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지
  도시와 청년의 관계 맺기가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 청년의 목소리로 귀 기울이지 않고 청년에게 돈 쓰는 것에 유독 야박하면서 청년의 유출 문제를 청년의 문제로 떠넘기기 바쁘다. 청년을 지역의 참여적 주체로 등장시켜나가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가능하게 하려면 청년세대의 독특하고 고유한 삶의 조건과 문화적 접근법을 개발해야 한다. 도시와 청년의 새로운 관계 맺기가 문화도시 담론과 실천을 통해 가능해지도록 도시와 청년 양자가 협력해야 할 시점이다.

  청년들이 도시를 자기 삶을 소모하는 공간이 아닌 창조적 생산의 중심 무대로 선택하기 위한 방법을 논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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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지
  2026년부터 2028년 사이, 대학병원 분원 10곳이 수도권에 문을 엽니다. 자그마치 6천여 병상입니다. 이 시기에 다다르면 수도권은 병원도, 의료인력도, 환자도 모조리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됩니다. 벌어지는 의료격차, 멀어지는 건강형평성, 빨라지는 지역소멸을 어떻게 극복할는지 지혜와 관심을 모아야 합니다.

  '공공의료 확대'와 '의료공공성 강화'로 의료격차를 줄일 수 있다는데, 두 방안은 무엇이며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은 어떤가요? 수도권 대학병원은 왜 이리 빠른 속도로 늘어나는 걸까요?

  의료 접근성이 낮다고 느끼는 건 언제인지, 인근이 아니라 수도권에 치료받으러 가는 건 언제며 그 이유는 무엇인지,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치료받을 수 있는 지역사회는 어떻게 만들 수 있는지 토의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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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지
  기후위기 시대에 다양한 측면에서 대중교통 활성화가 요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김해는 부산 김해 간 노선이 폐쇄 및 축소되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가시적인 탄소배출 줄이기는 물론 공공교통으로서의 대중교통을 다시 정의함으로써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방안, 제도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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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지
  영국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와 한국언론진흥재단이 공동 조사 발표한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23'에 의하면 한국의 언론 신뢰도는 28%로 전년 대비 2% 하락하였다. 총 46개국 중 41위에 해당한다. 이처럼 한국 언론에 대한 신뢰는 바닥을 향하고 있다.

  왜 언론 환경은 점점 나빠지고 있는가? 한국 언론의 추락은 어디까지인가? 언론이 이처럼 추락하고 있는데, 왜 망하는 언론사는 없는가?

  좀 더 질문을 이어가자면, 자본과 정치권력으로부터 독립적인 언론은 가능할까? 뉴미디어 환경은 어떻게 자리 잡고 있는가? 지역 언론은 지역뉴스만 보도해야 하는가? 대안 언론의 영향력은 확장될 수 있을까?

  언론 정상화가 어떻게 가능한지 함께 토론해보고 언론 개혁의 방향을 함께 찾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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