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라주쿠는 도쿄에서 가장 유명한 패션, 쇼핑 그리고 문화의 중심지 중 하나이다. 하라주쿠의 진구마에 구역은 오랫동안 정상급 크리에이터들이 모여서 교류하고 협업하는 장소였다.
하라카도 (목욕체험) 목욕탕 안가는 사람은 하라카도 구경 및 쇼핑
'하라카도'는 도큐부동산에서 개발하였고 2024년4월17일 오픈하여 하라주쿠의 새로운 문화 거점이 되었다. 히라카도는 패션, 사진, 디자인, 영화, 광고, 잡지등 다양한 분야의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아이디어를 나누고 공유하는 크리에이티브 허브이다.
연면적 약20,000m2 , 9층 규모이다.
- 크리에이터의 성지, 하라카도 -
하라카도 층별 콘셉트와 테넌트 현황
지하 1층: 고스기유 하라주쿠 목욕탕
G층: 의류잡화, 디저트
2층; 잡지 아카이브 라이브러리 『COVER』 & 온라인 의류 실점포
3층: 크리에이터즈 플랫폼
4층: 다양한 문화와 교류하는 거점, 하라파
5층~6층 하라주쿠 골목 분위기의 F&B
7층: 진구 앞 교차로를 내려다보는 옥상 테라
지하1층부터 2층에는 여러 하이엔드 브랜드를 비롯한 각종 삼점과 스토어가 있고, 지하1층에는 '고스기유'라 불리는 센토(목욕탕)이 있다.
‘하라카도’에서 가장 흥미로운 공간은 지하층 목욕탕이다. 이곳엔 90년 전통의 노포 ‘고스기유 목욕탕’이 ‘고스기유 하라주쿠’로 오픈했다. 하라주쿠 한복판에 대중목욕탕이라니! 관광명소인데도 불구하고 도쿄시내 기본 목욕탕 가격 그대로 어른 520엔 정도면 꽤 저렴한 편이다.
고스기유 하라주쿠는 ‘거리의 목욕’이라는 콘셉트로 누구나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목욕탕을 만들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제공한다. 바로 그 점이 단순히 물건을 파는 상업공간이 아닌 ‘하라카도’만의 독창성과 경험의 가치를 만들어 낸다. 그렇게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장하는 것이다. 방문 당시에는 오픈 후 한 달 동안 우선 하라주쿠 주민에게만 개방하기로 했기 때문에 기회를 놓쳐서 아쉽다. 하지만 다음 기회에 반드시 방문할 계획이다.
2층에는 사람들이 모이고 만날 수 있는 공간 'COVER'가 있으며, 이곳에는 약3000권이나 되는 신간 잡지 또는 1960년대 부터 현재까지 망라하고 폐간된 잡지까지 있는데,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
3층에는 '크리에티터즈 플랫폼'은 크리에이티브 기업과 사람들이 모여 협업하면서 새로운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찾는 공간이다.
‘하라카도’는 모든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4층은 전체가 ‘Nature·Chill Out X 하라주쿠에서의 체험’이라는 테마로 꾸며졌다. 그중 크리에이터의 제품과 아이디어를 만난 수 있는 퍼블릭 공간 ‘하라파’는 각 분야에서 활약하는 크리에이터가 도심 한복판에서 휴식 같은 자연을 느끼며 지속가능한 예술과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방문객도 이와 같은 크리에이터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가까이서 감상하고 공감할 수 있다. ‘하라파’ 공간은 어린 시절 놀이의 소재가 되었던 태양, 바람, 비, 흙, 벌레, 초록을 콘셉트로 만들어졌다. 중앙에는 공간 콘셉트가 가장 잘 드러난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붉게 타오르는 듯 보여 ‘태양의 모닥불’로 불리는 디지털 모티브는 모닥불의 흔들림과 태양의 장대함을 연출하고 있다.
