‘공존’으로, 불평등이 아닌 ‘평등’으로 가는 것이 바로 ‘기후정의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파괴적 시스템을 멈춰세우고, 지속가능한 세상의 모델이 ‘기후정의 도시’가 되리라 믿습니다.


3. 지역에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예비후보님의 주요 정책은 무엇인가요?

-경기지역 진보4당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후정의조례’를 제정하겠습니다.

-경기도 내 공공부지에 도민 참여형 태양광을 설치하고, 녹색금융 활성화 및 재생에너지 설치 융자금 이자 차액 지원제도 등 도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전환을 촉진하겠습니다.

-'쓰레기 자원&에너지’ 통합정책 추진, 자원순환 도시 실현(발생지 처리원칙)하겠습니다.

-폐기물 2030까지 50% 감축을 위해 생산단계 폐기물부터 원천적으로 감량하고, 재사용-재활용 가능한 생산책임제 강화 및 폐기물 관련 업무를 직영화 하겠습니다.

-제로에너지 건물을 확대하고, 기후재난 취약계층을 보호하겠습니다.

-경기형 먹거리 체계 토대 구축하고, GMO·방사능·농약 제로, 안전 먹거리 실현하겠습니다.

-지역형 미세먼지 관리센터 도입 및 저감장치 설치,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개선 및 강화 등으로 미세먼지 없는 맑은 공기의 도시를 조성하겠습니다.


4. 시민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 해주세요.

탐욕에 눈이 멀어 더 많이 약탈하고, 더 많이 착취하는 파괴적인 시스템을 멈추지 않고서는 더 이상 지속 가능한 미래는 없습니다.

기업이 아닌 노동자, 민중들이 기후위기 대응 주체로 나서야 합니다.

에너지 민영화가 아닌 에너지 공공성을 실현해야 합니다.

기후 불평등을 해소하고, 함께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어야 합니다.

진보당 송영주는 ‘민중이 만드는 기후정치 대전환’을 실현하고, 기후위기 극복과 기후정의 실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기본소득당 신지혜

서울특별시장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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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비 후보자님의 소개를 간단히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기본소득당 서울시장 후보 신지혜입니다. 저는 대학 시절 발달장애인과 독거노인, 판자촌 주민을 만나는 자원 활동을 하며 권력 없는 이들의 편에 서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다짐했어요. 고양이 지오와 함께 살고 있는 집사이자, 87년생 페미니스트 세입자로서 지속가능하고 평등한 미래를 고민하며 서울시장으로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2. 예비후보님께서 생각하는 ‘기후정의 도시’는 무엇인가요?

몇 년 전, 저는 기후위기로 멸종위협이 닥치기 전에 한 가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유기묘를 입양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저와 묘연이 닿은 한 고양이 지오를 만났습니다. 기후위기 때문에 한 생명을 책임지는 큰 결정을 할 만큼, 제게 기후위기는 말뿐인 위기가 아닌 제 삶의 선택할 기회를 앗아가는 위기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기후정의 도시’는 삶의 선택권을 빼앗기지 않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계획할 수 있는 삶터이자 기후불평등이 없는 도시입니다. 탄소배출을 문제가 아닌 것처럼 느꼈던 개발과 산업으로 기득권은 배불리고, 주거약자의 기후로 인한 피해는 커져가는 불평등을 해소해야 합니다. 탄소배출제로를 기본으로 두고 도시 계획부터 도시 주민의 삶 전반에 큰 변화가 필요합니다. 에너지 사용을 위해 다른 도시 주민을 착취하고, 먹거리 등을 위해 다른 종 역시 착취해왔던 관계를 바꿔 평등하게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기후정의 도시를 만들 수 있습니다.


3. 지역에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예비후보님의 주요 정책은 무엇인가요?

공유지분형 태양광 사업을 통한 에너지 자립도 제고, 스마트&마이크로 전력망 확대를 통한 에너지 감축, 건물단위 온실가스 총량제, 서울시 No-Car 시범 도시 사업,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직영화를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겠습니다.

서울은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지만 다른 지역에 생산을 의존하는 도시이자 재개발과 재건축을 쉬지 않는 도시입니다. 원전이 아닌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으로 에너지자립도를 높이고, 다른 도시와 평등하게 공존하겠습니다. 서울시가 투자해 태양광 사업으로 이익을 얻으면, 서울시가 투자한 만큼의 수익을 모든 서울시민에게 기본소득으로 나누겠습니다. 스마트&마이크로 전력망과 적극적인 규제를 통해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겠습니다. 또한 환경개선부담법 개정을 통해 건물단위로 환경부담금을 다시 부과하고 온실가스배출 총량제를 엄격하게 시행하겠습니다.

