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1일 금요일
제목 : 두 가지 죄악
본문 : 호세아 10장 9-11절
찬송가 : 3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
9 이스라엘아, 기브아의 시대부터 네가 죄를 지었다. 그곳에 그들이 남아 있다. 거기에서부터 이미 나를 거슬렀는데 어찌 전쟁이 기브아에 있는 불의의 자손들에게 미치지 않겠느냐?
10 내가 원하는 때 내가 그들을 징계할 것이다. 민족들이 그들에게 대적해 모여서 그들의 두 죄목으로 그들을 구속할 것이다.
11 에브라임은 곡식 밟기를 좋아하는 길들인 암소 같다. 그러나 내가 그의 아름다운 목에 멍에를 씌울 것이다. 내가 에브라임에 마구를 채울 것이다. 유다가 밭을 갈고 야곱이 써레질을 할 것이다.
1. 계속되는 기브아의 죄악(호 10:9)
하나님은 호세아를 통해 북왕국 이스라엘 백성의 죄악을 고발하시면서, 그들의 죄악을 “기브아의 전쟁”으로 비유하셨습니다. 이 전쟁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가 연합하여 베냐민 지파를 진멸한 전쟁입니다. 호세아 10장 9절 앞부분을 먼저 읽겠습니다.
(호 10:9) 이스라엘아, 기브아의 시대부터 네가 죄를 지었다. ...
“기브아의 전쟁”은 사사기 19-21장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기브아의 불량한 남자들이 자기 동네에 머물게 된 한 레위 사람에게 동성 성폭행을 시도하다가, 그 대신 레위 사람의 여인을 성폭행하고 죽음에 이르게 했습니다. 이 사건은 전 이스라엘을 분노하게 만들었고,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 전체가 베냐민 지파와 전쟁을 벌여서, 베냐민 지파는 남성 600명을 제외하고 모두 몰살당했습니다. 베냐민 지파의 일부 불량한 사람들이 원인을 제공했지만, 이스라엘 백성이 이성을 잃어버리고, 한 지파를 대학살하는 죄악을 범했습니다.
사사기의 중심 주제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음으로”입니다. 이 끔찍한 전쟁이 “왕이 없음으로 사람이 각기 자기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한(사 21:25)” 결과였습니다. 사시기 마지막절 21장 25절을 읽겠습니다.
(삿 21:25) 그 당시 이스라엘에는 왕이 없어서 모두가 자기 맘대로 행동했습니다.
하나님은 호세아를 통해서 주전 8세기 북이스라엘 지파가 기브아의 죄악을 여전히 행하고 있다고 고발하셨습니다. 호세아 선지자는 사사기 시대 기브아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범한 죄악이 지금도 “불의한”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일어나고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10장 9절 전체를 읽겠습니다.
(호 10:9) 이스라엘아, 기브아의 시대부터 네가 죄를 지었다. 그곳에 그들이 남아 있다. 거기에서부터 이미 나를 거슬렀는데 어찌 전쟁이 기브아에 있는 불의의 자손들에게 미치지 않겠느냐?
성도 여러분, 인간의 죄악의 역사는 반복되어 나타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한반도에 들어오기 전에, 우리민족은 귀신을 섬기고, 수많은 우상들을 만들고 그것들에게 절했습니다. 그러나 삼국시대와 조선시대 동안 한반도 북쪽을 차지한 나라와 남쪽 섬나라의 정권으로부터 침략을 당했습니다. 결국 근대에 들어와 섬나라 일본제국의 식민통치를 당하는 수치를 겪었습니다.
일제의 식민통치가 끝이 난 후에 해방의 기쁨도 잠시였을 뿐, 공산주의자 김일성이 한반도의 절반을 차지하면서, 민족의 분열과 전쟁의 어둠의 역사가 시작되었고, 지금까지 우리민족 안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제 이 어둠의 역사가 한반도에서 중단되도록 기도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먼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아직도 믿는 않는 남과 북의 백성에게 선포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이 민족의 왕이 되심을, 복음통일을 이루는 그날까지 쉬지 않고 증거하는, 저와 여러분 그리고 한국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 이스라엘의 두 죄목(호 10:10)
하나님은 호세아를 통해 주전 8세기 북왕국 이스라엘을 향하여 하나님의 징계와 심판을 선포하셨습니다. 민족들을 모아서 그들의 두 가지 죄악을 심판하신다고 예언하셨습니다. 호세아 10장 10절을 읽겠습니다.
(호 10:10) 내가 원하는 때 내가 그들을 징계할 것이다. 민족들이 그들에게 대적해 모여서 그들의 두 죄목으로 그들을 구속할 것이다.
10절에서 “두 죄목” 곧 두 가지 죄는 십계명의 1-2계명입니다. 곧 하나님 외에 다른 신들을 섬겼고, 우상을 만들어 우상에게 절하고 예배했습니다. 출애굽기 20장 2-5절을 읽겠습니다.
