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IST 조지영 교수팀, 전기장만으로 나노 계면층 결정구조 바꾸는 원리 규명 

GIST 조지영 신소재공학과 교수팀이 강원대 이현준 교수팀과 공동으로, 전기장만으로 나노미터 크기 계면층의 결정 구조를 바꾸는 원리를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BiFeO₃-BaTiO₃ 산화물 박막을 제작한 뒤 전기장을 가하는 동안 계면층 구조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찰했다. 그 결과 약 6㎚ 두께 계면층에서만 결정 구조가 전기장 방향에 따라 반복적으로 전환됨을 확인했고, 그 원인이 계면층에서 발생하는 플렉소전기 분극과 외부 전기장의 상호작용에 있음을 밝혀냈다.

조지영 교수는 "나노 계면층의 플렉소전기 분극을 전기장으로 제어해 결정 구조를 바꿀 수 있음을 처음 확인했다"며 "계면층을 새로운 구조 제어 영역으로 제시한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성분 변경 없이 전기장만으로 구조 제어가 가능해 차세대 전자소자·센서·광학소자 개발에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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