또한 동물을 착취하지 않고 공존하는 서울을 만들겠습니다. 동물 기본권 조례와 탈육식 10년 로드맵을 통해 서울의 지속가능성을 적극적으로 확보하겠습니다. 비건 산업을 지원하고 동물전시 및 관람 시설을 유기 및 학대 동물 보호시설로 전환해 서울시민의 일상에서 종차별이 당연한 것이 되지 않도록 힘쓰겠습니다.


4. 시민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 해주세요.

기후위기 극복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전 지구 생명들의 공통의 과제입니다. 청년세대는 기후위기에 대해 다른 세대보다 심각하게 받아들입니다. 미래를 살아갈 권리조차 빼앗길 수 없기 때문입니다. 청년후보로서 모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서울시장 후보로 나섭니다. 탄소배출을 줄이겠다고 공언하면서도 모든 생명에 위협이 될 원전을 되살리겠다는 정치에도 단호히 맞서겠습니다.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새로운 에너지 산업의 성장을 모든 서울시민이 누릴 수 있게 만들겠습니다. 함께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정의당 권수정

서울특별시장 후보

* 우측 흰색 화살표를 누르시면 전문을 보실 수 있습니다.

1. 예비 후보자님의 소개를 간단히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정의당을 비롯한 녹색당, 진보당, 노동당 단일 서울시장 후보 권수정입니다.

저는 28년간 항공 승무원으로 일하며 여성 노동자로 살아왔고, 지난 4년간은 서울시의회의 유일한 진보정당 의원으로서 거대양당이 돌보지 않는 시민들의 삶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과밀화되고 개발만능으로 점철된 서울에서 벗어나기 위해 과감하게 수도 이전과 사대문안 차량통제를 시도하고, 부동산개발이 아닌 일자리개발을 통해 서울시민의 일자리는 서울시가 책임지고 보장하는 일자리보장제를 도입하는 서울시장이 되고자 합니다.


2. 예비후보님께서 생각하는 ‘기후정의 도시’는 무엇인가요?

기후위기의 책임과 피해를 나눔에 있어서 정의로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기후위기의 책임은 국제적으로는 선진국에, 산업적으로는 에너지, 교통, 주택 등에서, 주체의 면에서는 기업과 자본에, 세대적으로는 현세대에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이들이 제대로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구조와 제도가 갖춰져야 합니다.

반면 기후위기의 피해는 정확하게 책임자들과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보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제대로 피해를 보상하고, 그 과정에서 시민들에게 탈탄소 주거와 일자리, 교통 등이 제공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지역에서 기후위기를 해결할 수 있는 예비후보님의 주요 정책은 무엇인가요?

서울의 과밀화는 서울의 에너지 소비를 늘리고 탄소 배출을 늘리는 주요 원인입니다. 더구나 서울은 에너지를 생산하는 비중도 매우 낮기 때문에 소비를 줄여나가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서울의 특별시 지위를 내려놓고 수도를 세종으로 이전할 것을 제안합니다. 또한 서울에 본사를 둔 기업에 대해서는 과밀세를 부과하여 지방 이전을 독려하고자 합니다. 과밀세를 재원으로 하여 과밀해소기금을 설치하고 이는 에너지효율 공공주택과 무상교통을 확대하여 시민들의 삶을 쾌적하게 하고 지구를 쾌적하게 하는데 사용하겠습니다.

이 외에도. 2030 탄소배출 목표 달성 경로 수립, 유휴부지 및 건물의 벽·옥상 활용하여 태양광 등 재생가능에너지 확대로 에너지 자립도 확보 등의 공약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4. 시민들에게 하고 싶으신 말씀이 있다면 한 말씀 해주세요.

무조건 건물 높이고, 지하 파고, 무조건 수익을 내면 된다는 개발 만능주의를 타파하겠습니다.

내 일자리가 있고, 내 집이 있고, 대중교통만으로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서울을 개발자와 투자자들의 도시가 아니라 시민들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새로운 서울, 새로운 얼굴인 진보정당 단일후보 권수정이 만들겠습니다.

많은 지지와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