(출 20:2) 나는 너를 이집트에서, 종살이하던 집에서 이끌어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다. (3) 너는 내 앞에서 다른 어떤 신도 없게 하여라. (4) 너는 너 자신을 위해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나 물속에 있는 것이나 무슨 형태로든 우상을 만들지 마라. (5) 너는 그것들에게 절하거나 예배하지 마라. ...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서 이 두 가지 죄악을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게 하셨습니다. “생명수의 원천인”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물 저장소를” 만들었습니다. 예레미야 2장 13절을 읽겠습니다.
(렘 2: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저질렀다. 생명수의 원천인 나를 버리고 스스로 물 저장소를 파서 만들었다. 그러나 그것은 물을 담지 못하는 깨진 물 저장소였다.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가정과 우리민족이 이 두 가지 죄에서 벗어나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곧 하나님을 버리고 다른 신을 섬기는 죄와, 종교적인 우상과 탐욕의 우상을 숭배하는 죄에서 벗어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합니다.
3. 멍에를 씌우신다(호 10:11)
하나님은 북왕국 이스라엘 곧 에브라임을 향해 하나님의 계속을 선포하셨습니다. 호세아는 이제 하나님께서 에브라임의 목에 멍에를 씌우고 마구를 채워 자유를 박탈할 것을 예언했습니다. 호세아 10장 11절을 읽겠습니다.
(호 10:11) 에브라임은 곡식 밟기를 좋아하는 길들인 암소 같다. 그러나 내가 그의 아름다운 목에 멍에를 씌울 것이다. 내가 에브라임에 마구를 채울 것이다. 유다가 밭을 갈고 야곱이 써레질을 할 것이다.
+ “아름다운 목” (“fair neck”) - 시적인 표현으로 여인의 곱고 아름다운 목을 상징 – 영적으로 이스라엘 백성의 자유를 상징
11절에서 하나님은 에브라임의 “아름다운 목”에 멍에와 마구를 채우신다고 선포하셨습니다. “아름다운 목”이란 시적으로 ‘여성의 곱고 아름다운 목’을 표현할 때 사용합니다. 여기서 호세아는 이스라엘 백성의 속박 없는 자유로움을 표현했습니다. 이스라엘은 그 어떤 것으로부터 얽매이지 않았습니다. 다니고 싶은 곳을 다니고, 밟고 싶은 것을 밟고, 둘러보고 싶은 것을 마음대로 둘러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에게 이 자유를 주셨습니다. 무엇이든지 먹고 싶은 것을 먹고, 보고 싶은 것을 보고,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는 자유를 주셨습니다. 창세기 2장 16-17절을 읽겠습니다.
(창세기 2:16)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에게 명하여 이르시되 동산 각종 나무의 열매는 네가 임의로 먹되 (17)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 하시니라
하나님은 아담에게 모든 것을 임의로 하도록 자유를 주지만, 17절에서 한 가지를 금하셨습니다. 바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이것을 먹으면 반드시 죽는다고 선포하셨습니다. 이 말씀대로, 아담과 하와가 이 열매를 먹은 후에 그들은 죽음을 경험했습니다. 책임과 자유가 보장된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고 죄의 종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에뎀의 아름다움을 잃어버리고, 육체와 영혼이 황폐하게 되는 세상에서 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11절의 예언대로, 북이스라엘 백성에게 멍에와 마구를 씌우셨습니다. 바로 앗시리아 제국의 멍에와 마구를 쓰고, 앗시리아 제국의 종이 되었습니다.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에게 그의 육체와 영혼을 속박하는 멍에와 마구를 벗겨주십니다. 예수님을 보내셔서 우리의 죄악을 용서하시고 예수님과 함께 멍에를 지고 가게 하셨습니다. 이방의 통치자의 멍에를 벗겨주시고, 죄악의 멍에를 벗겨주시고, 사단의 멍에를 벗겨주시고, 병마의 멍에를 벗겨주시고, 우리를 위해 죽임 당하시고 부활하신 만왕의 왕 주 예수 그리스도의 멍에를 주님과 함께 메고 살게 하셨습니다. 마태복음 11장 28-30절을 읽겠습니다.
(마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진 모든 사람은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할 것이다.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너희는 내 멍에를 메고 내게서 배우라. 그러면 너희 영혼이 쉼을 얻을 것이다. (30) 내 멍에는 메기 쉽고 내 짐은 가볍다.”
(설교 후 찬양 3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인간의 죄악의 역사는 반복되어 나타납니다"라는 말씀처럼, 우리 개인의 삶에서도 반복되는 죄의 패턴이 있다면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어떻게 극복하고 계신지 함께 나누어 보겠습니다.
설교에서 언급된 "두 가지 죄목" - 하나님 외에 다른 신들을 섬기는 것과 우상숭배에 대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삶에서는 어떤 형태로 나타날 수 있을까요?
예수님께서 "내 멍에는 메기 쉽고 내 짐은 가볍다"라고 하신 말씀의 의미를 묵상해보며, 최근 여러분의 삶에서 주님의 멍에를 메고 경험한 은혜나 평안이 있다면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