그 주변으로 동그랗게 의자를 배치했는데, 이는 ‘하라카도’가 감성이 풍부한 사람들, 그리고 사물을 연결하고 경험의 즐거움을 주는 장소임을 말해준다.
5~6층은 색다른 공간디자인과 어울리는 F&B 테넌트로 구성해 쇼핑과 먹거리, 휴식을 겸비한 공간으로 마련했다. 특히 7층의 옥상 테라스와 이어지는 공간은 인조 잔디 위에 낮은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해 사람들이 편안하게 식사를 하거나 휴식을 하는 풍경이 이색적이다.
7층 옥상 테라스는 연간 약 8,900만 명이 통행하는 진구 앞 교차로를 내려다보는 절경이 포인트이다. 개방감이 확장된 테라스는 마치 하늘에 떠 있는 숲처럼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싱그러운 공간이기도 하다.
‘하라카도’의 위치는 1960년대 ‘하라주쿠 센트럴아파트’가 있던 장소로, 당시 다양한 톱 크리에이터들이 모이는 문화 창조의 거점이었다.
‘하라카도’는 과거 ‘하라주쿠 센트럴아파트’의 문화를 계승하고, 정상급 크리에이터들을 집결시켜 ‘하라카도’ ‘오모카도’를 거점으로 하라주쿠의 특성과 문화를 창조하고 그것을 발신해 나간다. 그래서 ‘하라카도’의 콘셉트가 ‘문화 창조 및 발신 거점’인 것이다.
하라카도의‘카도’는 3개의 한자 ‘각(角)·재(才)·문(門)’의 일본어 발음이 같다는 점에서 착안한 것이다. 하라주쿠와 오모테산도(表参道)가 교차하는 진구마에 교차로의 ‘카도(角, 모퉁이)’에서 다양한 사람들의 ‘카도(才, 재능)’를 자극하고 성장시켜 새로운 하라주쿠 문화로 가는 ‘카도(門, 문)’가 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한다. 이름처럼 교차로 모퉁이에 세워진 ‘하라카도’는 다양한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드나드는 문이 되어 새로운 문화와 독창성을 경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건축 외관부터 독창적이다. 건축가 히라타 아카히사가가 설계한 하라카도의 파사드는 다면체 유리면으로 설계됐다. 유리면은 다양한 각도로 조합되어 계절마다 변화하는 거리풍경이나 하늘의 모습 그리고 거리를 오가는 사람과 주변풍경을 비춘다. 즉 건물 자체가 도시를 비추는 새로운 상업시설로 밤이 되면 건물 외관을 통해 빛과 다양한 장면들이 거리를 화려하게 수놓는다.
< 하라카도 야경모습 >
< 고스기유 목욕탕>
< 하라카도 옥상정원 >
<하라카도 옥상에서 바라존 오모카도>
시부야에서 가장 트렌디하다는 트렁크호텔 외부에 위치하고 있는 쿠쉬는 일본말 그대로 꼬치구이집, 시부야의 소울푸드로 불린다는 이 음식은 전쟁으로 피폐해진 1950~60년대 시부야에 암시장이 발달하면서 닭이나 들새의 고기를 구워파는 꼬치구이 포장마차가 인기를 끌었고 이 꼬치구이 포장마차들이 발전해 현재 시부야의 대표음식으로 등극, 트렁크호텔은 이 같은 역사의 꼬치구이를 깔끔한 레스토랑으로 만들어 놓았다. 쿠쉬야끼 레스토랑을 기획하면서 함께 했던 음식점은 시부야에서 야키니꾸로 엄청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야키니꾸유지'이며, 이렇게 트렇크 호텔의 쿠쉬가 탐생함.
하라카도 루프탑 테라스 (앙젤리나 카페, 지올리띠 젤라또)
큐프론트 (CCC전관, 시부야 츠타야) , 스트램블 교차로 앞에 위치 / 새로 리모델링 했음.
시부야 히카리에 (라인입주), 시부야 전시관 7층 꼭 가볼것
옛날 선술집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