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기분은 누구나 겪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신의학에서 말하는 '우울증'은 단순히 일시적인 기분 저하가 아니라, 뇌 기능의 저하로 인해 사고의 흐름, 의욕, 수면, 활동 전반이 저하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거의 매일, 하루 종일 지속되며 자연 회복되지 않는 경우 '우울증'으로 진단되며, 단순한 기분 전환이 아닌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불안장애는 일상생활에서 다양한 주제에 대해 과도하고 통제하기 어려운 비합리적 걱정, 긴장, 초조, 예민함이 나타나는 상태를 말합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다음과 같은 유형이 있습니다:
- 범불안장애: 일상 전반에 걸쳐 과도한 걱정이 지속됨
- 특정 공포증: 특정 대상이나 상황에 대해 강한 공포 반응
- 사회불안장애: 타인 앞에서 부끄럽거나 당황할까 봐 사회적 상황을 회피함
공황장애는 갑작스럽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극심한 불안 발작(공황발작)과 이에 동반되는 다양한 신체 증상이 특징입니다.
- 대표 증상: 숨이 막히는 느낌, 가슴 답답함, 메스꺼움, 어지러움, 미칠 것 같은 공포감, 쓰러질 것 같은 불안
- 이러한 증상은 특별한 위협 요인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신체의 경보 체계가 과도하게 반응하면서 발생합니다.
수면장애는 건강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충분히 잠을 자도 낮 동안 졸림이 지속되는 상태를 말합니다. 수면 리듬이 흐트러져 잠들기 어렵거나 깨어나기 힘든 경우도 포함됩니다.
- 인구의 약 20% 이상이 수면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 수면장애는 학습 능력 저하, 업무 능률 감소, 사고 위험 증가, 정서 문제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적절한 평가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 주요 유형: 불면증, 기면증, 하지불안증후군, 수면무호흡증 등
기억은 뇌의 정보 저장과 회상 기능을 통해 이루어지며, 나이가 들수록 뇌세포 위축으로 인해 자연스럽게 기억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 건망증: 스트레스, 불안, 우울 등으로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기억력 저하
- 치매: 뇌세포 손상으로 인해 기억력뿐 아니라 지능, 학습, 언어 등 여러 인지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복합적 증상
ADHD는 소아기에 주로 나타나지만, 약 60~65%는 성인기에도 증상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 컴퓨터 기반 주의력 검사를 통해 단순·선택·지속·분할 주의력 및 작업 기억력을 평가합니다.
- ADHD는 도파민, 노르아드레날린 등의 신경전달물질 기능 이상과 관련이 있으며, 이를 교정하는 약물이 효과적입니다.
- 약물은 장기 복용 시에도 안전하며, 전문의 상담을 통해 처방받을 수 있습니다.
초기 스트레스 반응으로는 걱정, 근심, 불안이 있으며, 만성화될 경우 우울감이 함께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코르티솔, 아드레날린 분비를 증가시켜 자율신경계 균형을 무너뜨립니다.
- HRV(심박변이도) 검사는 스트레스 및 피로 상태를 평가하는 데 활용됩니다.
- 적절한 평가와 상담을 통해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맞춤형 치료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