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법론
현재의 주택가격 붐이 경제에 좋은 영향을 주는 붐인지, 나쁜 영향을 주는 붐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본 논문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해 월별-지역별 주택가격 변동을 공급요인이 우세했던 시기(Flow Supply-dominant episodes)와 수요요인이 우세했던 시기(Demand-dominant episodes)로 분류합니다. 이에 더해, 수요요인이 우세했던 시기를 (1) 주택을 점유,소비하며 얻는 효용과 관련된 주거서비스 수요가 우세했던 시기(Housing-Service Demand dominant)와, (2)미래 자본이득에 대한 기대에서 비롯되는 투자수요가 우세했던 시기(Valuation-Demand dominant)로 구분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매월 176개 시군구의 주택가격 변동에서 어느 요인이 우세했는지 주택거래량, 주택매매가격, 매매-전세비율의 변화 방향을 이용하여 판별한 후, 지역별 주택재고량 비율로 가중합산하여 매매가격 움직임을 분해하였습니다. 각 시군구의 거래량과 매매가격이 같은 방향으로 변화한 경우에는 수요요인, 상이한 방향으로 변화한 경우에는 공급요인이 우세했던 것으로 분류하였으며, 수요요인 중 매매-전세비율이 증가한 경우에는 투자수요요인, 감소한 경우에는 주거서비스 수요요인이 우세했던 것으로 분류하였습니다. 변화 방향은 거래량, 매매가격, 매매-전세비율 3변수 VAR 모형에서의 잔차의 부호를 바탕으로 판단하였습니다.
방법론에 대한 보다 자세한 설명은 Choi and Lee (2026)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